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추룡기행 3권 2 추룡기행 8
운중행 지음 / 인타임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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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잠 온다……."
이어서 윤천회는 나직이 코를 골기 시작했다. 다분히 의식적인 짓이겠지만 알고도 울화가 치미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하지만 백골존자 역시 녹록한 인물은 아니었다. 마교의 최고 수뇌가 어찌 호락호락한 인물이겠는가.
"재미있는 놈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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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중행 지음 / 인타임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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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냐?"
윤천회는 더 이야기할 것 없다는 듯이 손을 홰홰 내저었다.
"내 말이 거짓이라면 내가 고자요."
드디어 걸렸다!
관호청은 마음속으로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그는 겉옷을 벗으며 말했다.
"남아일언(男兒一言)?"
윤천회가 화답했다.
"중천금(重千金)!"
관호청은 신발을 벗으며 다시 말했다.
"일구이언(一口二言)?"
"이부지자(二父之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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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중행 지음 / 인타임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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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 호수라면 용이 살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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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중행 지음 / 인타임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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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 자면 다 해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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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중행 지음 / 인타임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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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조용히 좀 해!"
관호청이 꽥 소리를 질렀지만 윤천회로서도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배 속에서 나는 소리를 도대체 어떻게 조용히 하라는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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