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 상처가 제일 아프다 - 불안과 결핍을 안고 살아가는 영원한 어른아이들을 위한 위로 심리학
박민근 지음 / 레드박스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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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타인과의 경쟁이 아니다.

서로가 서로를 경쟁상대로만 인식하며 살아가는 세상은 얼마나

무의미한 것인지. 우리는 나하나 잘먹고 잘사는 부질없는 일에

생을 헌납하기 보다는 타인과 사회를 위한 이타적인 삶의 방식과

존엄한 생을 간구하며 살아야한다. 그럴때 나도 잘살 수 있고

세상도 더 살만한 곳이 되는 것이다..."

 

아 나는 박민근 독서치료연구소장님께서 저술하시고

<청림출판>에서 펴낸 이책 <나는 내 상처가 제일 아프다>를

꼼꼼히 읽어나가다가 윗글을 읽고 깊은 울림을 받았다...

 

사실 우리들은 어려서부터 타인들과의 경쟁과 순위다툼에

시달리고있다.

우리들 학창시절만해도 고등학교때 내신제도라는게 생긴지

얼마안되어 중간고사, 기말고사만 됐다하면 초긴장상태가

되었고 같은 반의 친구들은 물론 타반의 친구들과도 보이지

않는 경쟁들을 해야만했다.

 

글이윽 나는 대학입학을 위한  학력고사를 치러야할 고3 수험생이

되었다. 그때 나는 잠이나 실컷 자봤으면 소원이 없겠다는

아주 소박한 꿈을 갖고 고3시절을 보냈었다.

 

매월 마지막주에 치러야만했던 모의고사...

특히, 3월에 처음 치렀던 모의고사가 엄청 어렵게 나와 친구들이

모두 표정들이 어두웠던 기억이 난다...

 

그리하여 고3 수험생활은 나에겐 다시는 겪고싶지않았던 시기였고

그래서 나는 다행히 재수는 안하고 대학에 진학할 수 있어 넘넘

좋았다...

 

그러나, 대학만 진학하면 큰경쟁이 없을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대학입학해서는 성적장학금을 타기위해 나는 부던히도 공부했고

그래서 다행히 대학 1학년 <성적장학금>을 수여한다는 통지서를

여름방학때 집에 배달된 우편물을 받아보고 얼마나 뛸듯이 기뻐했는지...

 

그당시 대학 한학기등록금이 65만원이었는데 30만원이 장학금으로

나와 35만원만 납부하면 되는 것이었다.

 

이에 부모님께서도 얼마나 기뻐하셨는지...^^*

 

그후에도 나는 성적장학금을 몇번 더 탔었고 이에 신바람이 나서

공부했던 기억이 난다.

 

글고 군대도 육군학사장교를 지원해 그많은 지원자들과의 경쟁에서

이기기위해 운동도 열심히 했던 기억도 난다.

그래서, 1천m 중거리달리기도 잘뛰었고 턱걸이, 윗몸일으키기 등도

잘해서 나는 육군학사장교에 합격해 육군 제28사단 무적태풍부대

에서 보병소대장으로서 30개월간 복무, 드디어 군입대후 41개월만에

무사히 전역하였다.

 

그리고 전역즈음해서 대기업에 지원 토익시험을 보고 당당히

합격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하였다.

 

이렇게 초등학교대부터 취업때까지 끝없는 경쟁의 나날들을

보냈지만 이책을 읽고보니 그때의 경쟁상대들은 그냥 꼭 거꾸러뜨려야

하는 상대였다기보다는 인생의 길을 같이 걸어갈 동료요, 파트너가

아닌가 생각되어진다...

 

타인을 경쟁상대라기보다는 친구라고 생각하고 같이 더불어

걸어가야할 짝궁이라고 생각하고 산다면 이세상은 더욱 밝게

보일 것이고 더 즐겁게 살아갈 수 잇게되지않을까 그런 생각도

들었다...^^*

 

그런데, 요즘 현대인들은 정신적으로 많이 힘든 시기이다.
이러한때 마음의 상처나 어려움들을 치유해줄 수 있는

31가지 처방전을 알려준 이책을 통해 위로받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어 넘넘 좋았다.

 

이책에서는 저자분의 경함담도 많이 실려있어 이야기에

설득력이 더해졌고 더 피부가까이 다가왔다...^^*

 

따라서, 이책은 진정한 이사회의 어른이 되고싶고 또 되야할

사람들은 물론 어떻게하면 상처를 덜받고 불안과 결핍을

다떨쳐버리고 정진할 수 있는지 그방법과 노하우를 알고싶어

하시는 분들이라면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그리하여 나는 275쪽에 달하는 이책을 통해 내마음이 많이

위안받을 수 있어 좋았고 어느새 힐링되어진 내마음을 보고

더할 수 없는 마음의 평안과 위안도 얻을 수 있어 넘넘 좋았다...

 

그런 면에서 이책 아주 잘읽었고 나에게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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