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가?”
“산에 틀어박혀 있으면 산을 불질러 쫓아내면 될 게 아니냐!”
“실례하겠습니다.”
“대, 대체 이게 뭡니까? 이 썩은 듯한 맛이 나는 건.”
“오늘도 희한한 차림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