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를 위한 두뇌튼튼 종이접기 - 치매를 예방하는 실전 뇌훈련
최수진 옮김, 일본종이접기협회 외 감수 / 책밥 / 2018년 4월
평점 :
품절


<시니어를 위한 두뇌튼튼 종이접기>는 누구나 좋아하는 종이접기 안내서이다. 예전에 학을 접어서 선물하는 것이 유행한 적이 있었는데, 종이접기는 특별한 기술을 요하는 것이 아니라서 어린이에서 어른들까지, 특히 이 책은 시니어를 위한 기능성 책으로 ‘치매를 예방하는 실전 뇌 훈련’이라는 부제가 있다. 두뇌 트레이닝을 할 수 있도록 누구나 알기 쉽게 순서가 적혀져 있고 따로 색종이를 준비할 필요 없이 이 교재 자체가 바로 교구라는 점이 매우 효율적이다.

 

 

22가지 종이접기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제시되어 있는데, 제한시간이 있고 난이도가 나와 있다. 먼저 두뇌 워밍업을 위해 예전에 종종 종이접기를 하던 기억을 되살려 난이도가 낮은 것부터 해보고 점점 난이도를 높여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디지털이 주도하는 시대를 살면서 디지털 기기에 의존하는 생활을 하다 보니, 두뇌나 손을 자발적으로 움직이는 일이 줄어드는 요즘이다. 늘 생생한 두뇌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두엽연합영역’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한다. 종이접기는 의학적으로 필요한 환자를 위해 의료에서 도움을 받기도 한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단순한 동작이라도 완성도를 보면서 되어가는 과정을 생각하고, 종이를 접을 때 중요한 것은 제한 시간을 꼭 지키는 것이 효과가 있다고 한다. 단순한 활동이지만 사고를 확장할 때 이때 전두엽이 활발하게 움직인다고 한다. 어떤 모양을 접을 지 먼저 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생각하고, 주어진 시간 안에 완성해 나갈 때 뇌를 단련하는 것이고, 두뇌가 튼튼해진다는 것을 생각하면 즐거운 놀이처럼 하면 될 것이다.                  

<시니어를 위한 두뇌튼튼 종이접기> 이 책은 시니어를 위한 구성으로 이루어진 최초의 책이라고 한다. 시력이 약할 수도 있는 어른들을 위한 눈높이 구성이라서 큰 글씨와 친절한 안내로 이루어져 있다. 유아와 어린이 독자들과 노인에 이르기까지 어렵지 않게 해볼 수 있는 즐거운 놀이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정해진 시간 안에 순서대로 손가락을 움직이는 것이 이 책의 요점이라고 할 수 있고 그것이 두뇌를 튼튼하게 하는 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