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여행지 1000 - 당일치기 여행부터 전국일주까지 국내여행 완전정복, 3판 대한민국 대표 여행지 1000
유연태 외 지음 / 넥서스BOOKS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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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라도 가고싶은 섬 청산도를 찾은 여행자들은 영화 <서편제>의 주인공처럼 돌담길을 오락가락하며 진도아리랑 가락을 불러보고 북장단도 맞춰본다. (697쪽) "

나는 유연태, 송일봉, 이민학, 강경원님께서 저술하시고 <넥서스books>에서 출간하신 이책  <대한민국 대표여행지 1000>을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아리아리랑 스리스리랑 아라리가 낫네~~
음음음 아라리가 낫네~~

아~ 걸작영화 서편제의 그 명장면이 다시금 떠올랐고 눈앞에 선해졌다.

김명곤
오정해
김규철
최종원
안병경

이렇게 쟁쟁한 배우분들께서 많이 출연하셔서 크나큰 감동을 줬던 영화 서편제
단관영화관에서 113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그당시 한국 영화역사상 최고 관객을 동원했던 영화
세분의 주연배우분들이 진도아리랑을 부르시며 덩실덩실 춤추시는 명장면을 멋지게 찍으신 정일성 촬영감독과 임권택감독님의 탁월한 연출력이 돋보였던 영화

그것이 바로 영화 서편제였고 그 명장면의 촬영지가 바로 전남 완도군 청산면 당리 언덕이었으며 이곳은 이제 관광명소가 되었다.

나도 청산도 여행을 한적이 있다.
그때 완도에서 푸짐한 남도정식을 먹고 배타서 약 50분정도 가니 청산도에 도착했다.

도착후 영화 서편제촬영지는 물론 드라마 봄의 왈츠 세트장도 들려 그 예술속 감흥속으로 푹빠졌던 추억이 지금도 생각난다.

한국최초의 슬로시티로서 느림의 미학을 배우고
찬찬히 자신을 되돌아보게하는 섬 청산도
섬의 정경이 거북과 비슷했던 청산도
불쑥 찾아간 나그네에게 밥한끼 선뜻 주셨던 청산도
범바위가 수호신인 청산도
인심후한 동네 청산도

아~ 또 가고싶구나~

이렇게 난 이책을 통해 내가 가봤던 멋진 섬 청산도를 다시금 추억하는 시간도 갖게되어 참으로 뜻깊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유연태, 송일봉님께서는 예전부터 TV, 라디오 등 매체들을 통해 다양한 여행정보들도 얻었다. 또 이분들께서 저술하신 각종 여행서적들을 읽은 적도 많아 참으로 친숙하신 분들이셔서 이책도 술술 읽어나갈 수 있었다.

글고, 이민학, 강경원님께서는 역시 다양한 여행서적들을 저술하신 베테랑 여행작가분들이시다.

그래서, 우리나라 최고의 여행작가분들께서 참여하여 저술하신 책이라 아주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서울 ~ 경기도 ~ 강원도 ~ 충청도 ~ 전라도 ~ 경상도 ~ 제주도 등 전국의 여행지들중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1,000곳의 여행지들을 지역별, 테마별로 선정하여 풍부한 컬러사진들도 곁들여 알기쉽게 잘설명해주시고있다.

특히, 썰물때 바닷물이 갈라지며 길이 드러나 이른바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곳이 전국에 몇곳이 있는데 그중 원조격이 진도 신비의 바닷길이라고 설명해주실 때는 내가 마치 그곳에 있는듯한 느낌도 받았다.

아 저 바닷물이 갈라지는 시기를 잘맞춰서 가야하는데 이책에서의 설명을 보니 언젠가 꼭 물때에 맞춰 가보고싶어졌다~^^*

진도여행은 했지만 일정상 못들렸던 세방낙조에서의 황홀한 낙조와 신비의 바닷길 이책 읽어보니 언젠가 꼭가보고싶어졌다~^^*

순천만 갈대숲
청풍호반 케이블카
양구 두타연
정림사지 5층석탑
미천골 자연휴양림
단양 8경
무주구천동 33경
소매물도
담양 메타세쿼이아길
해운대 해변열차
제주올레

아 이렇게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명승지 1,000곳을 사계절별로 테마별로 엄선해 실으신 이책의 독서는 여행매니아인 나에게도 뜻깊은 의미로 다가왔다~^^*

유연태
송일봉
이민학
강경원

게다가 이렇게 국내 최고의 여행작가분 네분께서 함께 작업하여 내놓으신 책이라 더욱 신뢰도가 높았고 앞으로도 이분들께서 저술하신 책들은 또 읽어보고싶어졌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여행매니아분들은 물론
대한민국 대표여행지 1,000곳을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여행시 휴대해 가지고다니면서 봐도 좋은 책이었다.

지금도 생각나네...
단풍색깔이 넘넘 아름다워 요즘은 해마다 보러가는 내장사 단풍에 대해 설명해주신 다음의 말씀이...

"단풍사진중에 시선을 끌며 감탄을 자아내는 사진을 보고 어딘가 찾아보면 어김없이 내장사 단풍이다. 내장사단풍을 최고로 치는 것은 붉고 노란 단풍잎들의 색이 맑고 곱기 때문이다. 터널을 이룬 화려한 빛을 이루는 길을 걸으면 마치 불국정토에 들어선 느낌을 받는다.(59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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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충전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후기 정성껏 써올립니다. 근데,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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