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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 부녀자 고민상담소
김재희 지음 / 북오션 / 2021년 10월
평점 :
'경성 탐정 이상'시리즈로 유명하신 '김재희'작가님의 신작 '경성 부녀자 고민상담소'입니다.
지난번 작품에서 '경성 부녀자 고민상담소'를 쓰고 계신다고 말씀하셔서
안그래도 기다리던 작품이였는데 말입니다.
'경성 탐정 이상'을 이은 새로운 '시리즈'로서 말이지요..
그런데 정말 기다린 '보람'이 있는 작품이였던...ㅋㅋㅋ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소설의 시작은 주인공 '김찬희'가 독일풍인 '공유 하우스'에 '하숙생'으로 들어오는 장면입니다.
'김찬희'는 시집가라는 '가부장제'의 화신인 '아버지'를 거부하여 '일본'으로 갔는데요
그러나 '유학'하며 '일자리'를 구하지만, 쉽지 않았고
'일본'의 '핑커톤'탐정 사무소의 '일본지사'에서 '사환'으로 일했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유학비'가 떨어져 '조선'으로 돌아온 '김찬희'
그렇지만 절대 '집'으로 돌아가기 싫었던 그녀는..
'공유 하우스'에 들어오게 되고
이 곳에서 집주인인 '이재연'과 자신과 같은 하숙생인 '방선영'
'이재연'의 아들인 '송영운'과 만나게 되지요..
자신과 '동갑'인 '방선영'과 친해진 '김찬희'
그때 옆방에서 '비명'소리가 들려오고..
'방선영'은 그 '방'의 주인인 '라라'박사를 소개시켜 주는데요.
'비명'소리는 '라라'박사가 듣던 '축음기'에서 들려오고 있었고
그것은 '연극'이지..
최근에 일어나고 있는 '연쇄살인'과 같은 '실화'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최근에 '경성'에서는 '연쇄살인'이 일어나고 있었는데요
'여성'들을 목졸라 죽이고
그녀들의 '머리채'를 잘라가는.....
'라라'박사는 '김찬희'가 '탐정사무소'에서 일했음을 알자
그녀에게 일자리를 주겠다고 말하고..
두 사람은 '버선 도난사건'을 해결하게 됩니다..
'김찬희'의 실력을 본 '라라박사'는
그녀에게 자신과 일하자고 말하고..
'라라'박사, '찬희'탐정, '선영'총무
이 세 사람은 '부녀자'를 대상으로 한 '고민상담소'를 열게 됩니다.
'경성 부녀자 고민상담소'는
'김라라','김찬희','방선영', 22살 동갑인 세 명의 주인공이
'내담자'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내용인데요.
'김라라'를 보면 '셜록홈즈'를 떠오르게 합니다
'박학다식'하고 '심리'전문가인 모습이..정말 모르는게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김찬희'는 '왓슨'역할인데요..
'탐정'으로서 돌아다니다 보니, 여러번 위기에 빠지기도 합니다.
'방선영'은 이들을 지원하는 역할이니..
두 사람에 비해 '비중'이 아쉽기는 했습니다.
'하숙집'주인인 '이재연'의 아들이자 '김찬희'의 곁을 맴도는 '송영운'
'라라'박사의 멘토인 '레이'박사등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가득이였는데요....
각 '상담'마다 '에피소드'들이 등장하고..
그리고 전체적인 스토리로서는
당시 '경성'을 공포에 빠뜨리게 만든 '머리채 연쇄살인마'와의 '대결'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그 '내막'은 정말 '반전'이였는데요..
마지막에는 '후속편'을 예감하며 끝나서리..
다음편이 넘 기대되기도 했었습니다.
앞으로도 '경성 탐정 이상'처럼..시리즈로 나왔으면 하는 '소망'이네요
이 세 사람의 '활약'을 다시 보고 싶습니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