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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사랑은 블랙 - 바람이 지나간 자리마다 꽃은 피어나고
이광희 지음 / 필름(Feelm) / 2026년 2월
평점 :
일흔이 넘은 패션디자이너 이광희 대표가 돌아가신 어머니에게 띄우는 어머니 전상서, 나이가 들면 전보다 위기를 후딱 헤치우고, 여유가 생겨 편할거라 생각했으나 사실상 교훈을 얻을려고 젊은이들이 더 많은일을 헤치우고 애쓴다고해서 그만큼의 스킬을 두배로 얻는건 아니다. 단 배움이란 처세가 아닌 자세의 문제이며, 지식을 머리로만 아는것도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배우고 익히고 전문분야가 있는 사람도 신이 되진 못하니, 나 또한 여유롭게 살며, 지금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이 보통이 되기위해 얼마나 치열하게 사는지 그려본다. 어머니는 저자에게 많은 교훈을 주지만, 저자는 몇년이 지나도 어머니가 필요하고 모르는것도 너무나 많다. 나이는 완벽을 말하지 않는다. 우리에겐 어머니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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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녕 사랑은 무슨 색일까요?
각각의 사람이 겪은 인생의 색들이 모두 더해진 것이 사랑의 색 아닐까요?
오늘은 하얀색, 내일은 파란색, 또 어떤 사람은 초록색 인생, 누군가는 노란색 삶...
이 각기 다른 삶의 모든 색이 합해진 것이 진정 사랑의 색깔이 아닐까요,
사랑하는 마음은 까맣게 타들어 갑니다. 아니, 까맣게 타들어 간 마음은 사랑 때문입니다. 진정한 모든 의미가 합해진 깜깜한 암흑에서 사랑의 환한 빛이 나옵니다.
모든 색을 입히면 검정이 됩니다.
그래서
사랑은
아마도 블랙 아닐까요?
_ 아마도 사랑은 블랙 中 (p.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