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주 번역본:  번역은 거칠고 주석은 이해를 돕는 것이라기 보다는 방해하는 듯하다.... <장자> 읽기와 '장자'를 싫어지게 만들 듯.. 















오강남 풀이본 : 쉽게 읽힘. 해설 포함해서 라이트하게 읽기 좋으나 지나친 한글화와 의역 문제, 주석에서 역자의 주관이 지나친 감이 있다.. 그리고 영어번역본을 중역을 한 듯해서 역자가 원문과 제대로 대조했는지는 의문. 외편, 잡편이 상당한 비중임에도 여기서는 부분 발췌됨.. 이건 따로 챙겨 읽어봐야 할 듯...














기세춘 번역본: 내심 기대를 많이 함... 노장 사상의 배경 설명부분은 주옥 같았지만 정작 본문은 주석(이라기보다는 해설)도 없고 생각보다 번역도 매끄럽지 않은 듯... 중도 포기..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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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읽다가 아니다 싶으면 빨리 던져버려야 한다는 생각을 강화시킨다고 할까.... 장자 책 선택이 참으로 어렵다는 생각.. 한문을 못하니 어쩔 수 없는 댓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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