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모
프리다 맥파든 지음, 박지현 옮김 / 북플라자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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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하는 작가인 '프리다 맥파든'의 작품 '대리모'입니다.

참고로 신간은 아니구요..

구매한지는 좀 되었는데, 밀려서리, 뒤늦게 읽었습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살인죄'로 체포될 위기에 닥친 주인공 '애비'의 모습입니다.

경찰은 그녀가 '살인자'라는 증거를 가지고 있었고

그녀의 변호사는 '애비'에게 '형량협상'을 하자고 말하는데요..

그러나 '애비'는 아무도 죽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1년전..


'애비'는 곧 맞이할 '아기'로 인해 기뻐하는중입니다.

냉혹한 상사인 '데니즈'는 그녀가 '출산휴가'를 12주 다 쓰는것에 불만이지만

그녀의 절친인 '셸리'는 '애비'를 위해 친구들과 '베이비샤워'를 열려고 하는데요.


그러나 사실 그녀는 임신하지 않았습니다.

잘생긴 남편에, 성공한 커리어우먼이지만 임신이 되지 않았고

결국 입양을 결심했는데요..


그러나 곧 그녀는 남편 '샘'에게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됩니다.

그녀에게 아기를 보내줄 여인이 마음을 바꿨다는 소식을..

태어난 아기를 자기가 키우겠다고 말했다는데요..


충격받은 '애비', 그런 그녀에게

'애비'의 비서인 '모니카'가 제안을 해옵니다.

자기가 '대리모'가 되겠다고..


'애비'가 아끼고 착하고 이쁜 '모니카'였는지라.

결국 '애비'는 그녀의 제안을 허락하고

임신까지 하는데요..


그런데 임신한 순간부터 '모니카'가 돌변하기 시작하는데요.

'샘'에게 집착하고

'애비'를 무시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임신한 아기를 '우리 아기'라고 부르는데요..


착하고 말 잘듣던 비서인줄 알았던 '모니카'

'애비'는 그녀에 대해 조사하다가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녀가 어떤 사람인지..


'애비'는 그녀의 실체를 알게 되었지만....

'모니카'가 꾸민 함정에 빠지고

최고의 위기를 맞이하는데요.


'프리다 맥파든'의 소설을 읽다보면 천사의 탈을 쓴 악마들이 많이 나오는데요..

'모니카'의 제안을 받아들인후,

'애비'의 모든것을 빼앗으려는 '모니카'

그 모습은 전형적인 '소시오패스'였습니다..


그래서 흥미진진하게 읽다가, 결말이 약간 허무하기도 했었는데요.

좀 더 피투성이 결말을 원한건지 ㅋㅋㅋㅋ


역시 '프리다 맥파든' 작품답게 재미있었는데요.

다만 결말이 좀 아쉽긴 했습니다..

넘 싱겁게 끝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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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 사이의 학
허주은 지음, 유혜인 옮김 / 시공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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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궁','사라진 소녀들의 숲','잃어버린 이름들의 낙원'으로 만났던

'허주은'작가님의 소설 '늑대 사이의 학'입니다.

'허주은'작가님은 캐나다에서 자라셨고, 캐나다에서 활동하시면서

'조선'시대 배경 미스터리를 쓰신다는게 독특한데요.


거기다가 '캐나다'에서는 베스트셀러작가시고

2023년에는 '붉은 궁'으로 미국' 추리소설 최고상인 '에드거 엘런 포우'상도 수상하셨습니다.


좋아하는 작가인지라, 이번 작품도 시작을 했는데요.

그런데 읽는데 힘들었습니다..

시대가 시대인지라..


우리나라에는 여러명의 '폭군'들이 있습니다..

특히 '조선'시대에는 '연산군'과 '광해군'이란 두명의 '폭군'이 있는데요..

왕이라 불리지도 못한 두사람.


그런데 피는 많이 흘렸다지만, '백성'들은 죽이지 않았고

오히려 '임진왜란'의 영웅으로 불리던 '광해군'과 달리.


'연산군'은 말 그대로 '폭군'중의 '폭군'인데요..


소설 초반에 나오지만, '경기도'의 반 이상을 자기 사냥터로 만들고

농민들을 쫓아내, 화전민으로 만듭니다.

그리고 여기 들어오면 처형한다고..


거기다가 여자들만 보면 납치하는데요..

처녀이든, 유부녀이든 가리지 않고 말입니다..


'늑대 사이의 학'은

주인공 '이슬'이 할머니의 명을 어기고

납치당한 언니를 찾으려 나서는 장면입니다.


그리고 또 한명의 주인공 '대현'

그는 '연산군'의 의붓동생으로서

'연산군'에게 자신의 형들이 살해당하는것을 눈으로 보았고

현재는 '연산군'의 개처럼 살지만...

사실 '반정'을 준비하고 있었지요..


한편, '조선'에서는 '무명화'에 이은 연쇄살인이 벌여지고 있었고

'이슬'은 '무명화'를 쫓는 '관원'들에게 부상을 입고 달아나다가

'대현'왕자와 만나게 되는데요


같은 목적을 가진 두 사람 '이슬'과 '대현'

두 사람은 손을 잡게 되지요.


역사가 스포일러이니, '반정'이 성공한다는 것을 압니다..

그런데 문제는...


'연산군'이후 '반전'을 이끈 '공신'들 역시...

그리 좋은 사람들은 아니였고..

백성들을 위한 정치는 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데..

결말이 좀 씁쓸하기도 했었죠..


그래도 두 사람 '이슬'과 '대현'은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되서 다행입니다.

두 사람의 뒷이야기도 궁금하던..


'허주은'작가님의 조선 미스터리 잼나게 읽고 있는데요..

담에는 어느시대 어떤 주인공들이 나올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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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데미지
프리다 맥파든 지음, 박지현 옮김 / 북플라자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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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하는 작가인 '프리다 맥파든'의 신간 '브레인 데미지'입니다.

이분 책을 넘 빨리 내서 AI로 쓰는게 아닌가 의심도 받고..

직업이 의사이신데, 환자진료 하시는 시간이 있으신가 싶기도 합니다..


그러고보니 서양스릴러 보면 의사출신 작가분들이 많으셔요.

그래서 잔혹한 장면 묘사나, 법의학 장면들은 잘 이야기하시던데요.


그렇지만, '프리다 맥파든'의 작품들은 의외로 그런부분은 없었습니다.

대신 '사이코패스'나 비호감 등장인물들이 나와

서로 싸우고 물고 뜯기가 주 스토리였는데 ㅋㅋㅋㅋ

이번에는 왠지 '프리다 맥파든'이 의사가 맞구나 싶었던 작품이였습니다.


주인공 '샬럿 맥케나'는 잘 나가는 피부과 의사였습니다.

소설의 시작은 그녀가 누군가로부터 총을 맞는 장면인데요..


음..묘사가 좀 ㅠㅠ 무섭습니다.

누군가로부터 머리에 총을 맞는데..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집니다..


그러나 몸을 움직일수도, 말을 할수도 ..

거기다가 자신을 쏜 사람도 기억을 못하는데요.

그렇지만 유일하게 기억하는 말

'넌 당해도 싸'


경찰은 강도의 소행으로 보지만

그녀는 아니라는것을 압니다


용의자는 바람둥이 남편

신혼여행까지 쫓아온 악질 스토커

협박 편지를 보내는 익명의 인물..


'브레인 데미지'는 '사건 전'과 '사건 후'가 교차로 진행이 되는데요.

'사건 전' 그녀의 이야기

'사건 후' 그녀가 재활하는 이야기.


재활장면을 보다보면, '프리다 맥파든'이 의사가 맞긴 맞구나 싶었습니다.

'헬맷녀'라 불리며, 심각한 '뇌손상'을 입은 그녀가

서서히 회복해나가는 장면을 잘 그려나가는데요.


그런지라 전작과 달리, 욕하며 읽는 부분은 줄었습니다.

반면 범인이 넘 뻔해서, 반전은 덜했습니다..


그래도 역시 '프리다 맥파든'답게

가독성도 좋있고, 결말도 좋아서리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도대체 잊을만하면 나오는 ...

아직 못 읽은 책들도 있는데, 계속 신간이 나오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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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겁관 초연속 살인 사건 - 마녀는 X와 죽기로 했다
미나미 아소부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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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스터리를 처음 시작했을때 사회파 추리소설로 시작했고

이후에는 신본격미스터리에 푹 빠졌었는데요..

그런데 요즘 일본 미스터리들은 '특수설정 미스터리'가 많아졌습니다.

대표적인게 4관왕의 신화 '시인관의 살인'이죠..


'영겁관 초연속 살인사건'도 25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에 후보에 올랐고

그외에도 여러 미스터리 리스트에 순위에 올랐던 작품입니다.


소설의 시작은 마녀 '릴리'가 죽어가면서

'히스클리프'에게 말하는 이야기입니다

'내가 죽는 순간 나의 눈을 바라보라고'


그리고 '히스클리프'는 어제 죽은 '릴리'가 자신을 바라보며 말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이상해하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난 언제 응접실에 왔고, 소파에 앉아있는것일까?


그때 '릴리'가 '히스클리프'에게 말하는데요..

자신은 '동반의 마녀'이고

자신이 죽을때 자신의 눈을 바라본 사람과 함께

24시간 전으로 회귀한다는 것인데요.


이어 기시감을 느낀 '히스클리프'

밖에서 번개가 치자..

그는 이 상황을 세번이나 겪었다는 것을 깨닫는데요..


곧 이어 자신의 여동생 '코디'가 나타납니다

반가운에 그녀를 안으려는 '히스클리프'

그러자 그것을 막는 '릴리'

그리고 '히스클리프'는 '릴리'의 말을 믿게 되지요


왜냐하면 자신의 여동생 '코디'

'코델리아'후작은 어젯밤 살해당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과거로 돌아옵니다.

자신의 생가인 '영겁관'을 떠나 방황하던 '히스클리프'는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3년만에 '영겁관'으로 돌아오는데요..


그러나 돌아왔을때는 이미 어머니는 안장되었고

장례식장에 모인 사람들..

목사님과 '히스클리프'의 숙부, 사촌들

그리고 3년전 모종의 사건이후 '히스클리프'를 쫓아다니는 탐정 '자이로'

마지막으로 11번째 손님인 마녀 '릴리'가 등장합니다.


어머니 '샬롯'의 친구라는 '릴리'의 등장..

뭔가 아는듯한 '자이로'와 사촌형 '제프'


'히스클리프'는 이상한 악몽을 꾸게 되고

다음날, '코디'의 시신이 발견이 되는데요..


흥분한 '히스클리프'는 흥분한채 난동을 부리다가 기절하고

'코디'를 모시는 하녀 '한나'를 찾다가

의문의 총소리를 듣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피투성이로 죽어가는 '릴리'를 만나게 되는데요


이후 벌여지는 계속되는 회귀

그리고 여동생의 죽음을 막으려는 '히스클리프'

그러나 회귀를 반복할수록 해결은 커녕..

더욱 엉켜져만 가는데요.


영화 '나비효과'에도 나오지만, 과거를 알면 좋을꺼 같지만..

사실 안다고 해서 잘 해결되진 않습니다...


'영겁관 초연속 살인사건'은 '특수설정 미스터리'지만

'본격 미스터리'적인 요소도 좋았는데요..


거기다가 마지막 결말과 반전도 좋아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이런 스타일 좋은 ㅋㅋㅋㅋ


이 작가분 책은 국내에 첫 소개되는데

다른 작품들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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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이름들의 낙원
허주은 지음, 유혜인 옮김 / 창비교육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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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소녀들의 숲'과 '붉은 궁'으로 만났었던 '허주은'작가님의 작품

'읽어버린 이름들의 낙원'입니다.


이 작품이 네번째 출간작이라, 최신작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이 작품이 데뷔작인..


이분은 한국인이지만, 캐나다에서 자라셨고

현재도 캐나다에서 활동중이신데요..

외국에서 자라신분이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를 쓰시는게 대단했고

2023년에는 추리문학계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에드거 앨런 포우상'도 수상했지요.


이분 책 잼나게 읽고 있는지라.

'잃어버린 이름들의 낙원'을 시작했는데..

시대배경이 참 우울합니다.ㅠㅠ


정조대왕의 죽음., 이후 '정순왕후'가 정권을 잡고

그녀를 위세로 한 '노론'들의 공격이 시작됩니다.

'정순왕후'는 정조대왕이 쌓아놓은것을 모두 되돌리기 시작했고

'노론'들은 정조대왕이 키워온 '남인'들과 '서자'들을 공격합니다


그리고 이들을 공격하기에 좋은 빌미가 있었죠..

바로 '천주교 박해'입니다.


유교적 사상에 박혀있던 '노론'들과 달리

새로운 학문에 관심이 많았었던 '남인'들은

서양문화를 배우다가, '천주교'를 접하게 되었고


반상의 법도를 최고로 치는 '노론'들은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를 주장하는 '천주교'를 박해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 가운데 자신의 정적들인 '남인'들도 처리하구요..


주인공 '설'은 다모입니다.

현대판 여형사로 생각하시겠지만, 사실 당시는..

다모는 노비입니다.


예전에 모 영화에서, 장군의 딸이 의녀를 꿈꾸는것을 보고.,

참 의녀가 지금의 간호사인줄 아는지? 이런 생각 들었거든요.

노비인데...


다모가 필요했던것도 수사하라고 둔게 아니라

여자의 시신을 만지거나, 검시할때를 위해 둔것인데요..


백대감의 노비였지만, 포도청에 팔려와 '다모'훈련을 받은 신입 '설'은

'한종사관'과 함께 오 판서댁 여식의 살인사건을 맡게 됩니다.


당연히 여인인지라, '설'은 그녀의 시체를 검안하게 되고

미인으로 유명한 그녀의 얼굴이 잔인하게 훼손되었음을 알게 됩니다.


원한을 가진 복수로 수사하는 가운데...

그녀의 몸종으로 통해 정인이 있었음을 알게 되는데요


그런데 몸종이 심문전 도망을 치게 되고..

'설'은 포도청 군관들과 그녀를 추적하기 위해 '인왕산'에 들어갔다가

위기에 빠진 '한종사관'을 구하려다가

그녀 자신이 위기를 맞이하게 되는데요.


피투성이의 그녀가 만나는 한 귀부인 '강씨부인'

'강씨부인'은 신유박해 당시 순교당한

천주교 공동체의 지도자였던 '강완숙'을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


'강씨부인'의 도움으로 무사히 포도청으로 돌아오게 된 '설'

'한종사관'은 그녀의 능력을 인정하게 되지만..

한편 그녀를 시기하는 군관들도 생기게 되는데요.


그렇지만 포기하지 않고 용감하게 진실을 쫓는 '설'


조선의 마지막 희망이 사라지고..

암흑의 시대로 향해가는 시절인지라, 분위기가 참 암울한데요.


정조대왕 사후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벌여지는 참극

그리고 진실을 추적해나가는 '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합니다.


그러고보니 이분 작품은 조선시대라는 공통점도 있지만..

여인이 주인공이라는 공통점도 있는데 말입니다.

이번 작품도 넘 잼나게 읽었습니다.


아...마지막 남은 '늑대 사이의 학'도 시작해야..

이것도 분위기가 암울하던데요..'연산군'시대...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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