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을 세다 보면 숫자가 쏙쏙!
제니퍼 코신스 지음, 공민희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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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 우와~~라는 감탄사가 나옵니다 
책에 나오는 모든 동물이 한 마리씩 보이는데요 
저도 모르는 동물이 정말 많아서 아이랑 책 안에 찾아보기로 하고 책을 넘겼답니다 
정말 한 마리 한마리 찾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첫 페이지..
정말 대왕고래 
한마리가 떡허니 자리를 잡고 있는데. 
첫 페이지의 인상이 아주 강렬했어여 





이건 가장 마지막페이지
요정말벌.. 정말 귀여운 말벌들이 쪼로로.. 말벌옆으로 숫자가 새겨져있어 아이랑 찾기 놀이도 했어여 
25번 말벌! 이라고 외치면 딱 찾아서 손으로 짚기!
생각보다 아이랑 하니 재미있더라구요~~ ^^
각 페이지에 나오는 동물에 대한 설명이 이곳저곳에 있어서 
정보책으로도 아주 훌륭해요~
요정말벌 중 가장 작은 종이 '키키키후나'래요 
이름도 귀엽죠~






대왕고래를 외치시며
저랑 함께 감탄했어요~





니모라며 보자마자 완전 기분이 좋으심요 
니모는 말미잘이랑 같이 산대요 
그러면서 아는 지식을 아주 총방출합니다 ㅋㅋㅋ

책의 그림도 정말 선명하죠
알록달록하기도 하고 정말 다양한 종의 동물이 그려져있어서 
아이들이랑 살피는 재미가 있어요 
우리 주변에 다양한 생물 종이 있음을 아이랑 다시 이야기하고
유치원에서 환경에 대한 프로젝트를 실행중인데 
그래서 인지 여기 나오는 동물을 보며 멸종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여러 번 하더라구요 





상어..
다 아는 상어라 어찌나 열심히 설명을 해주시던지..
언젠가 바다에 가서 상어와 고래를 꼭 만날거라며
엄마도 같이 가줄래?라고 말해서 전 흔쾌히 ok!
정말 가능할까요? 쉽지는 않겠지만 정말 여기 있는 동물들을 다 한번씩은 만나보고 싶어지네요~





아이랑 다양한 동물을 살피고 함께이야기도 나누고 
책 속에 다양한 정보도 읽고 알게 되고 
숫자를 세면서 찾기 놀이도 하고 
정말 한 권의 책에 하나만 있는게 아니네요 

아이랑 몇 번을 보면서 참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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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안 가르쳐 주던 과학 질문 100
로버트 윈스턴 지음, 박수현 옮김 / 예림당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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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과학하면 전 물리가 가장 먼저  떠올라요 
그리고..  아.. 난 누구인가 이게 뭐지? 이해가 안가고......ㅜㅜ
이러는데 어머나.. 이 책은 정말 아이들과 함께 질문하고 찾아보고 대답할 만한 재미있는 것들이 가득하네요 
유초등 아이들의 기발한 질문들을 보는 재미도 있고 저도.. 와 진짜? 이래서 그런거야?라며 즐겁게 읽었답니다

아이들이 궁금증이 많고 어떤 질문들을 많이 한다면 
이 책을 보고 함께 찾아보는 것 추천합니다~~ ^^



차례입니다 
정말 재미있는 질문들이 가득하죠?
꿀벌은 어떻게 자기 일을 알아요?
코딱지는 왜 생겨요?
키는 어떻게 커지나요?
배꼽은 아이스크림은 우리몸은~~

정말 다양한 주제로 다양한 질문들이 있어요





요즘 한참 키크기와 외모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하신 저희 둘째는 
책이 오자마자 목차에서 이 부분을 찾아  읽기 시작합니다 
키는 어떻게 커지나요?
그러더니 저에게 엄마 키가 270이 넘는 사람이 있었대 
장난이 아니다 그럼 옷은 어떻게 입지?
다 맞춰서 입어야 겠네 
집에 들어갈때도 거이 허리를 접고 들어가고.. 
엄청 불편했겠다
옆에 있는 여자는 아내인가? 키 차이가 장난이 아니다 
등등.. 아우.. 한 페이지를 가지고 엄청난 폭풍수다를 하셨어여


한 권의 책이 하나의 질문으로 심도 있게 가는 책도 좋지만 
이렇게 아이들의 호기심을 채워주면서 또 다른 이야기들로 마구 확장되게 하는 책도 정말 좋네요 






저의 관심사는 이것이었어요
이제 40대가 되면서 아니 흰머리가 급격히 나기 시작
그래도 많은 편은 아닌데 
자꾸 눈에 거슬리는
그런데 왜 이게 나는거지? 노화의 한 현상인가?
그런데 어릴때부터 흰머리가 많은 사람도 있잖아 
갑자기 훅 흰머리가 나는 사람도 있고
음.. 왜그러지?
바로 답은 이거래요~
나의 호기심까지 충족시켜주는 아빠가 안 가르쳐주던 과학질문100   
 다 알려줘요 ㅎㅎㅎㅎ






재미있는 질문들이 가득하고 
호기심을 충족시킬 답들이 있고 
다양한 이야기속에 더 많은 것들을 아이들과 이야기하고 상상하며
생각을 확장해갈 수 있게 해주는 책

재미있는 과학책을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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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깨비 초등 사회 5-1 (2021년용) - 탐구력을 깨우는 비주얼씽킹 초등 탐깨비 사회/과학 (2021년)
참쌤스쿨 선생님 지음 / 미래엔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우리 아이들 초등사회 교과서나 문제집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예전과는 정말 달라졌어요~
제가 초등학교 다니면서 배울때 사회는요. 
이런 저런 용어들이 굉장히 많았고, 책도 두껍고 거의 몇 가지 색의 교과서였죠.
문제집은요 조금 컬러풀했으나 이 역시 수 많은 설명과 용어로 가득했던~
사회이 특성상 지도나 기호 등이 나오긴 했지만 
무조건 외우고 문제풀이를 위주로 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5학년 초등사회 교과서를 아직은 못 봤지만 
와~~ 탐깨비를 보니 정말 달라졌구나를 느끼겠더라구요 

저희 둘째랑 함께 초등사회 공부를 시작합니다

잠깐~!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제가 꼭 하는 것이 있죠. 
아이에게 교재를 들이밀기 전에 전 나름 제가 먼저 파악을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탐깨비는 제가 이번에 처음 만나게 된 교재라 더 어떻게 활용해야 하고 어떤게 구성이 되어 있는지가 무척 궁금했어여 
그리고 사회교과를 거의 공부하지 않다가 아이가 좀 어렵다고 해서 시작하는 거라
제 나름대로 더 심혈을 기울여 살펴보았습니다 ㅋㅋㅋ
교재에 소개된 활용법을 봅니다~


탐깨비는 생각하고 - 이해하고 - 확인하는 3단계 학습법으로 구성하였다고 합니다


활동하며 생각해보는 시작
정말 펼쳐보니 일단 질문을 합니다 
생각해요라는 부분인데요. 여기서 답을 몰라도 됩니다 
정말 여기는 어떨거 같아?라는 의문과 질문, 이 단원에서 이런 이야기들을 할거야라는 시작단계이거든요 

이미지로 이해하는 개념학습
그림, 사진, 도표, 지도 등의 다양한 자료를 통해서 학습하고자 하는 내용을 시각적으로 제시합니다
그리고 그와 관련 개념 및 용어를 설명하죠 

문제로 확인하는 마무리학습
몇 개정도의 문제를 풀이하면서 이 단원에서 학습한 내용을 확인합니다 
핵심개념을 먼저 정리해주고 있어서 다시 한 번 짚고 그 다음에 문제를 풀이하는 방법으로 저희는 하고 있어요 






이제 공부를 시작해볼까요?




문제를 푸는데요 
다양한 유형의 문제가 있어요 
문제의 난이도는 높은 편은 아니에여 
아이들이 앞의 내용을 이해하고 지도를 눈여겨 보았다면, 거기에 몇 가지 사실만 기억하면 
다 풀어낼 수 있더라구요 
실제로 딸에게 물어보니 문제가 어렵지는 않다고 하더라구요 




우리나라를 이런 방식으로 나눈 것을 눈여겨 듣거나 본 적이 없어서 인지 잘 모르겠다고 해요
사회는 역시 다양한 용어가 일단 많이 나오고 그것이 아직은 낯설어서 지레 더 겁먹는 거 같아요 





열심히 문제를 푼 우리 둘째 
사회는 탐깨비로 방학전에 다 훑어보는게 목표네요~
앞으로 더 열심히!



그럼 제가 아이와 함께 본 탐깨비는 어땠냐구요?

1. 눈에 더 잘 들어오고, 더 잘 기억되는 비주얼씽킹

시각적으로 어떤 내용을 공부할 것인지가 확 들어와요. 
우리 아이들은 우리보다 처리하는 정보의 양도 많고 매체에 더 익숙한 아이들이죠 
그래서 시각적인 자극에 굉장히 민감하다고 해요 
사실 인간이 정보를 받아들이고 처리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이 오감 중에 시각이라고도 하고요 
그러니 이 단원에서 배워야할 내용을 그저 용어와 용어의 뜻, 해설 등으로 꽉 짜여지게 제시된 것보다 
지도, 다양한 그림, 도표 등으로 컬러풀하게 시각적으로 충분한 정보를 줄 수 있는 교재가 더 흥미롭겠죠?
그리고 눈에 더 잘 들어오고 재미있어 보여야 더 기억이 잘 되겠죠?
실제로 탐깨비는 그랬어요~ 제가 다 눈에 그림이 보이더라구요



2. 이게 뭐지? 아아 이런 거였구나~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의 탐구력강화

초등사회 5학년에 나오는 앞 단원의 내용 중 우리나라를 나누는 방법에 대한 부분이 있어요
우리나라는 8도로 나뉩니다. 어떤 방법으로 나눈 걸까요?
앞에 말씀드린 것처럼 각 지역에서 중요한 도시 두 곳의 이름을 따서.. 고 설명을 해주고 
각 두 도시를 지도에서 표시해주죠 
충청은 충주, 청주의 이름을 따서~  
아이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이래서 된거구나를 답을 찾아가게 해주는 과정이 있어서 딱 입니다 




3. 하루하루 한회차씩 풀어가다가보면 나도 모르게 사회실력을 쑥쑥

하루 한회의 분량이 정말 많지 않아요 
2장인데요 아이들이 질문하고 개념을 학습하고 마무리문제까지 
적당한 분량이라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힘들지 않게 꾸준하게 도전할 수 있어요 
 

탐깨비와 올 겨울방학 알차게 초등사회 쫘악~~ 파악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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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보이 - 2019 뉴베리 영예상 수상작
캐서린 머독 지음, 이안 숀허 그림, 김영선 옮김 / 다산기획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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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보이가 곱사등이고 부모도 없고 사람들로부터 냉대를 받으며 폭력에 고스란히 노출된 삶을 살아가는 어린 아이라고 생각했어여
게다가 보이가 자기 삶에서 중요한 듯이 말하는 늙은 신부님도 고함을 지르고 매질을 했다고 하고..
그래서.. 아니 몸의 장애를 가진 것이 왜?라는 생각을 했으나 
'노틀담의 곱추'가 생각나면서 중세에는 신체적인 장애나 불편함을 조롱하거나 악이라고 여겼다고 했었던 것들이 기억나더라구요
그래도.. 어린아이인데 
누군가에게 해를 끼치는 것도 아닌데..

'나의 곱사등은 사악한 것이고 나를 괴물로 만들기 때문이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아.. 자신에 대해서 다른 이들이 가하는 많은 폭력에 노출된다는 것이 얼마나 큰 상처일 수 있는지..


서컨더스라는 순례자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어딘가 알수 없는 사람이지만 이를 따라나서게 되면서 
로마에 가면 자신은 평범한 소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만의 희망을 품는다 
자신이 괴물이며 자신 스스로를 위해서 로마에 꼭 가야함을 말하지 않은 거짓말쟁이라고 스스로 속으로 말합니다 

하지만 사람은 자신이 알지 못하는, 알면서도 함께 가야하는 어두운 면이 있다. 
100% 선하기만 하고 100% 악하기만 한 사람은 없지 않을까?
그러니 보이의 이러한 마음은 당연한 것이다.


서컨더스와 갈비뼈 이 엄지손가락 발가락 뼛가루 두개골 집 아니 무덤을 찾아가는 여정에서
알고보니... 보이는 사악한 곱사등이가 아니라 천사였던 것이다 
그의 등에는 날개가 있었던 것....
사람의 선한 마음. 내 안에 너의 안에 있을 그 선한 마음, 선한 것들이 우리 주변에 있으며
그것은 무덤이 아니라 집을 찾아가게 해주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서컨더스는 지옥에서 나와 이제 진정 천국으로 가게 되고 
보이는 자신을 돌보아주고 친절하게 대해주었던 영주네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다쳐서 자신을 잃어버린 영주에게 먼저 죽어 헤어지게 되어 천국에 있는 그의 아내와 아이들을 만나게 해주고 
아름다운 미소를 나누게 된다. 

천사의 선함으로 다시 돌아와 나의 존재를 느끼고 자랑스러워하는 보이..




이 책을 읽으며 읽고나서 
나는 참 생각을 하지 않고 책을 읽는 경향이 있었구나라고 느꼈다 
마음을 울리는 책들도 좋고 눈이 즐거운 책들도 좋고 
많은 것들을 알게 해주는 책들도 좋지만 
선함, 존재, 따스함, 자비, 인간 등에 대한 더 근원적이거나 나의 안을 보는 일을 하지 않았구나 싶다 




시간이 좀 지나고 다시 한 번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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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학 독해 DNA 깨우기 2 독해 기술 (2024년용) - 해법 중학 국어 중학 국어 DNA 깨우기 (2024년)
김철회 외 지음 / 천재교육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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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한장을 넘기니 어라? 이건 어휘력
좋아..다양한 어휘의 뜻이 있는데요 
손에 딱 들어가는 포켓형식이라 더 좋네요 
외우진못해도 이거 일주일에 두장씩 읽어보기로 했어여 



단어가 나오고 한자어로 그 뜻이 나오고
사전적정의와 그 단어가 사용되는 예시문이 나옵니다 
정말 알차죠
그런데 단어가 기술 예술 인문 사회 등으로 나뉘어 ㅣ본문에 수록된 아이들이 나오니 
한번 더 잡고 가주는 역할을 해줄 거 같아요 
아무래도 국어나 영어나 단어를 모르고 어휘력이 딸리면 좀 어려운 부분이 있잖아요 




천재교육 비문학 독해DNA깨우기2 독해기술..
너 맘에 쫌 든다..
중학교 교과내용과 연계된 지문들이 실려있어여 
언젠가 기사에서 봤는데.. 입시전문가가 그러더라구여 
교과서에 나온 책들을 읽고, 교과서에 나온 글을 읽고, 사회교과서나 역사는 줄줄이 여러 번 읽으라고......
그러니 천재교육 비문학 독해DNA깨우기2 독해기술에서 
교과학습과도 연계가 되고 비문학 독해기술도 쌓을 수 있으니 일석이저네요 







너의 독해 DNA를 깨워보자





문장구조를 파악하라고 하니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하더니..
그러다 예시를 보니까 알겠대요 
어디서 끊어야할지.. 그런데 여전히 문장구조를 나누는 용어를 쓰기는 어렵다고 하네요 





독해실전 인문1을 풀었어요
독해기술 하나와 독해실전 하나를 풀었는데요
전 지문분석하기 부분이 마음에 들었어여
아이들이 쭈욱 그냥 읽는 경우가 있는데 지문을 분석하면서 읽는 방법을 연습하다보면
내가 잘 모르는 비문학지문이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차근차근 내용을 파악해 나가려는 자세를 갖게되겠어요






교과와 연계된 지문으로 
지문을 분석하는 독해기술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장르, 종류의 지문을 담은 천재교육 비문학 독해DNA깨우기2 독해기술

천재교육 비문학 독해DNA깨우기2 독해기술
비문학 독해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과 함께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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