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익에 눈먼 미국 - 어느 보수주의자의 고백
데이비드 브록 지음, 한승동 옮김 / 나무와숲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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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처음에는 좀 그랬다. 이거 쇼 아냐? 진짜로 고해성사하는지 어케 믿냐? 라는 생각도 했는데 책을 보면서 절절한 심정으로 저자가 글을 썼다는 것을 믿기로 했다. 저자가 어떻게 보수주의로의 입문을 하게되었는지도 소상히 나와있고 미국내 우익인사들이 누구누구가 있는지 그들의 활동영역이나 영향력은 어떠한지를 자세히 밝히고 있다. 또한 그들이 행한 이상한 짓(!)거리들도 정확히 고백하고 있다. 좋은 점은 우익인사들의 사진과 간단한 설명이 책 중간중간에 작게 나와있다는 점이다. 무척 좋은 점이라고 생각한다. 아쉬운 점은 책 말미에 보수우익집단을 좀 정리를 해주었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점이다. 그러면 더 쉽게 책의 내용을 받아들일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생각보다 쉽게 읽힌다. 빨리 읽을수 있다. 표지는 지루하게 생겨 먹었지만 그렇게 지루하지도 않고 꽤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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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아빠의 진실게임
이진 지음 / 미래의창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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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부자아빠를 읽으면서 찜찜하게 느꼈던 부분들을 아주 속시원히 까발려서 알려주고 있다. 기요사키의 헛소리를 아주 명확하게 집어내고 있다. 그동안 기요사키에게 있어왔던 비판들의 총정리판이라고 할수 있다. 뭐 이미 그런 내용들을 알고 있었던 분들에게는 별 흥미가 없을 책이다. 그리고 부자아빠란 책이 이미 팔릴만큼 팔린 상황에서 나온 책이라 너무 늦게 나왔다는 생각이다. 하긴 그 당시에는 나왔어도 별다른 호응을 받기는 어려웠겠지만..동아일보 컬럼을 썼던 세이노의 미발표작(?)들도 볼수 있다. 차라리 세이노의 글들이 더 현실감이 넘친다. 이 사람이 진짜 부자아빠라 할수 있겄다. 세이노라는 분...글을 다 정리하고 글을 더 써서 책으로 나오면 좋겠는데.. 그냥 술술 읽기에 좋다.
아무튼 꼭 한번 다른이들이 읽었으면 하는 책이다. 아직도 부자아빠의 환상을 가진 사람들은 빨리 정신 차렸으면 좋겠다. 부자아빠? 놀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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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희극 영한대역문고 44
William Saroyan 지음, 시사영어사 편집부 엮음 / 와이비엠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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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처상을 거부한 용기있는 작가의 책이다.원서는 39편의 단편들인데 이 책에는 20편만 수록되어있다. 내용이해에 별 무리가 없다고 하지만 각 단편들이 독립적이긴 하지만 결국은 하나로 연결되는 구성이기 때문에 좀 그렇다. 실제 원서는 192페이지정도 되는 얇은 책이지만 $5이상 주어야 한다.시대적인 배경은 2차 세계대전이다. 한 가정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데 재미도 꽤 있고 영어공부에 참 좋을 것 같다.문장을 최대한 간결하고 쉽게 썼기 때문이다. 처음 시작하는 영어소설로 괜찮을 것 같다. 저자가 이미 원서 첫 페이지에 이렇게 썼다. 'I have written it as simply as possible..'(이하 생략) 암튼 영어공부를 목적으로 읽기에 무척 좋은 소설이다.꼭 한번 읽기를 강권한다. 대학생정도된다면 큰 부담없이 읽을수 있을 것이다. 모르는 단어야 당근 사방팔방으로 나올수 있겠지만...근데 원서로 사서 보는 게 더 나을 것 같다. 하지만 경제적인 여유가 안된다면 시사책을 보는 것도 한 방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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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쥐와 인간 영한대역문고 2
존 스타인벡 지음, 시사영어사 편집부 엮음 / 와이비엠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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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스타인벡...그의 작품중 처음으로 읽은 책인데 감동이 진했다. 특히 사건이 휘몰아치는 글의 후반부는 참.. 마지막 장면은 너무나 비극적이다. 감성이 짙은 작품을 주로 쓴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대단하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작품이 문학적인 수준이 높은 것으로 이미 인정을 받았고 문장도 그렇게 어렵지는 않아서(그래도 어렵긴 어다.)영어공부에 도움을 많이 줄듯 싶다. 정 어려우면 옆에 영한 대역을 슬쩍슬쩍 참고해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을 듯 싶다. 마지막 장면에서 망치로 후두부를 아주 세게 얻어맞은 듯한 충격을 주었다. 요즘에야 이런 장면을 영화등에서 자주 볼수 있지만..이 책은 내용을 전부 수록하고 있다. 꼭 사서 보자. 일반원서로 구입하면 이책도 최소 $5이상이다.(페이퍼백으로)이 책은 사는 것만으로도 그냥 이익으로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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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에서 온 편지 영한대역문고 3
펄 벅 지음, 시사영어사 편집부 엮음 / 와이비엠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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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대역문고의 특징장점일단 책이 싸다는 점이다. 시사영한대역문고는 대체로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원서내용을 그대로 수록했는데도 불구하고 4000원대 이하의 가격이라는 점은 대단한 장점이다. 아마 일반 미국출판사에서 나온 페이퍼백으로 구입하면 아무리 못줘도 $5 이상은 줘야 할 것이다. 저렴하게 원서를 읽을 수 있다는 점은 고맙다.단점
책 내용 전부를 수록하지 않는 책들이 무척 많다. 그렇기 때문에 꼼꼼히 살펴본후에 책을 구입해야 한다. 안그러면 책을 읽다가 중간요약이라고 된 부분을 만나는 황당한 경우가 생긴다.80권중에 60권이상이 그렇다. 다행히 이 책 북경에서 온 편지는 내용전부를 수록하고 있다.솔직히 이 책은 재미는 좀 별로지만 영어공부한다고 생각하면 읽을만 하다. 그렇게 책의 난이도가 쉬운 편은 아닌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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