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많아 부처님께 물었더니 - 번뇌가 사라지는 다정한 불교 수업
마스노 슌묘 지음, 백운숙 옮김 / 21세기북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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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책의 디자인과 띠지가 노란색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개나리나 병아리를 떠올리게 하는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색감 자체가 매우 밝고 산뜻해서 책을 펼치기 전부터 자연스럽게 읽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만드는 매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책 안의 편집도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중요한 내용은 주황색 글씨와 붉은색 형광펜으로 표시되어 있어 핵심 내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고, 전반적인 가독성도 매우 뛰어났습니다. 독자가 편안하게 읽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편집했다는 점이 느껴졌고, 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편집부의 많은 노력이 담겨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표지에는 책을 읽고 있는 부처님의 모습이 담겨 있으며, 연꽃과 고양이가 함께 어우러진 디자인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차분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의 표지는 책의 내용과도 잘 어울려 읽기 전부터 편안한 느낌을 전해주네요. 요즘은 걱정과 불안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은 시대에 마음을 다스리는 책들이 꾸준히 출간되고 있는데, 이 책 역시 마음이 흔들리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삶의 방향을 전해주는 다양한 글귀와 명언을 담고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평생 간직하고 싶은 인생의 문장이 될 수도 있고, 또 다른 사람에게는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낼 힘과 용기를 주는 글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에서 소개하는 여러 문장 가운데 기억에 남았던 내용은 '각석유수(刻石流水)', 즉 베푼 일을 잊으면 과거에 얽매일 일이 없다는 가르침이었습니다. 또한 '일청소 이신심(一掃除 二信心)', 즉 먼저 해야 할 것은 청소이며 신앙심은 그 뒤에 저절로 따라온다는 의미도 깊게 다가왔습니다. 매일 주변을 정리하고 청소하는 행동이 곧 마음을 맑게 하는 수행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 상당히 공감되었습니다.

저자인 마스노 슌묘 주지 스님은 일본에서 잘 알려진 스님이자 정원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평소 꾸준히 청소를 실천했던 이야기들을 소개하며, 그 과정에서 깨달은 삶의 태도와 부처님의 가르침을 독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하다 보니 내용이 더욱 친근하게 다가왔습니다. ㅜ책의 분량도 부담스럽지 않아 짧은 시간 동안 가볍게 읽을 수 있었으며, 사이즈도 콤팩트하게 제작되어 대중교통에서 읽거나 가방, 핸드백에 넣고 다니기에도 편리한 크기였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부담 없이 꺼내 읽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자신의 몸과 마음을 돌아보고, 불필요한 집착과 번뇌를 내려놓으며 마음의 평화를 찾기 위한 다양한 글귀와 삶의 지혜를 전해주는 책이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마음을 쉬어가고 싶거나,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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