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 빨강나라에서 타락 사냥꾼으로 살아가고있는 수노와 파시오, 그리고 7년 전 빨강나라에서 일어난 피의 비 사건의 생존자로 수노는 피의 비 사건을 일으킨 장본인인 루노를 쫓던 중 의식을 잃게 되고 꿈속에서 제2의 루노인 플로로를 만나게된다.일곱 가지 색깔의 나라를 배경으로한 탄탄한 세계관의 판타지 로맨스 소설로 일곱 색깔 나라의 다양한 인류가 뒤섞이며 완성되는 과정이 새롭고 잔혹하지만 아름다운 동화를 읽는 듯했다. 한순간 고비가 있을때마다 주인공 수노는 의식을 잃고 꿈 속에서 플로로를 만나며 묘하고 이상한 감정을 느끼게되고 과거로 다시 돌아가며 루노를 쫓고, 사건에 대해 알아감과 동시에 플로로와의 관계에 대해 알아갈수록 책에 더 깊이 빠져들게 되었다.수노가 함정에 빠지고 위기에 닥쳤을 때 주인공 수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느껴서 그런지 괜시리 마음 한 켠이 아프기도 했다. 시작부터 끝까지 촘촘한 문체로 각 인물 하나하나 파악하고 그 인물에 대해 상상하며 읽을 수 있었고, 머릿속에서 아름다운 일곱가지 나라에 대해 상상이 된다는게 아주 큰 장점으로 다가온 소설이였다. 책의 마지막부분에는 작가님의 후기도 담겨져있는데 일곱 색깔 나라와 꿈에 대한 집필과정과 세계관, 그리고 작가님의 또한 남다른 애정이 느껴져서 더 애틋하게 느껴졌다. 오렌지 칵테일, 하늘에게도 빠른 시일안에 읽어보고 싶다!📖 수노, 당신은 나의 태양, 영원한 애증. 보고 싶지 않은 나의 모습을 비춰.-P.79📖 온통 붉기만 한 하늘 위로 태양과 피의 비 외에 어떤 것도 본 적이 없었다. 태양의 아가리처럼 보이는 하늘은 늘 피로 가득해 다른걸 볼 수도 없었다.-P.136📖 심장 앞에 누군가가 우뚝 서 있었다. 그는 썰물처럼 밀려 들어오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었다. 그의 조각이자 간절한 바람, 은은한 달빛을 품은 머리칼과 눈동자를 지닌 그였다. 그의 품에서 붉은덩이가 불끈 튀었다.-P.182#도서제공 #서평 #한국소설 #판타지소설 #로맨스소설 #소설리뷰 #책리뷰 #소설추천 #책추천 #독서 #베스트셀러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book #bookstagram #booklover #bestseller
후안은 아들 가스파르와 함께 어둠의 신을 숭배하는 기사단을 피해 힘든 여행길을 오른다. 아빠 후안은 어둠의 신을 소환하는 능력을지닌 능력자로 아들 후안을 지키기위해 계획을 실행하고 가스파르 역시 숨겨진 능력을 가진 능력자로 자신의 능력에 대해 알아가고 기사단에게 맞서 싸우게 된다.라틴아메리카 고딕 문학의 시 시대를 예고하는 작품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신선한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두권의 묵직한 분량이지만 후안이 어린 아들을 데리고 위험한 여행길을 떠나는 시작부터 시간이 지나 가스파르가 자라 기사단에 맞서 싸우기까지의 시간들, 그리고 역사까지도 세세한 설명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문체와 서술로 기나긴 한 편의 판타지영화를 보는듯했다. 호러 판타지소설답게 주술과 오컬트적인 부분도 담겨있는데 평소 내가 좋아하던 장르여서 그런지 더 집중하며 몰입감있게 읽을 수 있었고 잔혹한 기사단이라는 악역답게 끔찍하고 잔혹한 방법으로 가스파르를 함정에 빠뜨리는 부분 역시 긴장감 넘치며 스릴있게 느껴졌다. 호러와 판타지가 접목된 장르는 처음 접해보는 장르지만 낯설지않고 매우 재미있게 읽히며 부자간의 사랑, 가스파르의 성장기, 그리고 숨막히는 혈투와 액션까지 여러가지 장르를 엿볼수 있었고 교훈까지 주는 호불호 없이 다채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판타지소설이였다.📖 기사단이 경찰이나 군인을 희생물로 삼은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이념적 일관성이 완벽한 인간들이지, 후안은 생각했다. 그들은 자기편을 추격하는 자들만 희생시켰고, 자신은 그런 그들을 돕는 조력자였다. 하지만 공범이라 생각하지는 않았다. 결백했다. 자신도 포로나 다름없었다.-P.98📖 그들은 미소 지었다. 고통의 밑바닥에서부터 남아 있는 힘을 쥐어짜 방을 나섰다. 바깥의 햇빛은 마치 사막과도 같이 시린 하얀색이었다.-P.226📖 우리는 젊었다. 전날 밤은 썩 유쾌하지 않았던 환각 파티로 기억될 것이었다. 우리가 늘 피해오던 기사단의 타락한 자식들이란 망령이 되었던 것이다.-p.2-160📖 아빠는 잃어버린 것을 찾아낼 줄 알았다. 또 아빠는 사람들이 언제 죽을지도 알고 있었다. 아빠는 바람과 함께 오는 망자들에 대해 이야기하곤 했다. 죽은자들은 빠르게 움직인다.-P.2-317#도서제공 #서평 #판타지소설 #소설리뷰 #소설추천 #책리뷰 #책추천 #고딕호러 #공포소설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독서 #book #bookstagram #booklover
경찰 마르틴 베크는 평소처럼 사건을 쫓고 해결하던 중 왕국으로 향하던 대통령이 탄 차가 폭팔물로 인해 폭팔하고 사망하게 된다. 사건의 배후에는 세계적인 암살 테러 집단이 숨겨져있다는 걸 알게되고 그들을 쫓기 시작한다.마르틴 베크 시리즈의 10번째 작품으로 전작을 다 읽지않고 읽어도 충분히 이해가 가능했고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마르틴 베크와 그의 동료들 모든 캐릭터가 다 매력있게 느껴졌는데 범죄소설답게 무게감이 느껴지기도 했지만 마르틴 베크의 능글거림과 여러가지 유머코드가 읽기좋게 어우러져 더 집중하며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또한 스웨덴의 정치적 현실과 사회적 문제에서도 책을 읽으며 알 수 있었고, 그런 사회적 문제점에 대해서 책을 통해 고발하고 알리는 부분이 현실성과 긴장감 넘치게 느껴지며 대통령의 죽음에 관해 과거에 발생했던 대통령 암살사건들에 대해 떠올라 흡입력있게 읽을 수 있었다.범인들을 쫓는 과정 역시 탄탄한 스토리 전개로 만족감을 얻을 수 있었고 마르틴 베크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하는데 앞 전 시리즈까지 모두 소장하고 읽고싶은 탄탄한 범죄소설시리즈였다.📖 ”우리는 이 나라에 함께 살고 있고, 좋든 나쁘든 모든 것을 함께 책임지고 있습니다. 아무튼 내가 궁금한 건, 어떻게 사람이 라디오를 듣지도, 텔레비전을 보지도 않고, 신문에 적힌 내용도 전혀 모르고 살 수 있냐 하는 겁니다.“-P.83📖 그의 시간과 생각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발테르 페트루스의 사망 사건이었다. 그는 다양한 방면에서 수집된 방대한 자료를 거듭 훑어보았지만, 짜증스럽게도 거듭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다는 느낌만 들었다.-P.199📖 두 번째와 네 번째 구역에는 푸른색 수레국화와 노란색 데이지가 꽂혀 있었다. 성조기와 스웨덴 국기를 뜻하는 그 구역들 사이의 경계에는 그 다섯가지 꽃이 섞여 있었고, 간간이 벌써 시들기 시작한 초록색 잎사귀도 꽂혀 있었다.-P.406#도서제공 #서평 #서평단 #추리소설 #베스트셀러 #책추천 #소설추천 #책리뷰 #소설리뷰 #범죄소설 #마르틴베크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book #booklover #bookstagram #독서
️바다 생물인 문어, 대게, 상어, 개복치, 해파리, 고래라는 제목으로 이루어진 연작 소설집. 평소에도 정보라 작가님을 좋아하던 중이라 정보라 작가님이 쓴 SF소설은 어떨지 기대를 안할 수가 없었다. 여섯편의 이야기 모두가 신기하게도 첫문장부터 눈을 사로잡았는데 휴식시간에 잠깐 잠깐 읽으려했지만 나도 모르게 맨 마지막장을 끝으로 책을 덮을 수 있었다. 이야기의 배경과 스토리 역시 작가님의 상상력이 돋보였는데 왜 환상문학하면 정보라 작가님이 제일 먼저 떠오르는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연작소설집이였다.환경, 사회적 약자와 현대 사회에 대한 문제점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다루고있지만 무겁고 어둡지 않게 풀어내어 다양한 생각과 교훈으로 읽고 즐길 수 있었다. 대학교 복도를 돌아다니던 문어, 도와달라고 외치던 대게, 개복치를 처음 만나게된 선우 등 생각할 수 없었던 이야기의 전개와 상상력으로 환상적이고 행복한 독서시간이였다.📖 나는 여전히 넋 나간 웃는 표정이 고정되어버린 얼굴로 구역질을 참으면서 되물었다. 그러나 위원장님은 나의 대답을 듣지 않고 이미 문어 해체 작업에 돌입해 있었다.-P.29📖 검은 덩어리가 무표정하게 대답했다. 그리고 나를 다시 쳐다보지 않고 차에 올라타고 떠나버렸다. 검은 정장 에이전트들로서는 그것이 최선의 대답이어을 것이라고 생각하려 해도 나의 마음에 아무런 위안도 되지 않았다.-P.87📖 잠수함 안에서 관찰 할때 개복치는 평화롭고 느긋해 보였지만 개복치의 냄새는 평화롭지도 느긋하지도 않았다. 구린내와 비린내가 너무 심해서 선우는 한순간 숨이 턱 막혔다. 구역질이 났다.-P.155#도서제공 #서평 #서평단 #한국소설 #연작소설 #책리뷰 #책추천 #소설리뷰 #소설추천 #베스트셀러 #book #bookstagram #booklover #환상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