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황 조끼 즐거운 그림책 여행 20
신소담 지음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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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황조끼 🦺

<할머니 등대>로 사랑을 받고 있는 신소담작가님의 두번째그림책이라서 기대하며 읽게 되었다.

환경미화원분들이 야간에 일하실때 안전을 위해 착용하시는 주황색 조끼! 조끼가 떨여진 후의 일어나는 따스한 사람들의 마음들을 만나게 해준다.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전하는 감사의 마음과 어른들의 배려가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게 만들어준다.

길바닥에 떨어진 주황 조끼를 조심스레 주워 버스정류장 의자에 놓아둔 엄마와 아이, 의자에 놓아둔 주황조끼를 옷걸이에 걸어 주는 아주머니, 음료수를 주머니에 넣어두고 흐뭇한 미소를 지은시는 아저씨, 쿠키를 넣어두고, 종이꽃을 달아놓는 아이들, 각자의 마음을 담아 써 내려간 메모들,
다음날 환경미화원 아저씨들은 잃어버린 줄 알았던 주황 조끼를 발견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알게 된다. 환경미화원분들은 음수를 나눠 마시며 감사함을 느낀 이웃이 보내준 정성과 감사한 마음을 받아 고마워하셨다.
그 힘으로 힘든 일을 하시면서도 사람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묵묵히 노력해 주실것이다.

행복이란 이런게 아닐까 싶다.
서로를 아끼는 마음, 각자의 자리에서 전하는 방법은 다 다르지만 감사한 마음만은 똑같다는 것을 신소담 작가님은 간결하면서도 따스한 그림으로 우리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감사하고 고마운 사람들이 환경미화원 아저씨들만이 아니다. 주위엔 묵묵히 나라를 위해, 사람들을 위해, 가족을 위해 일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감사함에 대해 감사함을 전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고 활동해보면 좋을것 같은 그림책이다.

교과 연계
국어 2학년 1학기 3단원 마음을 나누어요
도덕 3학년 1단원 너와 나, 우리 함께
도덕 3학년 5단원 함께 지키는 행복한 세상

*출판사 이벤트에 선정되어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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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아이 꿈꾸는돌 36
이희영 지음 / 돌베개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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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이 가시지 않는다.

역시 이희영 작가님이다.

《페인트》를 통해 알게 된 작가님의 신작이 나왔다고 해서 바로 신청을 하게 되었는데 역시나 울림이 크게 울렸다.

부모에 보살핌을 받아야할 아이의 힘겨움, 삶을 이어가는 사투같은 하루하루의 고됨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학교폭력, 성범죄, 세상의 부조리한 모습들이 적나라하게 보여져 가슴이 답답함을 느끼며 읽으면서도 내려 놓을 수가 없었다.

아동, 청소년의 문제에는 꼭 어른들의 그릇됨이 있어서그런지 불편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아이들을 응원하며 몇번을 읽고 또 읽어나갔다.

나의 청소년!.
아이들의 청소년기!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라나야 할 우리 아이들의 실상은 어둠과 아픔으로 가득 차 있다.
하지만 그 아픔과 상처도 누군가의 믿음과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치유하게 된다는걸 다시금 깨닫게 해준다.

가족?
피한방울 섞이지 않은 이수와 할머니! 이들을 살뜰히 챙겨주시는 횟집아주머니! 선입견 없이 다가와준 세아! 이들이 있었기에 이수와 세아도 삶의 희망을 품게 되었다.

"더는 상처받지 마. 절대 네 탓이 아니야."

작가님의 격려와 위로가 나에게도 전해져왔다.

이수와 세아처럼 우리들도 다시한번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되길 바래본다.

참 슬프고 아팠지만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준 독서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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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과 잠자리 - 2020 보스턴 글로브 혼북, 2020 전미 도서상(National Book Awards) 수상작 사계절 1318 문고 140
케이슨 캘린더 지음, 정회성 옮김 / 사계절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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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표지가 강렬해서 눈에 확 들어와서 어떤 이야기일지 궁금했는데 이야기가 들려주는 힘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괜찮아, 킹. 억지로 진실을 알게 할 필요는 없어. 네가 마음속에 진실을 간직하면 그것으로 된 거야.”

“하지만 나는 진실을 말했기 때문에 행복해. 뭐든 나 스스로 결정했기 때문에 행복하고. 누가 뭐라고 하든지 말든지 말이야. 그래서 나는 행복해, 킹.”

“영혼은 죽은 상태로 머물러 있지 않아, 킹.”
고모의 말이 내 안에 울려 퍼진다. 나는 칼리드 형이 잠자리가 아니라는 것을 안다. 하지만 형은 어쩌면 오늘 밤 나를 찾아올 것이다. 형은 내 꿈으로 나를 찾아올 것이다.

“애쓰고 있단다. 너도 알지? 하지만 힘들구나.
나는 동성애자가 뭘 뜻하는지 별의별 이야기를 들어왔단다. 나는 우리 아버지한테 들었고. 아버지는 내가 태어나기 전 여러 사람들에게서 온갖 이야기를 들었을 거야. 그게 옳은지 그른지는 잘 모르겠지만… 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건 변함없어.”

마음에 닿는 문장들을 되내어 읽어보면서 이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청소년 성장 소설로 색다른 경험을 하게 해주었다.
청소년 인물들의 친구관계와 그에 따른 심리 묘사가 최고여서 그런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고, 그들의 아픔과 상처를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

뒷이야기가 넘 궁금해진다.
정식본이 출간되면 다시한번 읽어보고 싶다.

사계절 1318문고 답다.

⭐️무슨 일이 있어도 사랑을 멈추지 않는 사람들에게,
결국 당신들이 옳을 겁니다.⭐️
를 되뇌이며 킹과 샌디, 친구들이 행복하길 바래봅니다.

#킹과잠자리 #가제본서평 #정회승 #사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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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윤정은 지음 / 북로망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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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은 이런 상상을 해보았을것 같다.
나도 그랬다.

지울수만 있다면 팍팍 지워 없애고 싶은 기억과 상처들!
하지만 아픈 기억과 상처는 스스로 외면하려 할뿐 사라지진 않는다.

그래서였을까! 책을 보자마자 마음이 이끌렸다.

마음세탁소!
마음의 얼룩을 마법처럼 지워드립니다.

정말 이리되면 얼마나 좋을까.....

마음 세탁소를 만들게 된 지은!
재하! 재하 엄마 연자씨! 연희등의 등장인물들의 사연과 상처들을
보면서 눈물도 흘리며 함께 응원을 받으며 나의 지우고 싶은 기억들을 떠올리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판타지 소설과 심리치유서를 동시에 보는 듯하지만
나역시 책을 읽으면서 공감받는 기분이 들어서 넘 행복했다.
유익하고 행복한 책속으로의 여행이었다.
자주 집어들게 될 책이될듯하다. ㅎㅎㅎㅎㅎ

☆본 포스팅은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했습니다. ☆

#메리골드마음세탁소 #윤정은장편소설 #북로망스 #도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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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내 말은 날개달린 그림책방 52
가지꽃 지음 / 여유당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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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니까 내 말은 📚

가지꽃 작가님 / 여유당 (2023년 신간그림책)

우리가 누리는 것들의 어디에서 어떻게 왔는지 함께 보고 싶어서 그림책을 지었다고 하셨는데 그 마음이 전해지는 듯하다.

표지에서부터 느껴지는 따스하고 행복한 느낌은
아이의 해맑은 모습과 부드러운 색감으로 더욱 깊이 빠져들게 하는것 같다.

앞면지와 다른 뒷면지는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며 자연과 우리에게 온 물건들을 보여준다.

자연과 인간은 함께 연결되어 삶을 살아가고 서로에게 많은 영향력을 갖고 있는듯...

'아침에 일어나서 나는 꽃을 입어.
그러니까 내 말은.....'

서랍에서 목화솜이 피어나고, 거기에 나온 실이 아이가 입은 하얀 옷에 연결되어 있다.
아이는 옷을 입으며 상상에 빠져들고 아이의 상상과정은 독자에게 연결되어 즐거운 상상과 추리를 하게 이끈다.

말놀이를 하듯 질문하고 답하며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들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우리가 누리는 많은 것들은
바로 자연에서 오는거라는걸...

《그러니까 내 말은》을 읽는동안 편안하고 따뜻했다.
그 편안함과 따스함은 내 마음속에 작은 물결이 되어 긴 여운을 남겼다.

책을 덮으면 저절로 내 주위를 둘러보게 되었다.
자연이 우리에게 준 선물이 어떻게! 어떤 형태로 오게 되는지의 과정을 조용히 들려주고 있다.

참 따스하고 행복한 그림책이었다.

☆본 리뷰는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선물받은 도서로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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