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의 달인되기 2 - 문법편
이재웅 지음 / 넥서스 / 2003년 4월
평점 :
절판


회화의 달인되기라는 아주 거창한 제목의 책이지만 실제로는 좀 부족하다는 생각이다. 제목에 비해서는 말이다. 책 자체로는 나쁜 책은 아닌 것 같다. 내가 본 책은 문법편이기에 문법편만 본다면 이전에 저자가 낸 문법책들의 내용과 겹치는 부분들도 좀 많은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물론 저자 특유의 쉽고 재미있는 설명은 여전하다. 저자가 썼던 문법책들은 문법을 설명하는 책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아무튼 이책도 그렇게 접근성면에서 무척 강점을 배일뿐 아니라 예문들을 회화에 써먹기 좋은 것들위주로 뽑았다는 점도 괜찮은 선택으로 생각된다. 기초적인 회화공부교재로는 좋은 선택이지만 회화공부좀 했다하는 사람들에게는 부족할지 모른다. 기본적인 내용들로 알차게 꾸민 책이다. 기본도 없고 영어책 재미없어 못 보겠다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내용은 3점이지만 접근성이 좋고 알아두면 편리한 기초적인 내용들위주라는 점을 감안해서 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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