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 2 - 7부 마스터스 오브 로마 7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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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라는 말이 있었듯이, '유럽','아시아','아프리카'를 아우르는 대제국 '로마'

그 '로마'가 동방으로 진출할수 없었던 이유중 하나가 바로 '파르티아'제국인데요..

현재의 '이란'이며, 과거의 '페르시아'에 해당되는 나라로..'로마'의 오랜 숙적입니다.


'크라수스','카이사르','안토니우스'

그리고 오현제라 불리는 '트라야누스'와 '하드리아누스'마져 '파르티아'정복엔 실패했는데요..

문득 '파르티아'가 정복되었으면 '로마제국'의 영향력이 어디까지 갔을까? 생각도 들었습니다.

동서양의 강국이였던 '로마'와 '중국'이 대전을 벌였을수도 있겠는데요...


삼두정치시절, '크라수스'가 '파르티아'로 쳐들어갔다가...

자신도 목숨을 잃고, 로마의 상징인 독수리 깃발 7개를 빼앗기는 치욕을 맛 보았는데요..

그후 '카이사르'가 '파르티아'정복을 계획했지만, 암살당해 이루지 못했고

'파르티아'는 내전당시 '브루스트'와 '가이우스'를 지원했으며..

현재는 '리베리우스'를 지원하고 있으면서 '로마'의 영토를 야금야금 집어삼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안토니우스'는 '카이사르'가 이루지 못한 뜻을 받들려고 했지만..

돈이 없어 '이집트'로 가고, 그곳에서 '클레오파트라'의 연인이 되었는데요.


2권의 시작은 로마의 명장 '벤티디우스'가 '리베리우스'와 싸우는 장면입니다.

'크라수스'와 달리 '파르티아'군에 대비책이 있었던 그는..

'리베리우스'를 무찌르고, '파르티아'군마져 격파시킨후, 로마의 세력을 회복시키는데요.


이집트에서 연인과 나태하게 지내던 '안토니우스'는..

'벤티디우스'의 활약에 질투심을 느낍니다...

거기다가 간신인 '델리우스'의 거짓고변에, 진상을 조사하겠다고 '벤티디우스'를 찾아가고.

그 말을 들은 '벤티디우스'는 분노하여, '로마'로 돌아가버립니다.


'가화만사성'이라고 했는데...자기 부하도 못믿고 질투하는 '안토니우스'와 달리..

'옥타비아누스'를 만나려고 개선식을 포기하는 '아그리파'

'아그리파'는 정치적인 의견과 자리에 함께하는 '리비아'의 모습에 놀라게 되지만..

세 사람은 하나가 되어 '미래'에 대한 방비책을 나누는데요..


여성편력이 심했던 '카이사르'와 달리, '옥타비아누스'는 평생 '리비아'만 사랑했고

76살에 '리비아'의 품에서 죽었다고 하니...참 일편단심이구나 싶기도 했습니다

황제의 자리에서 저러기도 힘들었을텐데요..


그리고 드디어 14만의 대군을 일으켜, '파르티아'정복에 나서는 '안토니우스'

그러나 물자수송대가 오지 않고 공성탑은 만들수 없었고..

굶주림과 추위에 떨던 군대는 대패하고..

'파르티아'대군의 추격과 '아르메니아'의 배신에 엄청난 실패를 맛보게 되는데요.


'파르티아'대군에 대해 잘알았던 '벤티디우스'가 있었다면 전황이 달라졌을까요?

간신말만 믿고.....안타까웠습니다.

결국 '파르티아'에 독수리기 4개를 더 빼앗기는 치욕을 맛보는데요....


'안토니우스'가 패배를 맛보고 있던 시기..

'옥타비아누스'와 '아그리파'는 '섹스투스 폼페이우스'의 연합함대를 대패시키고..

삼두정치의 한축인 '레피두스'를 제거합니다.


'안토니우스'는 자신을 배신한 '아르메니아'와 싸움을 벌이고.

'옥타비아누스'는 전쟁중 부상을 입습니다.

그 가운데 '리비아'의 전남편인 '티베리우스'가 죽고..

'리비아'의 아들들을 입양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장남이 바로 차기황제인 티베리우스입니다..)


그리고 '짐승들의 여왕'을 선택한 '안토니우스', 그를 비난하는 '옥타비아누스'의 연설..


첫번째 삼두정치에서 '크라수스'가 죽으므로 '카이사르'와 '폼페이우스'와의 내전이 시작되었는데요.

두번째 삼두정치에서도 '레피두스'가 사라지며..

절대 같이 할수 없는 '옥타비아누스'와 '안토니우스'와의 싸움이 다가올 징조를 보이며 2권은 끝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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