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챗GPT강의는 최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소개하고, 그 기술이 가진 가능성과 한계를 알려주는 책이다.요즘 챗GPT는 국내적으로도, 국외적으로도 화제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인공지능인데, 인터넷에 있는 거의 모든 텍스트 데이터를 학습하여 다양한 언어 작업을 수행한다는게 너무 신기하고 한편으로는 똑똑한 인공지능이 조금 서늘하게 느껴지기도 했다.예를 들어, 질문에 답변하거나, 문장을 요약하거나, 코드나 음악을 생성하는 등 다양하고도 여러가지 작업을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 익숙한 '심심이' 같은 대화형 인공지능인데 챗GPT는 실제 사람과 대화하는 듯한 착각이 들정도로 자연스러운 대화와 내 질문에 있어서 높은 이해력을 보여주었다.컴퓨터, 스마트폰이 세상을 바꾼거 처럼 챗GPT의 등장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놀라운 혁명이며, 현 시점에서 우리가 인공지능을 대하는 태도와 많은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챗GPT와 대화를 해보며 여러 시간을 보냈었다. 올해 3월 GPT4가 공개되고 유료화 되었을때도 사용해봤는데 기술 발전 속도가 하루하루 다르게 변해간다는 말이 피부에 와닿을 정도로 급변하고 있다고 생각을 한다.📖 -일론머스"챗GPT는 무서울만큼 훌륭하다. 우리는 머지않아 위험할 정도로 강력한 인공지능을 만나게 될 것이다."📖 -샘 알트먼(open ai최고경영자)"곧 있으면 세상 모든 것은 인공지능 기술과 아주 깊게 연계된다. 그 이득(과 재미!)는 가히 엄청 날 것이다."<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책을 제공받고 쓴 리뷰입니다!
암에 걸려 병에 시달리던 엄마를 떠나보낸 지카, 알코올 중독자 남편 때문에 고통받던 엄마 친구 메이코 두 여성이 브라질로 여행을 떠난 여정이야기이다.과거와 헌재를 번갈아가면서 진행되는 구조로 두 여성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고 치유해주는 과정이 마음이 찡하고 울컥했다. 특히 알코올 중독자인 남편에게 학대를 당하고 여성으로써의 권리를 뻬앗긴 부분이 마음이 너무 아팠다.주인공 지카와 엄마의 친구 메이코가 브라질로 여행을 떠나면서 겪게 되는 일들이 흥미로웠다. 책을 읽으면서 인상깊었던건 메이코는 일본에서 여자로써 겪었던 차별을 극복하기위해 브라질로 이주후에도 여성들을 위해 권리를 찾기위해 싸우는 모습이 인상깊고 용기있는 여성이라고 느껴졌다. 얇은 책 분량임에도 책을 다 읽고나서 긴 여운이 남았던 소설로 브라질과 일본 문화에 대해 더 알고싶어서 검색하는 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꿈속 엄마의 팔에서 느꼈던 감촉을 떠올린다. 하얗고 부드러운 팔. 그 팔을 만지는 것에 혐오감을 느낀 시기가 있었다는 사실을 다시 멍하니 떠올린다.-P.62📖 사람들의 삶이 완전히 변하고 수많은 인간관계가 깨지고 재생했다. 나와 엄마도 그 속에 있었다.-P.99📖 차는 붉은 모래를 휘날리며 인적 없는 좁은 길을 달렸다. 얼마 후 하얀 벽으로 둘러싸인 묘지가 나타났다. 벽 너머로 커다란 십자가가 보인다.-P.109<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책을 제공받고 쓴 리뷰입니다!
국회의원의 부당한 이득을 드러낸 1장 '공정' 외치던 권력자 '이상직'의 추락 / 2장 의원님들 '가족 회사'에 숨겨진 비밀, 미쓰비시 그룹의 전범기업을 증명하는 3장 역사적 책임을 부정하는 일본 재벌그룹 '미쓰비시'의 추척, 가슴 아픈 역사 강제수용소와 위안부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4장 역사를 잊은 나라, 역사를 기록한 나라 총 네가지 취재이야기가 담긴 책이다.기자라는 직업이 심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많이 힘든 직업이라는 걸 알고있었는데 환영 받지 못하는 기자들을 읽고 탐사보도에 있어서 사건에 진실을 파헤치려는 기자님들이 겪었을 상처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었다. 네가지 사건 모두 알고있는 사건이긴 하지만 큰 관심을 가지고 일일히 찾아보진 않았었는데 정말 좋은 세상을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더 가지고 목소리를 모아야겠다고 생각했다.이상직 의원을 파헤치기 위해 익명으로라도 제보를 해준 이스타항공 승무원, 이상직 의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였던 시절 밑에서 일했다는 직원, 총선 때 선거캠프에 있었다는 시민 등 많은 분들의 큰 용기가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공익 제보를 통해 이상직 의원 사건에 대해 더 진실을 마주하게 됐고 국회의원직 상실이라는 사이다 결말이 얼마나 많은 애를 써서 만들어 낸 결과인지 속이 뻥 뚫렸다.미쓰비시 기업도 한 때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했었는데 새삼 우리나라에 관련된 기업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라웠다. 요즘은 불매운동이 뜸해지긴 했지만 책을 읽고 조금씩이라도 다시 불매운동을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가장 마음이 아팠던 마지막 강제수용소와 위안부 문제를 담은 4장은 독일과 일본의 차이를 확연하게 보여주는 취재기였다. 일본은 아직 숨기고 회피하는데 급급한 반면 독일은 인정하고 교과서에 역사를 기록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모든 역사를 가르치고 기억하게 하는 독일의 모습을 보고 일본에 대한 더 큰 분노를 일으켰다. 탐사보도 취재기를 읽으며 탐사보도의 큰 중요성과 어려움을 많이 깨달았다. 어렵고 딱딱할 수 있는 내용을 중간중간 기자님들의 취재기 팁과 영상취재기자님, 영상편집기자님 등 인터뷰내용이 실려있어서 더 편하게 읽혀졌다.오늘도 더 나은 세상을 위해서 뛰고 계실 기자님들을 위해서 탐사보도에 있어서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지해야겠다.📖 여기서 딜레마가 생긴다. 해명할 기회를 주겠다는데도 어떻게 피하려는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할까. 이때 주로 쓰는 방법이 '뻗치기'다. 회사나 집 앞에서 취재원을 무조건 기다리는 방식이다.-P.136📖 전문가들은 미쓰비시가 사과와 배상 없이도 한국에서 잘나가니 굳이 사과와 배상할 필요를 못 느꼈을 거라고 지적했다.-P.149📖 이름은 무엇인지, 언제 태어났는지, 어디서 어떻게 죽었는지, 생전에 무슨 일을 했는지 600만 명 희생자 각자의 이야기를 차분하게 읽어 준다. 이 모든 사연을 다 읽는 데 걸리는 시간은 무려 '6년 7개월 27일' 이라고 한다.-P.250*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쓴 리뷰입니다!
문학동네, 김영사, 한겨례출판 등 15년동안 편집자로 일하던 저자 고우리님은 1인 출판사 마름모 출판사를 설립하게 된다. 평소에도 책을 만드는 작업을 대충은 알고 있었지만 편집자의 사생활을 읽고 책 한권이 나오기까지 작가님들의 글 아이디어와 출판사의 노고를 세세하게 잘 알수있었다. 특히 책을 읽고 알게된 사실은 책 한권을 주문하면 인터넷서점과 여러가지 조건을 두고 계약을 한다는 것인데 첫 계약인 고우리님이 초짜처럼 보이지 않기위해 떨면서 조건을 성사시킨 내용이 새로웠다.편집자의 사생활은 책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가득 느껴지고 1인 출판사로서 어려움에 부딪혔던 경험과 비하인드 이야기가 시트콤처럼 유쾌하게 담겨있다.책을 읽는 나는 유쾌하고 재밌게 읽을 수 있었지만, 저자 고우리님은 어려움과 갈등도 많았겠구나 느낄 수 있었다.편집자라는 직업에 대해 깊이 있게 느낄 수 있었고, 책을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읽어보길 추천하고 싶은 에세이다.📖 출판사 이름을 지을 동안은 길을 가다가도 거리의 간판들만 보였다. 무슨 단어를 보면 이런저런 단어들과 요렇게도 붙여보고 저렇게도 붙여보았다. 무려 한 달이 넘도록 그러고 다니다 포기했다.-P.26📖 오전에 첫 주문을 넣었다. 이제 다시는 해가 중천에 뜰 때까지 침대에서 뭉그적거리지 못하리란 것을 깨달았다. 백수 시절이여, 안녕...-P.57📖 출판이 어려운 것은 무조건 '잘 팔리는' 책으로만 살아남을 수는 없다는 걸 배웠기 때문이다. 아니 살아남을 수는 있을지라도 이름을 남길 수는 없을 것이다. 나는 그 두 가지 사이에서 절묘한 균형을 잡고 싶다. 이건 나만의 포부가 아니라 많은 출판인들의 희망일 것이다. 우리는 '좋은' 책을 만들고 싶다.-P.113<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책을 제공받고 쓴 리뷰입니다!
드디어 아끼고 아껴왔던 저주토끼를 읽었다. 이번에 나온 개정판으로 최초 창작버전으로 복원, 문체 수정 등 이야기 전체가 매끄럽게 흘러갔다.총 10편의 서늘하고 기괴한 이야기로 저주토끼를 시작해 재회로 마무리 짓는다. 모든 이야기들이 책을 덮고 나서도 긴 여운과 나만의 해석을 필요로 하는 이야기었지만 그 중에도 제일 유명한 '머리' 가 나한테도 큰 충격과 여운을 주었다. 어느 날 갑자기 주인공은 변기틈에서 나타난 머리를 발견하게 되고 그 머리는 주인공에게 "어머니"라고 부르게 된다. 그 머리는 주인공의 배설물 등이 모여서 만들어진 머리라고 하며 어느 변기던 머리가 보이기 시작한다. 줄거리 내용부터 정보라 작가님의 상상력이 돋보이며 결말까지도 맘에드는 이야기였다. 머리 외에도 피임약 장기 부작용으로 임신하게 된 주인공 이야기 '몸하다', 인공 반려자와 주인공의 이야기 '안녕, 내사랑' 금이 나오는 여우를 붙잡고 학대,갈취하는 주인공 이야기 '덫' 모든 이야기가 상상력 가득한 복수 이야기로 서늘하고 기괴스러운 환상괴담집을 읽은 느낌이였다.2022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후보에 오른 책으로 왜 오르게 된건지 고개가 끄덕여지던 책으로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단 흔한 법칙을 깨준 책. 기대한 만큼 재미가 상당했다. 정보라님 책은 처음 읽어봤는데 다른 책들도 읽어보고 싶어졌다.📖 아침에 일어나면 나는 분노와 슬픔과 원한이 넘치는 세상에서 타인에게 고통과 불행과 죽음을 기원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야 할 것이다.-P.37📖 오랜만에 식욕이 왕성하게 샘솟고 배가 고팠다. 배 속의 아이를 위해서라도 뭔가 맛있는 것을 먹고 싶어졌다. 그녀는 앉은 자리에서 기운차게 일어났다.-P.121📖 "나는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오로지 당신만을 위해 존재 했습니다. 당신에게만은 대체할 수 없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존재이고 싶었습니다."-P.155📖 그는 전혀 알아들을 수 없었다.남자의 말을 이해하거나 집중할 기력이 남아 있지 않았다.마차가 흔들릴 때마다 속이 뒤집혔고, 맥박이 칠 때마다 머릿속에서 뭔가 부풀어 오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졌다.-P.219*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