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 해방 - 황금 티켓 증후군에서 자유로워지는 아들러의 인생 수업
기시미 이치로 지음, 김지윤 옮김 / 와이즈베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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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말 못난 사람이야 라고 생각했던 날들, 나는 너무 못해서 내 무능력을 보여줄 수 없어가 사실 아주 깊은 속에는 나는 너무 특별해서 모나면 안되 일수도 있다는 것, 그리고 남에 대한 열등감은 나는 사실 이런 취급을 받을 사람이 아니야 라는 자존심, 지금껏 가족이나 사회에서 희생하거나 무능력하다고 생각해온것이 결국 우월감과 열등감 때문이었다. 처음 이 책을 보자고 시작한것도 지금 내 상황 때문이었다. 내가 왜이리 희생해야되지, 왜 이 밖에선 무능하면서도 안에선 인정을 못받지? 억울했다. 나는 이리도 희생하는데 이게 내 역할이고 내 존재인게 우리 가족한테 박혀버린게 싫었다. 사실 가족이기에 더 그리 느낄수도 있다. 당신들한테 내가 특별한 사람인데 이래서 되겠냐는 마음. 근데 이 책을 보며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렇다면 나는 그들을 특별히 생각했느냐 그것도 아니었다. 그리고 우리는 서로 특별하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특별한게 아니라 존재하며 공헌하는 것이다. 내가 희생이 아니라 공헌을 한다고 생각하며, 상대도 희생을 하거나 요구하지 않고 함께 공헌해야 하는것. 그렇다면 우리는 비교에서 해방되어 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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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어두운 사람‘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다시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자신도 그렇게 생각하고 남들도 그렇게 말한다면, 어느 날 갑자기 밝은 사람이 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요. 밝아지고 싶다고 해도, 밝은 사람이 되었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지금까지와는 다른 자신이 되기로 결심할 수는 없습니다.

사실 중요한 것은 밝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자신이 어둡다고 말하는 사람에게 이렇게 묻곤 합니다.

˝자신의 언행이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늘 의식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는 대답이 돌아오면 저는 이어서 이렇게 묻습니다.

˝ 그렇다면 적어도 일부러 다른 사람에게 상처 주는 일은 없지 않습니까?˝

‘일부러‘ 라는 말을 덧붙이는 이유는, 자신이 말이나 행동으로 상대에게 상처를 줄 여유가 없었더라도 상대는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그렇다는 대답이 돌아오면 저는 이렇게 말하곤 합니다.

˝스스로를 어둡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어두운 게 아니라 상냥한 거에요˝

어두운 자신은 좋아할 수 없지만 상냥한 자신이라면 좋아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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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사용 설명서 - 누구보다 나를 잘 알고 싶은 당신에게
아이매뉴얼 아카데미.서민정 지음 / 렛츠북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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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사용 설명서》

생년월일을 기반으로해 자신안의 휴먼디자인을 도출해내고 그에맞는 솔루션을 제공하며 설명한다. 본 도서는 아이메뉴얼 앱을 깔고 생년월일을 입력한뒤 자신의 휴먼디자인을 직접 확인해야 더욱 몰입할수있다.

센터(9개), 종족(5개), 사회적 성향, 에너지 흐름(5개), 회로(4개), 결정방식 (8개) 로 이루어져있으며 특히 내가 어떤 가치관으로 어떤 삶의 방식을 선택하고 나아가는지 큰 지도를 파악할수있다. 재밌는건 따로 심리테스트를 안했는데 확인해보면 나와 매우 유사한면이 많다.

필자는 두꺼운 책의 내용을 모두 읽었으나, 탐독시 앱을 까는걸 추천하며, 어 이거 난데하는 느낌을 받으면 굉장히 신선하고 재밌을것이다. 특히 나에게 해당하는걸 체크해놓고 보면 더욱 신성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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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메뉴얼‘은 국내 최초로 휴먼디자인 (Human Design) 시스템을 적용한 성향 분석 앱입니다.

기존의 휴먼디자인은 전문 용어와 복잡한 정보로 인해 접근이 쉽지 않았지만, 아이메뉴얼은 수년간의 연구를 하탕으로, 이를 더 쉽고 실용적인 방식으로 풀어냈습니다.

앱에 생년월일, 태어난 시간과 장소를 입력하면, ‘나‘ 라는 존재를 알려주는 사용설명서가 생성됩니다.

그 안에는 타고난 사회적 성향(프로파일), 기본 에너지 유형(타입), 내면의 중심 구조(센터) 등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나에 대한 정보가 담겨있습니다.

이 사용 설명서는 단순히 현재의 기분이나 상태를 반영한 결과가 아니라, 타고난 본질과 패턴을 기반으로 한 진짜 나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_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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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사랑은 블랙 - 바람이 지나간 자리마다 꽃은 피어나고
이광희 지음 / 필름(Feelm)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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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흔이 넘은 패션디자이너 이광희 대표가 돌아가신 어머니에게 띄우는 어머니 전상서, 나이가 들면 전보다 위기를 후딱 헤치우고, 여유가 생겨 편할거라 생각했으나 사실상 교훈을 얻을려고 젊은이들이 더 많은일을 헤치우고 애쓴다고해서 그만큼의 스킬을 두배로 얻는건 아니다. 단 배움이란 처세가 아닌 자세의 문제이며, 지식을 머리로만 아는것도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배우고 익히고 전문분야가 있는 사람도 신이 되진 못하니, 나 또한 여유롭게 살며, 지금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이 보통이 되기위해 얼마나 치열하게 사는지 그려본다. 어머니는 저자에게 많은 교훈을 주지만, 저자는 몇년이 지나도 어머니가 필요하고 모르는것도 너무나 많다. 나이는 완벽을 말하지 않는다. 우리에겐 어머니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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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녕 사랑은 무슨 색일까요?

각각의 사람이 겪은 인생의 색들이 모두 더해진 것이 사랑의 색 아닐까요?

오늘은 하얀색, 내일은 파란색, 또 어떤 사람은 초록색 인생, 누군가는 노란색 삶...

이 각기 다른 삶의 모든 색이 합해진 것이 진정 사랑의 색깔이 아닐까요,

사랑하는 마음은 까맣게 타들어 갑니다. 아니, 까맣게 타들어 간 마음은 사랑 때문입니다. 진정한 모든 의미가 합해진 깜깜한 암흑에서 사랑의 환한 빛이 나옵니다.

모든 색을 입히면 검정이 됩니다.
그래서
사랑은
아마도 블랙 아닐까요?

_ 아마도 사랑은 블랙 中 (p.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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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건우, 베토벤의 침묵을 듣다
김재철 지음 / 열아홉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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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건우, 베토벤의 침묵을 듣다》

예술가 김재철과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베토벤 사후 200주년을 기념해 4박 5일 여행을 떠나며 피아니스트 백건우를 인터뷰한다. 베토벤을 주제로 젊은이들과 현대인들에게 줄 수 있는 교훈을 전하고 인생은 속도가 아닌 방향임을 재차 강조하고 있다. 김재철보다 선배인데도 백건우는 시종일관 존대하며 정중하게 답한다. 이런것들을 보며 이미 인간 백건우가 올곧은 사람임을 느꼈다. 백건우는 베토벤을 감히 알려고 하지 않는다. 음악은 겸손해야되며, 음악인이라도 인생보다 음악이 앞장서면 안된다. 우리의 삶이 우선이 되어 우리의 삶을 가꾸지 않으면 예술은 완성되지 않는다. 자신의 삶을 사랑하라 그 후엔 자신의 소망이 따라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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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지금 젊은 청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요?˝

˝ ‘지금 당장 결과가 없어도 괜찮다.‘ 라는 말입니다. 예술에서 늦는 것은 패배가 아닙니다. 오히려 자기 속도를 찾지 못한채 빨리 가는 것이 가장 위험합니다.

쇼펜하우어가 말한 ‘승자‘ 란 가장 먼저 도착한 사람이 아니라, 끝까지 자기 길을 잃지 않은 사람입니다˝

˝너무 조급하고 결과만 보고 있는 한국의 부모들에게 이 말을 꼭 전하고 싶군요.˝

˝꼭 전해주십시오. 아이의 과정은 부모의 불안을 달래기 위해 존재하지 않습니다. 부모가 해줄 수 있는 가장 큰 용기는 아이에게 묻지 않는 것입니다. ‘언제 결과가 나오니?‘ 라고 물어보는 것. 그 질문 하나가 아이의 인생을 완전히 바꿀 수 있습니다.˝

쇼펜하우어는 인생을 낙관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속일 수 없는 진실을 남겼다. 결과에 집착하는 순간, 우리는 이미 자기 삶의 패자가 된다. 과정을 견디는 사람만이 마지막까지 음악을 놓지 않는다. 그리고 예술에서는 그 사람이 진짜 승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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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도 너머 - 불확실한 세계를 돌파하는 과학의 태도
카밀라 팡 지음, 조은영 옮김 / 푸른숲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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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인간이 정말 대단한 생물이라고 생각한다. 문명을 창조했고 직업이있고 언어를 만들었고 옷을입고.. 최근 여러 동물연구와 인공지능 연구로 인간과 기계, 동물이 서로 무엇이 다른지 몇가지 기본사항 말고는 유사한점이 많다. 특히 인간과 동물의 다른점이 모호한데, 무엇은 인간만의 특징이다. 인간과 동물을 구별하는 차이점이다. 하는 이야기들이 많다. 하지만 내가봤을땐 그 모든게 반박할라면 동물학자들이 다 반박할 수 있을정도다. 카밀라 팡도 말한다. 과학자들은 우리 자신, 우리 세상이 딱히 대단하지 않다는걸 객관적으로 알고 자신이 아는걸 반증하고 증명하며 이 객관적인 시선에서 세상은 우리가 아는 무엇과 진실에 가까운지 분별해내는 직업이라고, 카밀라 팡은 과학자들의 특성과 직업 정신, 연구들, 실수들을 통해 ˝과학자의 삶‘ 을 보고 나를 돌아보며, 내가 어떤 자세로 살고있는지 자신과 같은 과학자들의 시선으로 살아보는건 어떤지 이야기하고있다. 무엇보다 굉장히 설득력이고 강력한 의견들과, 객관성있는 사료들로 우리가 머릿속에 담고있는 편향과 거짓 등을 모두 까발린다. 겁을 낼필요없다 사실은 과학자들도 그렇다. 허나 과학자들은 안다. 그것을 왜 뛰어넘을 수 있는지 ˝과학적으로 그리고 연구자의 시선으로˝ 세상이 어렵다는 혹은 만만하다는 혹은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는 편향과 거짓, 반대로 존재가 너무 대단하다는 편향과 거짓조차 바로잡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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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찰을 진지하게 여기지 않는 태도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관찰은 과학에서만 필수로 거쳐야 하는 단계가 아니다. 관찰은 인간이 창의적이고 능숙하게 일하기 위해 갖춘 독보적인 능력 중 하나다. 기계 지능이 방대한 정보로부터 패턴과 이상체를 추출하는 중요한 일을 도맡으면서 과학에서도 점차 많은 역할을 차지하고 있지만 그 기능은 여전히 매우 제한된다. 그러니까 다음에 휴대폰이 또 당신을 대신해 무언가를 하겠다고 나선다면, 반항심을 발휘해 주저 말고 의심부터 하시길 _ 29

✍ 사물은 ‘마땅히 이래야 한다‘ 라는 양과 개념에서 스스로 벗어나지 못하면 아직 발견되지 못한, 숙고되지 못한 무언가에 대한 추측을 시작할 수 없다. 새로운 가능성에 접근한다는 것은 우리가 가졌던 확실함에서 벗어난다는 의미다. 단지 새롭게 마련된 이론적 공간에서 실험하기 위해서라도 말이다. 이는 과학 연구에서도 올바른 자세고 삶에도 나쁘지 않는 조언이다. 때로는 지금까지 쌓아 온 지식에 의존하지 않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상상해야 한다. 과거를 답습하지 않고 새로운 미래를 성취할 가능성을 품은 생성자로 자신을 바라보아야 한다. 정해진 일상을 아무리 사랑하더라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일을 시도할 가능성까지 모두 배제한다면 삶은 아주 소심해지고 만다. _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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