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변한 것은 없어요."
"무슨……! 자세히 말해 주십시오."
큰 의지와 함께 견뎌내는 싸움이지만 상황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재롱을 보아주는 것도 지겹다. 끝낼 때가 되었어."
‘위험하겠지.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