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즐거운 말을 먹고 자란다 - 아포리즘 행복 수업
김환영 지음 / 이케이북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아포리즘...

내가 아포리즘을 최초로 접한게 대학시절이었다.

그때 김대규시인께서 스포츠서울에 <사랑의 아포리즘>이라해서

사랑의 정의에 대해 연재하신적이 있으셨다.

한두줄의 말로 사랑에 대해 정의한 것인데 참으로 마음에 와닿았다.

가장 신선했던 사랑의 정의는 <사랑은 영혼의 르네상스이다>라고

표현하신 부분이다^^*

그래서 연재가 끝나 책으로 나올때마다 그책들을 사고 해서 대여섯권을

다 산적이 있었다.

이렇게 아포리즘은 짧은 말로 교훈을 주는 격언이나 명언으로 나에게

각인이 되었고 그런 의미에서 김환영 중앙일보심의위원이 저술하고 

<EK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인생은 즐거운 말을 먹고 자란다>는

나에게 아포리즘의 정수를 다시금 느끼게해준 좋은 책이었다.

 

이책은 성공, 존경, 가치, 공감, 신념, 고독, 통찰, 소통, 탐닉 등

9개장에 걸쳐 그에 맞는 아포리즘이 소개되고 부연설명도 이어져

아주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다.

 

특히, <변화>에 대해 설명한 장에서 <같은 강에 두번 발을 들여

놓을 수 없다>고한 헤라클레이토스의 말은 내가 대학시절

철학에 심취했을때 신선한 느낌을 받았던 아포리즘이다.

 

근데, 불교에서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모든 것이 변한다.

변하지않고 그대로 남아있는 것은 없다>고 말씀하셨는데 이는

동서양사상의 핵심이 똑같아 나는 무릎을 탁쳤다.

 

또한, <변화는 삶의 법칙이다. 과거나 현재만 바라보는 사람들은

미래를 놓치기 마련이다>라고 말씀하신 미국의 존 F 케네디대통령의

말씀에 나는 깊이 공감하였다.

 

현실에 안주하고 거기서 벗어나지않을려다가는 발전못하고 도태되는

엄연한 현실을 직시해야한다고 판단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나에게 삶의 좌표와 방향을 제시해준 좋은 

지침서라고 생각되었다.

따라서, 이책은 삶의 방향을 잃고 머뭇거리는 분들이나 어떻게 사는 것이

바른 길인가에 대해 고민하고있는 분들에게 남녀노소 구분없이

읽어볼만한 책이라 생각된다.

 

그런 뜻에서 리더쉽과 비전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한 워렌 베니스의

말씀은 나에게 올바른 리더쉽이 무엇인가 해답을 제시해준 말이었다...

참으로 잊지못할 아포리즘이었다.

 

리더쉽은 비전을 현실로 바꾸는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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