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더빌 여행기 - 세계의 지리를 뒤흔든 중세 여행기
존 맨더빌 지음, 주나미 옮김 / 오롯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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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바이블
문학적 가치도 없고 과학적인 기록도 없다
15세기의 순례자가 편협된 시선으로 100% 주관적으로 쓴 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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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가 2019-06-10 14: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실제 순례자가 쓴 책도 아니고 짜집기한 이국문화에 대한 안내서같은 책입니다. 오늘날 여행기도 오류 투성이인데 14세기의 한 박식한 저자가 여러 책을 참고해서 저술한 것이에요. 이런 맥락속에서는 충분히 의미있는 책이고 보기드물게 번역도 성실해요.

프링크리 2019-07-31 15: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4세기 당시에는 의미 (아니, 유일한 바이블) 이었음은 알고 있습니다.
저의 의견은, 이렇게 사람이 주관적으로 ˝사실˝ 을 바라보고 서술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 책을 본 당시 사람들은 ‘동방‘ 에는 머리 2달린 사람들이 살고 있다라고 확신 했을텐데,
˝어떤 주장, announce˝ 를 할때는 fact 에 위배되는게 없는지 두번 세번 확인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