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우리 신, 우리 괴물 1- 신과 인간의 이야기, 神話이야기에 빠진 요즘 <우리 신, 우리 괴물>이라는 책이 궁금했다. 서양의 신화와 신들에 익숙한 나에게 우리의 신화는 조금 낯설게 느껴진다. 학교에서건책에서건 스쳐 지나간 우리의 신화와 이야기를 제대로 들여다보고 싶었다. 우리의 신이나 괴물에 더 익숙해야 할 것 같은데 그렇지 않아서일까 그래서인지 이 책이 더 반가웠다.우리의 이야기를 연구하는 젊은 연구자가 들려주는 우리의 신화 속으로 얼른 들어가 본다.<우리 신, 우리 괴물 1>에서는 신과 인간의 이야기, 신화를 다루고 있다.신화는 우리를 둘러싼 만물의 근원과 역사에 여러 가지 탐색과 상상을 보태어 만들어진 이야기라고 한다. 직접 겪거나 알고 있는 정보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사람들의 바람이 더해지기도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렇기에 집단과 민족의 생각이 반영되어 전해지는 이야기인 신화는 그 속에 반복되는 상징을 통해 이해할 수 있다. 책에는 한국의 신화를 신앙의 성격에 따라 세 갈래로 나누어 그중 특징적인 신을 골라서 보여주고 있다. 마을이나 가정에서 모셔지는 민간의 신과 무당을 통한 굿판에서 모셔지는 신, 그리고 불교와 도교의 영향을 받아 우리나라에서 독자적으로 자리 잡은 신으로 크게 나누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리스 로마 신화 같은 유럽의 신화와 신들은 책이나 만화로 많이 소비해서인지 우리에게 익숙하고 친근하게 느껴진다. 반면에 우리에게 단군신화나 주몽 이야기는 역사책에서 스쳐 지나칠 뿐이다. 책을 읽으며 우리의 신화와 신들에 대해 무관심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너무 익숙한 나머지 그 가치를 미처 알아보지 못한 게 아닐까익숙했던 이야기들이 책 속에 재미를 가득 담아 전해진다. 어릴 때 할머니가 들려주던 이야기들이 떠오르기도 하고 절에서 보았던 낯선 전각과 그림에서 마주쳤던 인물들이 절이라는 공간에서 어떻게 어우러지게 되었는지 궁금했던 부분들도 알게 되었다. 우리가 살아가는 순간 어디에라도 신이 존재한다는 믿음이 신화를 통해서 그리고 삶의 크고 작은 소망들이 신이라는 존재를 통해 드러난다. 그런 점에서 신화는 우리의 삶을 거울처럼 비추는 이야기라는 말에 공감이 된다. #페이퍼타이거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AI 시대의 영어 공부법요즘 나는 영어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된다. 중학생이 된 아이가 영어를 하기 싫어하는 데다 어려워하는 것을 보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이 깊어진다.어릴 때에는 영어를 공부로 인식하지 않도록 자유롭게 노출시키기도 하고 영어로 된 그림책도 읽어주었었는데 어느샌가 아이에게는 영어는 또 다른 스트레스가 된 모양이다. 그래도 마냥 영어를 손놓게 할 수도 없고 밀어붙이기도 망설여진 때에 이 책을 알게 되었다. <AI 기대의 영어 공부법>이라는 제목에 끌려 읽어보게 되었다. 책의 저자는 15살에 토익 만점으로 대학에 입학한 자신의 경험을 소개한다. 사교육 없이 어떻게 영어를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 하는 호기 김에 책을 읽어본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나이에 맞는 영어 접근법을 소개하며 억지로 하는 공부로서의 영어가 아닌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언어로서의 영어를 익힐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이 정리되어 있다.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고 세상을 탐험하게 해 주는 도구로서의 영어라는 말에 깊게 공감하며 아이가 영어에 관심을 가질만한 것이 무엇일까 고민해 보며 책을 마저 읽어본다.나이에 맞는 영어 접근법과 영어를 즐기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정리해서 보여주는 책은 읽으며 그동안 내가 아이에게 요구했던 방법에 대해 다시금 점검해 보게 된다. 세상과 연결하는 언어로서의 영어를 즐기기 위해, 문제 풀이와 공부를 위한 대상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활동들 속에서 아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생각해 보게 된다. 중학생인 아이가 문제 풀이와 단어 암기 같은 공부와 더불어 재미있게 영어를 즐기기 위한 분야에 대해 이야기해 보아야겠다. 아이에게 눈앞의 공부가 아닌 즐거움을 찾고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그런 영어가 되었으면 바라본다. #생능북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10대를 위한 이럴 때 이런 사자성어 2_말 한마디를 제대로 쓰는 감각 성장 북요즘 아이를 바라볼 때면 한자를 익힐 기회가 없어서인지 한자로 이루어진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때가 많다. 한자가 익숙하지 않은 세대라곤 해도 한자로 이루어진 말의 의미를 알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한자를 알 필요가 있어 보였다.그런 때에 이 책을 알게 되었다. <10대를 위한 이럴 때 이런 사자성어>라니 옛말이 주는 의미들을 알면 좋을 것 같아 보게 되었다. 네 글자로 이루어진 사자성어는 우리의 오랜 역사와 지혜를 담고 있는 말이다.예전에 비해 많이 사용하진 않더라도 짧은 그 말속엔 생각할 만한 이야기들이 들어있는 것 같다.요즘 들어 간단한 말로 모든 상황과 감정을 드러내는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이기도 하다.풍부한 어휘력과 상황에 맞는 표현력을 키울 수 있는 청소년기에 보면 딱 좋아 보인다.공부로서 익히기 위한 것이 아니라 실제 삶에서 마주하게 되는 상황에 맞는 사자성어를 익힐 수 있는 책의 내용이어서 좋다.책 속에는 사자성어의 뜻과 유래를 소개하고 있으며 사자성어가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쓰일 수 있는지 예를 들어 알려준다. 또 관련된 명언이나 철학적 문장을 함께 보여주어 사자성어가 담고 있는 교훈을 잘 이해하도록 돕는다.사자성어를 한자의 뜻 그대로 설명하기보다는 그 뜻을 현재 아이들이 사용하는 말로 정리해서 보여주어 읽기에 부담스럽지 않다.자칫 딱딱하고 교훈적인 느낌이 들 수 있는 사자성어를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이야기하듯 들려주는 점이 마음에 든다.한자 세대가 아닌 나도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책은 117개의 사자성어를 소개하고 있고 직접 써볼 수 있다. 소개된 사자성어를 통해 상황에 맞는 적합한 말을 찾고 자연스럽게 표현을 익힐 수 있는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마음을 잡아줄 수 있는 그런 책이다. #하늘아래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청소년 필독서_중등 필독 고전나는 요즘 고전에 끌린다.학창 시절 고전에 별다른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어른이 된 후엔 자주 책을 읽지 않았었는데 나이가 들고 아이를 키우며 책을 가까이하게 된 것 같다.그러다 요 근래 고전에 마음이 더 가게 되었다.자극적이거나 빠른 전개는 아닌 고전을 읽으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생각이 조금 정리되는 기분이 든다. <중등 필독 고전>이라는 책 제목을 보며 호기심이 일었다.요즘 중학생들이 어떤 고전 작품을 배우게 되는지 말이다.중학생인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책을 펼쳤다. 교육에 종사하고 있는 저자들이 중학생이 반드시 읽어야 할 동서양 고전 32권을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제목만 딱 봐도 너무나 잘 알려진 동양과 서양의 고전 소설과 철학서를 보여주고 있다.우리나라 최초의 한글소설인 홍길동전을 시작으로 근대소설과 논어와 맹자 등의 동양의 사상에 관한 것과 어린 왕자와 그 밖의 소설과 서양 철학서까지 다양한 글들을 다루고 있다. 책은 고전 작품을 소개하며 간략하게 전체 줄거리를 요약해서 보여준다.Q & A와 탐구 주제로 청소년의 문해력과 사고력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책이 이야기하는 점을 질문으로 제시하고 책의 주제와 관련 있는 동양과 서양의 다른 작품들과 비교해서 보여주고 있다. 뒤이어 제시하는 작품과 함께 비교해서 읽어보면 좋을 작품을 따로 소개한다.마지막에는 다양한 교과와 연계된 질문을 던져 책을 읽는 청소년들에게 생각을 확장해 보도록 이끈다.<중등 필독 고전>이라는 제목처럼 중등 필독서임에 틀림없어 보인다.청소년의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 고전만큼 좋은 책은 없지 않을까<중등 필독 고전>에서 소개하고 있는 고전을 읽어보며 간략하게 정리된 줄거리를 통해 대략적인 내용을 살펴볼 수 있어서 좋다. 고전을 배경지식 없이 접하는 것보다 이렇게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파악하고 읽는 것이 도움이 된다. 책을 읽으며 막연하게 알고 있던 고전을 조금 깊게 이해하게 되고 한 작품씩 찾아 읽어보고 싶어졌다.#중등필독고전 #청소년필독서 #중등필독서 #청소년문해력 #체인지업북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죽음을 모른다고 걱정하지 마라_영혼의 철학자 몽테뉴 인생 수업나이가 들면서 고전이나 철학에 관심이 간다.읽어보지 않았지만 너무나 유명해서 마치 내가 읽었던 것처럼 착각하고 지나쳤던 책들을 요즘 들어 하나씩 되돌아 읽어보게 된다.이제는 죽음의 문턱에 한발씩 다가가고 있는 지점이여서일까 죽음이란 단어가 낯설지만 마냥 거리를 두게 되지 않는다.<죽음을 모른다고 걱정하지 마라>책 제목이 건네는 말 때문인지, 내게 건네는 말인지 헷갈려하며 나는 책을 펼쳐본다.철학자 몽테뉴의 수상록에서 죽음과 관련된 부분을 발췌해 엮어놓은 책이다.몽테뉴가 살았던 시대는 지금의 시간과 비슷하게 느껴진다. 물론 역사 속 그 시간과 비교할 수 없겠지만 말이다.인생의 절반 이상을 전쟁과 혼란스러운 시대를 지냈던 몽테뉴에게 죽음을 떠올리는 건 자연스러웠을 것 같다.그런 때에 고대 철학자의 책을 통해 죽음에 대한 그들의 생각에 더욱 공감하게 되고 “철학이란 어떻게 죽을 것인가를 배우는 것이다.”라는 경구를 그의 책에 옮겨 놓았다.주변의 갑작스럽게 일어나는 죽음을 보며 몽테뉴는 <수상록>을 쓰기 시작한 39세의 나이에 살 날이 많지 않았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 당시 기대 수명이 그토록 짧다고 하니 지금의 우리는 얼마나 오랜 시간 삶을 이어가고 있는지 살짝 놀랍다는 생각이 든다.자연이 우리에게 죽음을 학습할 수 있는 수단을 마련해 주는 것이 노화라는 표현에 새삼스레 나의 시간을 돌아보게 되었다. 그동안 예전과 달라진 나를 돌보며 살짝 서글프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했지만 노화를 통해 서서히 죽음을 준비하는 거라는 말에 자연스러움을 떠올리게 된다.누구나 한번은 죽음을 맞이한다. 달라진 나의 몸처럼 나의 시간도 달라져 있다. 예전의 기억을 떠올리며 시간을 한탄하기보다는 나에게 주어진 눈앞의 현실에 집중해야겠다.“죽는 법을 모른다고 걱정하지 마라. 자연이 그 즉시 충분하게 잘 가르쳐 줄 것이다. 자연이 당신을 위해 이 일을 빈틈없이 처리할 테니, 그 때문에 공연히 속 썩을 필요는 없다.(제3권 12장)”몽테뉴가 몰두했던 죽음에 대한 생각을 들여다보며 나는 어떻게 살면 좋을까라는 물음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1533년에 태어난 몽테뉴가 1571년에 시작해서 죽기 직전인 1592년 20년에 걸쳐 쓴 <수상록>몽테뉴의 유일한 저서인 책 속에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모아놓았다고 하니 어쩌면 나는 그에게서 내가 풀지 못했던 삶의 지혜를 엿보게 될지도 모르겠다.#몽테뉴 #수상록 #에세 #인생 #삶 #죽음 #철학 #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