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처음 만난 날 호랑이꿈 그림책 8
김영도 지음, 서지민 그림 / 호랑이꿈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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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함께라면 무엇이든 함께 해 낼수있는
사랑스런 짝꿍

즐거움도
싫은것도
모두 함께 하는 짝꿍

그렇게 행복한 시간을 보내다가
여행을 떠나고
그 시간에서
친구와 헤어지고 말지요.

슬프고 슬퍼서
찾고 기다렸지만
만날순 없었고..

새로운 친구를 만났지만 마음을 열지못한다.
그러다 점점 마음이 다가가고...
새로운
따스한 관계가 되는

아이의 감정과
아이와 인형친구의 관계를 보다보면
미소지어지고
같이 슬퍼지고
같이 따뜻해지는 이야기

아이들과
만남과 이별
새로운 만남과 극복을 이야기할수있는 책인것 같다.

ㅡ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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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국어사전 (2025년 최신판) - 초등 국어 교육의 시작, 3차 개정판 보리 어린이 사전 시리즈
토박이 사전 편찬실 엮음, 윤구병 감수 / 보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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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출판사의 책들을 아이들 어릴때부터 꾸준히 봐왔다.

그리고 그 책들이 얼마나 가치있는지 그리고 아름다운지를 알고있었는데

보리 국어사전이 그 가치로운 것들의 집합으로 묶여져있었다.


책장을 넘겨서 볼때마다 얼마나 재미있는지..

스토리가 있는 책이 아닌데도 자꾸 들추고 싶어졌다.



어찌보면 그냥 국어사전인데 왜? 라고 이야기할수있는데..

이 국어사전은 가독성이 좋았다.

깔끔하고 읽기 쉽달까..



그리고 이렇게 사이사이에 있는 그림들이 마음에 더 와닿았다.


잘 모르는 것들은 이런 그림을 보면서 실체를 더욱 알게 된달까...



얼룩나방

얼룩대장노린재

얼룩동사리는 내가 어찌 알까 ㅎㅎㅎ


그림들 덕에 내 머리속에 단어도 서너개 더 늘었다.


요즘 우리 가족은 끝말잇기하면서 막히면 이 보리국어사전을 꺼내어 이어나간다.


보리 국어사전덕에 가족들의 시간도 조금 더 풍요로워졌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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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 분석의 기본 그림으로 이해하는 인체 이야기
이시이 신이치로 지음, 김선숙 옮김, 박지혜 감수 / 성안당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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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안당]동작분석의 기본

몸과 움직임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저희집은 엄마아빠모두가요.

왜나면 아가 운동을 해요. 축구선수가 되고 싶어하거든요.

그러다보니 몸의 움직임, 관절, 유연성, 가동성 등 이전엔 크게 관심없던 것들을

조금더 상세히 보게 되었습니다.

아이와 매일 밤 마사지를 하고 근육을 풀어주고 하는데

이런 것들이 몸에 대해서 좀더 관심이 생겼어요.

그리고 이제 나이가 들면서

내 몸에 대해 생각을 더 하게 되더라고요.

젊을때는 무거운걸 쉽게 들어올려도

아프거나 힘들거나 하지 않았거나

혹은 아팠더라도 금방 나았는데

요즘엔 계속 손목이 아프고 어깨가 뻐근하고

허리도 아프고 그럽니다.

나이가 들고

잘못된 운동 형태가 고착되고

그러면서 더 나빠지는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몸의 기본

움직임, 동작의 기본에 대해 관심이 가게 되었습니다.

 

동작 분석의 기본이라는 책입니다.

동작 패턴을 관찰해서 동작의 장애 원인을 특정해나가는 과정이고

뒤집기 , 일어나기, 일어서가 앉기, 보행과 같은 4가지 기본동작을 그림으로 분석해둔 책이라고 해요.

의료종사자. 스포츠 관계자, 일반인의 필독서라는데..

그럼..모두의 필독서네요? ^^

저희집은

스포츠 하는 아이가 있으니 엄마, 아빠 모두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차례만 봐도

진짜 기본부터 다 싣고 있다고 알수있어요.

와..평소 모르던 새로운 글들을 읽어서 참 좋았어요.

전 하는 일이 좀 관련이 있어서

더더 공부하기에 좋았습니다.



 

 

 

 

요렇게 그림으로

잘 설명하고 있어서

어려운 의학적 정보들도

조금이나마 쉽게받아들일 수 있었어요.

이해가 훨씬 잘 되었지요.

뒤집기부터

정말 뒤집기의 체중이동부터

진짜 기본의 기본 움직임을 이야기하고 있어서

그냥 쉽게 생각하는 일반인들 입장에선 되려 어려울수도 있겠다싶더라고요.

그런데 아이 키우는 어린 엄마, 아빠의 경우 이런걸 봐도 좋겠다싶었어요.

어릴적 뒤집기, 기기와 같은 움직임이 어떤 메커니즘으로 이루어지는지 조금더 볼수있으니 말이예요~

덕분에 기본움직임을 이해하고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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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어글리
오정은 지음, 스튜디오 디아망.디자인엠오 그림 / 디아망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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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망]포레스트 어글리

기획 비타민X, 글 오정은

이 글을 쓰신 오정은 작가님이 헬로카봇같은 어린이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작가님이시라고..

오우.. 작가님이 쓰셨다는 작품이 어마어마했습니다.

뽀로로, 구름빵, 장금이의 꿈. 소피루비같은 어린이 애니메이션 시나리오를 작업하셨나봐요.

아이들이 참 재미있게 보던 애니메이션인데...

그 작가님이 제주에서 쓰셧다는 포레스트 어글리

어떤 이야기인지 참 궁금했어요.

뭔가 사연이 있어보일것만 같았거든요.


표지에 귀여운 동물 친구가 있는데

표정은 귀엽지가 않아요.

뭔가 슬픔을 가지고 있는듯..

그래서 더 어떤 이야기인지 호기심이 일었습니다.

저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운 주인공에게 어떤 일이 있을까하고 말이죠.



모루라는 저 친구..

토끼인데 곰같이 커버린 곰토끼...

사람들은 모루를 쳐다보나봐요.

뭔가 달라보이니까..

뭔가 차이가 있어보이니 말이죠.

전 사실 저 대사가 마음에 닿았어요.

"사람들 눈치에 모루만 힘들어질꺼야..."

다르다. 라고 생각하면

배려한다고 생각하면서 쉽게 말해요.

그 아이가 힘들까봐...

그 아이가 신경쓸까봐.

그 아이가 불안할까봐...

사실은 그냥

나의 어려움이 그 안에 투영된건지도 모르고 말이죠.

주변 사람이 잘못인데

마치 그 다른 사람이 잘못이고

그 다른 사람을 배려하기 위해 가까이가지마라 나가지 마라 함께하지마라..

쉽게 말하니까 말이예요.






포레스트 어글리는

버림받은

그리고 평범하지 않은 동물친구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는 숲이였어요.

거기 있는 동물친구들은 모두들 조금씩

우리가 쉽게 생각하는것과는 다른 모습. 다른 성격. 다른 장점을 가지고 있었죠.

달라서 더 멋질수도

달라서 더 조화로울수도 있는데

다르니 필요없어

다르니 불편해

다르니 가만있어가 되는 세상이 안타깝죠.

그리고 쉽게 갖고 쉽게 버리고

어른의 이기심으로 아이의 마음을 쉽게 짓밟고..

어른으로서 좀더 반성하게된 작품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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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마음을 통역해 드립니다
김현수 지음 / 미류책방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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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류책방]사춘기 마음을 통역해 드립니다

대한민국 최고 사춘기 전문가가 들려주는 요즘 아이들의 진짜 속마음이라는...이 책

진짜 사춘기 부모님은 꼭 읽어보시기를 강추합니다.

김현수 선생님이 지으신 책으로

정신건강의학교 의사선생님이시거든요.

와..전 이거 읽고 저희집 보고 쓰셨나

중1 우리 딸과 저희집의 일상을 알고 쓰신 책인가 했습니다.

육아서 한쪽 안 읽어본 우리 신랑이

이 책은 저보다 먼저 읽었습니다.

육아, 교육 관련 책 평생 안읽어봤을텐데

중1 딸..진짜 숙제이긴했나봐요. 이 책 보더니 바로 자기가 읽겠다며 가져가서 제가 늦게 읽었네요.



사실 이 책 표지에 있는 글부터 이건 우리 딸이다..

사실 책은 예의있습니다.

몰라요. 싫어요..니까..

저희집은

'몰라'

'싫어'

'귀찮아'

'짜증나'

그리고 '나가'가 추가되어야 합니다.

ㅎㅎㅎㅎ

맨날 하는 말

딸아. 오늘 몇시쯤 저녁 먹을 수 있니?

-답 없음

몇시에 올수있어?

-몰라

딸아, 이제 씻고 자야지

-귀찮아

딸아, 아침이야 일어나

-나가

딸아, 학원갈 시간이네.

-짜증나

아이고..대화가 이렇습니다. ㅠㅠㅠ

읽으면서

마음을 다 잡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일이 우리집에만 있는것이 아니구나

우리 아이가 뭔가 이상한건 아니구나

사춘기라는

그 시기인건 맞구나

예의없이 클가봐 걱정했는데

조금더 기다려보면

지지하면

달라질수도 있겠구나...



차례를 보면

이런 팁들이 있어요.

도움이 되겠죠?

그러니 책을 사봐야 ㅎㅎㅎ

이런 부모가 되라는거예요.

마음이 일단은 먼ㅁ저..

부모 아닌 다른 어른이 필요하기도..

이것도 맞는것 같아요.

엄마가 주는 음식 안먹다가 이모가 와서 먹으라고 주면 먹고 막 그러더라고요. 녀석..


그리고 이거 진짜 명심해야지 했습니다.

과잉 열망과 비교. 부담과 실패예측의 말들

안하려고 노력했었지만

혹여나 생각해보니

돌이켜 생각해보니 했을 수도 있겠더라고요.

긍정적으로 이야기하기!!

진짜..격려를 많이 하기!!

명심해야겠어요.


그리고

내가 불안해서

아이를 억압하거나 금지하지 않도록..

요즘 진짜 인스타랑 패드, 핸드폰을 너무 많이 해서..걱정인데..

이 시간이 지나면..되리라...믿고

조금 더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이 책 덕에

진짜..

남편과 제가

같은 마음이 되었고

집안이 조금더 편안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춘기 부모님들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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