<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이 책은 저녁달 출판사에서 나온 ‘열두 개의 달 명상북’ 시리즈 중 첫 번째 도서이다. 싯다르타의 법구경과, 만다라 컬러링북의 결합이라는 점이 금상첨화이고, 무척 아름답고 멋진 구성이라는 생각이 든다.
50개의 법구경 구절을 음미하고 새기면서, 만다라를 컬러링 하는 것은 독자에게 선물 같은 일이다.
최근에 MZ 세대들에게도 싯다르타의 가르침이 초역되어, 실생활 속에 경전이 스며들어온 터였다. 종교를 몰라도 위대한 성자의 어록인 경전을, 싯다르타의 음성이 가장 깊게 배여 있다는 법구경 50개의 구절을 읽고 외우고 마음에 새길 수가 있다.
디지털 시대를 살면서 현대인들의 불안과 스트레스가 커지고 있는 것 같다. 그럴 때마다 마음 집중 컬러링과 법구경 명상이 마음을 맑게 비우는 역할을 해줄 것이다.
만다라 컬러링은 50개의 도안으로 이루어져있고, 독자가 소장하고 있는 색연필로 원화 그대로, 혹은 자신의 느낌이나 정서에 맞는 색으로 컬러링을 할 수 있다. 만다라는 우주를 축소한 그림이고, 마음을 치유하는 동시에 균형과 평정을 느끼게 한다.
우주의 조화와 마음의 평온을 나타낸다. 만다라에 색을 채우면서 마음을 맑게 비우고 내려놓으며 힐링을 느낄 수 있다.
QR 코드에 담긴 26가지 명상음악을 감상하면서, 만다라를 감상하는 것도 재미있었다. 경전을 읽고, 만다라에 컬러링을 하면서, 고요한 음악으로 명상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법구경의 지혜를 읽으며 마음을 깊이 들여다보고, 새로워지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바쁘고 복잡한 현대인의 일상 속에 휴식과 행복이 샘솟아나는 이 명상북으로, 나를 위한 치유의 시간을 누릴 수 있다. 나를 만나는 내면의 여정이 담긴 컬러링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