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 미술대학 : 스탬프 놀이 - 미술 교구와 책이 한번에! 신개념 유아 미술 프로그램 손바닥 미술대학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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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의 주 관심사는 아이들의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 일 것이다.

나 역시 첫째를 키울 때부터 관심사가 자연스럽게 아이들 쪽으로 흐르게 되었다.

당시 전집도 들이고 문화센터도 다니고 쉼 없이 보냈던 거 같다.

그러다 엄마표로 놀 수 있는 교재, 장난감 등을 알게 되었다.

 

삼성출판사의 책이나 교구가 그런 요구에 맞는 것들이 꽤 있다.

그래서 첫 째도 삼성출판사의 교재와 교구로 자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언니에게 대부분 물려 받고 있는 둘째이지만 새롭게 출시되는 것들이 있으니....

 

그 중에서 '손바닥미술대학'은 아직 어린이집에 가지 않아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둘째에게 딱 맞는 교재이자 교구이다.

박스에 담겨 있는 스탬프 놀이책과 스탬프..

아이는 받아 든 순간 환호성을 지른다.

"그렇게 좋니 지수야?"

엄마의 물음에 아이는 빨리 달라고 난리다.

동물들과 쿠키, 왕관, 자동차, 비행기등의 10개의 스탬프와 별, 세모, 동그라미, 네모, 하트 등의 모양 스탬프 5개, 그리고 빨간색과 푸른색의 무독성잉크가 들어 있는 구성이다.

스탬프는 책의 팔레트 위에 얹고 사용하라고 한다.

"지수야 여긴 사탕가게네.. 우와 동그란 사탕도 있고 네모난 사탕도 있고..여긴 쿠키도 있다.."

아이는 엄마의 말대로 스탬프를 척척 찾는다.

잉크에 찍어서 꽝..

"지수야. 해바라기 꽃 밭에는 우리 나비랑 찍어보자"

"엉...."

아이는 큰 소리로 대답하며 스탬프를 꽝 찍는다.

"우와 지수 좋아하는 오리도 있다. 오리 꽝 찍자.."

"고양이와 강아지 사이 좋게 놀으라고 함께 찍어줄까?"

"엉...멍멍..."

아이는 엄마 말대로 스탬프를 찾아서 찍는다.

별과 원형 등도 찍어보고 싶어하는 아이를 위해 요구르트 병을 이용해 스탬프를 만드니 아이는 너무 좋아한다.

스탬프 책에 처음엔 순서대로 찍다가 이젠 마구 찍어댄다.

공간이 모자랄 정도..

찍기 놀이에 푹 빠진 지수는 오늘도 스탬프를 찾아 꽝꽝...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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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밤에 피는
사쿠라기 시노 지음, 박현미 옮김 / arte(아르테)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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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아무도 없는 밤에 피는

지은이 : 사쿠라기 시노

출판사 : 아르테 

 

 

영화 링의 한 장면이 생각나는 표지의 책을 발견했다.

[아무도 없는 밤에 피는]이라는 제목의 책이다.

저자인 사쿠라기 시노는  '신 관능파'로 불릴 만큼 성애 문학의 대표적인 작가라고 한다.

물론 이 책을 선택할 때 성애 문학의 작가라서 선택한 것은 아니다...(믿어 주세요~)

총 7가지의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나라 농촌에 베트남, 필리핀 출신의 여성들이 시집을 온다는 것은 알았지만 일본에도 외국 여성들이 결혼을 하러 가는 줄은 몰랐다.

호아하이는 중국여성으로 본토의 가족에게 돈을 송금하는 조건으로 시집을 왔다.

아이가 안 생겨 시부모에게 구박을 받기도 하지만 그녀는 남편의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다.

나이차도 5살차..밖에는 나지 않아 비슷한 경로로 결혼했지만 서른 살의 나이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티격거리는 샤오린과는 다른 삶을 살고 있다.

남편인 슈이치는 그녀에 대해 모르는 게 많다.

일본어를 할 줄 안다는 것도, 서예를 잘 한다는 것도.

부모님은 시아버지와 관계를 맺어서라도 아이 낳기를 강요하고 슈이치와 호아하이는 결국 분가를 한다.

소목장에서 열심히 일하다 호아하이는 가르치는 입장으로 변해 점점 눈부시게 변해간다.

슈이치는 그녀가 돈이 필요해 그와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그간 송금하라고 받은 돈을 함께 하려고 모아둔 것을 알게 된다.

중국인도 일본인도 결국은 사람이라는 것...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

호아하이와 슈이치가 국제결혼의 틀을 넘어서 행복한 가정, 정상적인 가정을 가지고 살아가는 모습이 아름답다.

여성의 시각으로 쓴 글이어서 그런지 문장 하나하나가 아름답게 느껴지는 글이었따.

바다로의 치즈루는 볼품(?)없는 여성이다.

기둥서방격인 겐지로는 직장에서 해고된 뒤 그녀의 경제력에 기대어 있다.

결혼을 약속했지만 계속 미루고 그녀에게 목돈도 요구한다.

그녀를 단골로 삼는 가토는 그녀에게 지정을 요구하고 목돈이 필요해 그의 요구를 받아들인다.

어느 날 겨울 옷을 사라고 3만 엔을 받은 그녀는 백화점 특설코너에서 100엔 짜리 튀김을 파는 가토를 발견한다.

3만엔을 주기 위해 몇 개의 튀김을 팔아야 하는가.

둘은 같은 인간인가?

그녀는 겐지로와 가토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사랑으로 시작했다 정으로 끝나는 사이들이 있다.

정 때문에 미련 때문에 아님을 알지만 받아들이지 못하는...치즈루..그녀 역시 아닌 것을 알지만 둘을 만나고 있다.

인생을 선택하는 방식은 남자들도 여자들도 모두 다 제각각이다.

프리즘에서는 치정 살인 사건 내용이 다뤄진다.

노구치를 먹여 살리는 격인 히토미는 만족스러운 삶을 살지 못하다 도마를 만난다.

열정적인 그였지만 결국 겁쟁이다.

노구치가 죽인 도마를 함께 버리러 떠난 길..히토미 역시..삶의 벼랑에 내몰린다.

각각의 단편들은 다른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그런데 읽어나가며 삶이 허무해짐이 느껴진다.

현대를 살아가는 인간들의 어쩔 수 없는 욕망과 허무함..

목적없이 살아가는 사람들, 일상에 휘둘려 살아가는 사람들..

나는 어떤 모습일지 다시 생각해 보게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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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성룡, 나라를 다시 만들 때가 되었나이다
송복 지음 / 시루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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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류성룡, 나라를 다시 만들 때가 되었나이다

저자 : 송복

출판 : 시루

 

민주주의가 되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가 되기 전...

왕이 정치를 했다.

그 아들로 대물림 되고 피비린내나는 다툼을 하고 뺏고 빼앗는 역사가 되풀이 되었었다.

국민의 신뢰를 받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도 정치를 잘 하네, 못 하네 시끄럽다.

일반 개개인이 왕에게 맞설 수 없던 시절..

서민들은 애국심이 있었을까?

사극을 보다 보면 왕의 주변에는 간신이 들끓는다.

서민들은 늘 착취를 당한다.

그 와중에 옆 나라에서는 나라를 빼앗으려 야금야금 기회를 노린다.

'류성룡, 나라를 다시 만들 때가 되었나이다'는  역사의 이야기이다.

이 책을 읽기 전 부끄럽지만 류성룡에 대해 거의 몰랐다.

이순신과 나이차이는 4살 이지만 동시대를 살았고 임진왜란에서 공을 세운 사람이라는 것도 잘 몰랐다.

책을 읽다보니 조선은 거의 썩은 나라였다.

관리가 부패해도 그를 자르고 새로 뽑는다 해도 그 사람이 잘 할 거라는 확신을 할 수조차 없는 근본부터 무너져가는 나라였다.

그 와중에 육군이었던 이순신은 파격적으로 수군으로 발탁된다.

류성룡에게는 그러한 해안이 있었던 것이다.

선조가 믿고 영의정의 자리를 맡기고 의지하지만 다른 신하들에 의해 관직을 박탈당해야 했고 그럼에도 선조는 그가 가까이서 도와주길 바란다.

오랜 전쟁에서 군사를 모으는 것도 군량미를 조달하는 것도 턱없이 힘겨운 일이다.

그런 중에 류성룡은 민간에서 군량용 곡식을 자원해서 국가에 바치는 모속의 방법과 벼슬을 주는 공명첩, 그리고 무역으로 곡식을 사들여 군량을 조달하는 무속의 방법을 써 자발적으로 모았다고 한다.

당시 백성의 생활은 피폐해서 사방을 둘러보아도 곡식이 나올 곳이 없었다고 한다.

더구나 애국심도 기대할 수 없어서 왜군을 돕기까지 했다니..

자신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도움을 줄 경우 나라까지 파는 정도로 애국심을 기대하긴 어려운 시절이었다.

뿌리 끝까지 흔들리고 있는 나라 조선에서 그는이론에만 그치지 않고 이론에 맞춰 군제와 군기능의 개혁을 실시한다.

적군의 동정을 정찰하는 척후의 방법과 적군과 아군의 장단점을 비교하는 장단,군의 조직체계를 정비하는 속오,사졸들이 대장에 명령에 따라 명령을 이행하는 명령엄수, 겹해자를 설치하는 중호, 군영의 보루가 되는 영책을 세우는 설책, 얕은 여울을 이용하는 수탄, 성을 잘 지키는 수성, 화살을 번갈아 쏘는 질사, 형세를 총체적으로 통괄해서 논의 하는 통론형세의 방법이다.

오늘날 사용하고 있는 방법들의 틀을 세운 사람이라 생각되니 차분하고 논리적으로 시국을 이끌어 갔음을 짐작할 수 있다.

군제를 개혁하고 리더쉽으로 조선분할을 막은 사람이라고 한다.

역사적인 사건은 그 사실 자체가 후대로 내려오며 변질되기도 한다.

이 책은 상당히 사실적으로 쓰여진 책이고 그만큼 역사책으로 손색이 없다.

조금 어렵기도 했지만 책을 읽으며 다시 학생으로 돌아간 듯 고개를 끄덕이고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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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케 시집 문예 세계 시 선집
라이너 마리아 릴케 지음, 송영택 옮김 / 문예출판사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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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릴케시집

저   자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출판사 : 문예출판사

 

 

라이너 마리아 릴케는 1875년에 태어났다고 하니 나와는 백년이상 세대차를 두고 살다 간 인물입니다.

프라하에서 태어났다고 하는데 동유럽 여행 중 들렀던 프라하가 생각납니다.

프라하 성에 불이 꺼져서 야경을 즐길 수 없었던 아쉬운 마음이 남아 있는데 다시금 가보게 되면 릴케의 발자취도 느껴보고 싶습니다.

릴케 시집은 많은 사람들이 칭송할 정도로 유명하고 아름다운 시로 가득하다고 하나 몇 개의 시만 접해보았을 뿐 이렇게 시집으로 접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릴케 시집을 읽게 되니 두근거리는 마음이 앞섰습니다.

첫 시집과 초기 시집,  시도서, 형상 시집으로 구분되어 있었습니다.

소설이나 에세이는 많이 읽어왔지만 시를 많이 읽지는 않았습니다.

시가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고 문학의 장르로서 선호하지 않았었기 때문입니다.

릴케시집은 어떨까요?

많은 칭송을 받는 만큼 시에 대한 나의 편견을 버리게 할까요?

릴케의 시를 읽으며 깊이를 느꼈습니다.

밤에 라는 시는 보면서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문화적으로 배경이 달라서 그럴 수도 있지만 자연의 변화를 묘사한 내용이 재미있었습니다.

지분지분 몰다우강에 은빛 부스러기를 뿌린다는 묘사나 감정이 상한 듯이 빛을 불러들이고 말았다는 내용 등 인간의 감정까지 묘사되어 있고 시집의 중간 중간 화가의 그림이 함께 해 시의 깊이를 더해 주었습니다.

사랑에 대해, 인생에 대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인은 화가와 같고 철학가와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생을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고 어린아이처럼 받아들이라고 합니다.

각종 사건 사고로 지쳐있는 요즈음 읽으면서 마음을 편안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삶에 대한 성찰, 그리고 사랑, 자연에 대한 찬사도 아름답습니다.

외로움에 대한 표현, 인생은 함께 있어도 외로운 것이니 시로써 자신의 외로움을 표현하는 것도 멋집니다.

신에 대한 내용이 많이 나와 당시의 사회 분위기와 신앙에 대해서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도서에는 가난과 죽음에 대한 내용이 많이 나옵니다.

사회분위기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표현한 듯 합니다.

끝맺는 시가 여운을 남깁니다.

 

'끝맺는 시'

죽음은 크고도 넓다

우리는 웃고 있는 그의 입,

우리가 삶의 한가운데 있다고 생각할 때

그는 우리의 한가운데서

굳이 울기 시작한다.

 

이해를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여운을 남기기도 합니다.

옆에 함께 자리한 앙리 루소의 잠자는 집시라는 그림과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는 거대한 파도같습니다.

짧은 문장 안에 너무나 많은 것이 들어있습니다.

삶에 대한 성찰, 자연에 대한 찬사,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과 애정, 신에 대한 찬미, 일상에 대한 묘사....

작은 한 권의 책에서 거대한 삶의 무게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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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베르터의 고뇌 세계문학의 숲 42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김용민 옮김 / 시공사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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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젊은 베르터의 고뇌

 작가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출판사 : 시공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라는 제목으로 잘 알려져 있던 책 '젊은 베르터의 고뇌'를 읽게 되었다.

알려지기는 후자가 제목이었지만 'Leiden'은 베르터가 느끼는 슬픔, 괴로움, 고통, 고뇌, 번민이 여럿이라는 의미에서 책은 복수형을 쓴 것이고 사랑의 슬픔과 괴로움, 사회와의 갈등에서 오는 고통, 자아실현이 불가능한 상황에 대한 번민, 죽음을 결심하기까지의 고뇌, 죽을 만큼 괴로운 상황을 모두 포함한 단어라고 한다.

그런 관점에서 '젊은 베르터의 고뇌'로 번역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번역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도 있는 그래서 번역본은 조금씩 느낌이 다르다고 한다.

시대가 많이 지나도 고전은 영원하다.

고전이 주는 젊은이의 고뇌는 어떤 내용일까?

아직 읽어보지 못했지만 워낙 유명한 책이라 기대감이 들었다.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로 책은 시작된다.

떠나온 곳에 대한 그리움과 새롭게 시작하는 도시에 대한 설레임과 풍경을 묘사하고 있다.

사물 하나하나에 깊은 관심을 표하고 사람들의 모습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놓고 있다.

남성의 시각에서 그렇게 세세한 묘사를 할 수 있고 놓치지 않고 기억하고 적는 다는 게 놀랍게 느껴졌다.

베르터는 세심한 사람인가 보다.

편지라기 보다는 매일의 일상을 적은 일기 같다는 느낌이 든다.

문학에 대한 사랑과 열정, 파티 등에서 만난 여성들에 대한 끌림, 덕분에 그 당시의 자연환경이나, 풍습, 문화에 대해서 세세히 알 수 있다.

알게 된 로테라는 여성에 대한 묘사가 자주 나온다.

M부인을 돌보고 있는 로테의 모습과 그녀가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느끼는 감정.

사랑에 대한 묘사가 신선하다.

상대 여성을 신성한 여신처럼 생각하고 우러러보고 숭배하는 글이 가득해서 읽으며 미소가 지어진다.

베르터의 사랑을 받은 로테가 부럽게 느껴지기도 한다.

알베르터와 로테의 관계를 알고 로테와 헤어져야 한다는 것이 주는 고통도 절절이 묘사되어 있다.

결국 로테는 결혼하지만 자신과 결혼했더라면 더 행복했을 거라는 생각을 하며 늘 괴로워하고 그리워한다.

당시의 분위기가 약혼자를 사랑하면 죄악이 되는 분위기여서 더욱 그랬다고 하니 이해가 되면서도 안타깝다.

몸은 떨어져 있지만 영혼은 늘 함께 한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고통속에서 생을 마감하는 베르터.

그에게는 직장을 잡는 일도 남의 눈에 번듯한 일을 하는 것도 그리 내키는 일이 아니었던 것이다.

어쩌면 자유로운 영혼을 추구했던 그이기에 사회가 주는 압박감과 규범 등이 너무나 힘들었던 것은 아닐까?

문득 내 젊은 날이 떠오른다.

사랑의 아픔, 직장에 대한 걱정, 어른이 되어 어른의 삶을 살아가며 그동안 느꼈던 자유를 포기하고 규범에 맞추어 살아가고 자신을 속여야 하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

그 속에서 나는 이미 어른이 되었고 그런 고뇌를 했었다는 것도 잊고 있다.

다시금 베르터는 젊은 날의 나의 모습을 회상하게 만들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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