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네는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가?"
‘어쩐지 저 사람이 더 사파인 같잖아!’
"허락 없이 출입한 자는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선주혁이 다시 물었다."당연히 죽음뿐이지!"여태껏 노기를 억누르고 있던 악구윤이 나섰다. 그는 당장이라도 일장을 뿌려 선주혁을 때려죽일 기세였다."저를 죽이기 위해서 세 분이 몰려오신 것은 아니실 테죠?"
"이 친구의 말이 옳은 것 같군."
"누가 있어 내 앞에서 감히 이 친구를 위협할 수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