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높다니요. 허명일 뿐입니다."
"대체 어디기에…….""호호. 알려줄 수 없어요."
인적이 드물기로 한다면 역시나 산길이다.
"어서 가요, 더 귀찮아지기 전에."
"몸은… 괜찮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