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ㅡ 프랑스어 사전에 따르면 L' Exil 망명 도피 로 되어있다 ㅡ 그런데 여기저기 서평을 보면 왜 다들적국의 지역 이라고 해석하는지 모르겠다 ㅡ적의 나라로 가는것과우방국이나 중립국으로 적을 피해가는것은 다르지 않나?소설 내용을 이야기 하자면 보는내내 우울하다 ㅡ 카뮈 소설이 원래 이리 우울했던가?해설을 참고해보니 역경을 이겨내는 사람 ㅡ 포기하는사람 어쩌구하던데 ㅡ여튼 기분이 그로데스크해지면서 으스스했다 ㅡ 문학 박사들을 꼬집어보자면 제발예술은 예술로만 받아들이자 ㅡ 무슨 성경 해석하듯이 이렇거 되어있네 , 저렇개 되어있네 썰들을 하면서 마치 자신이 작가의 머리속에 있는것처럼 유식하게 떠드는데 ㅡ 만약 카뮈도 살아돌아와서 다 아니라고하면 어쩔텐가?예술을 그냥 예술이다 ㅡ 가슴으로 느낌으로만 느끼자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