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골동품 진열실 을유세계문학전집 133
오노레 드 발자크 지음, 이동렬 옮김 / 을유문화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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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ㅡ 발자크는 읽을수록 실망이다 ㅡ돈에 쫒기어 급하게 쓴것인지 영 매끄럽지가 않다 ㅡ 풍자를 하고싶은건 알겠는데 백작의 방탕을 비꼬는건지 시대의 흐름을 비꼬는건지 ㅡ 판사의 집 묘사를 갑자기 장황하게 하더니 반전에 이르러서는 극적인 묘사도 없이 그냥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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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탈로니아 찬가 에디터스 컬렉션 16
조지 오웰 지음, 김승욱 옮김 / 문예출판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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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나 불교나 , 마르크스 주의나 유포피아나 , 민주주의나...

세상에 안 좋은 이론이 어디있을까.


그 이론을 갖다가 잘못 사용하는 인간들이 문제지.


남의 나라지만, (젊은 혈기엿는지 모르지만) 독재주의 (파시즘) 에 맞서 싸우기 위해

스페인으로 향한 젋은이의 이야기.

이 때는 조지오웰도 우리가 흔히 아는 유명한 작가는 아직 아니엿을 것이다.


우리다 흔히 아는 '동물 농장' 이 우화같은 그냥 동화 정도의 수준이라고 오해하기 싶지만

공산주의를 악용하여 , 오히려 민중을 착취하려는 독재자들의 오만함과

그 아이러니한 오류를 비꼬는 찬가이다.


지식인으로써, 작가로써 그 어떤 정치인보다 이 오류를 밝혀내고 바로잡기 위해 노력했던 조지오웰.


스페인 사람들의 순수한 열정에 대한 찬가.

독재자들의 오류와 나쁠을 비꼬는 찬가.


스페인 사람들의 순박한 면면을 볼 수 있어서 좋았지만

그 순박한 스페인 사람들 중에서도 독재자가 나오는 상황이.. 참 웃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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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폐범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49
앙드레 지드 지음, 원윤수 옮김 / 민음사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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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설명 처럼, 특별한 스토리나 큰 우여곡절이나

주장하는바 없는 소설이다.


그냥 사람들의 일상 생황을 그려내고 있고

다양한 (특히 청소년에서 성인으로 나아가는) 인물들의

내적 갈등, 심리, 행동들을 묘사하고 있다.


과히 나쁘지는 않다.

전원교향곡만 유일하게 읽어봣는데, 이또한 그냥 흘러가는대로 써 내려간 기분이었고

이것도 그렇다.


위조 화폐는 이 소설의 아주 일부분의 이야기일뿐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와서 특별히 '독서문' 은 이렇다! 라고 쓸만한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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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 - 인간의 최선의 행동과 최악의 행동에 관한 모든 것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김명남 옮김 / 문학동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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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인간에 대한 바이블.

그냥 바이블 (백과사전) 이다. 거의 1000 page 가 넘는 (거의, 대학교 교재로 사용해도 좋을 정도) 되는 엄청난 양의 data 를 일목 요연하게 정리 하였다고 보면 된다. (거의 모든 용어 , 지식이 총 망라 되어있다)


draft 하게 인간의 두뇌와 관련된 , 그리고 그에 따른 인간 (영장류) 의 행동에 대한 설명이다. 그런데 두뇌라는 영역이 모두 간접적인 실험 데이터에 의지해야하기 때문에

인류가 10만년 동안 살아오면서 터득한 big-data vs 과학자 소수가 소수의 집달은 sampling 하여 얻은 데이터의 차이만 있고

10만년 동안 살아오면서 할머니 / 선생님한테 배운

일반 성인이라면 의례 아는 도덕 교과서와 크게 다를바 없다.


과학용어로 시작 햇으나, 이미 다 아는 인간에 대한 이야기.

저자가 말하려고 하는 방향과 스토리가 없는 백과사전 식 책이라 흥미를 가지기 힘들었다.

솔직히 한 중간 읽다가 덮엇다.


다만, 그가 장기간 정리하고 연구한 내용을 1권 (부록구성도 좋다)으로 요약하고

나름 재미를 가미하려고 노력한 부분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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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기원 - 스티븐 호킹이 세상에 남긴 마지막 이론
토마스 헤르토흐 지음, 박병철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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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호킹이 10년만 더 살았다면, 우주의 기원의 비밀이 밝혀졋을까.


'시간의 역사' 이후 그가 다른 관점의 접근을 시도 하려는 죽기전의 진행사항을 update 한 내용이다. 그가 10년만 더 살았다면, '시간의 역사 II' 가 나오지 않았을까 .


그가 죽기 전까지의 내용 (뉴턴 ~ 시간의 역사, 관점의 변화) 까지는 

일목요연하고 (아마 관련 서적도 너무 많고 10년도 넘은 내용이라, 특별할 것도 없는)

정리가 잘 되고, 이해하기는 쉬우나


다만, 원작자도 아닌, 그냥 스티브 호킹의 여러 제자 중에 1명이

(심하게 이야기 하면) 그의 작품을 도용해서 작성한거 같고

끝 부분에 가서는 작가 본인도 정리가 잘 안되는거 같다.


스포일러 같지만, 나름 짐작하고 있었지만

블랙홀 / 우주 / 시간-공간의 전환 (E=MC2) 과 같은 공간 = AxBxT 일거 같은

공식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증명하기는 힘들겟지만.

개인적으로는 참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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