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를 위한 뇌 인지 학습 지도서
박소현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시니어를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다.
그리고 시니어가 되어 하루하루를 보내는 주변을 보게 된다.
이제 내 주위로 나이가 들어가는 어른들이 점점 늘어나 있다. 또 예전과 달라진 나를 돌보며 시니어에 대해 알아보게 되었다.
<시니어를 위한 뇌 인지 학습 지도서>라는 책 제목이 눈에 띄었다.
자꾸 줄어드는 기억력과 사람들과의 만남 속에서 어떤 부분들을 채워줄 수 있을지 궁금했다.
시니어를 위한 수업이 어떤 내용으로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궁금했다.

저자는 오랜 기간 노인 요양기관에서 봉사하고 노인 대학을 운영하기도 하고 실버강사를 양성하고 파견하는 일을 하며 실버인지 건강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책은 노인 요양 기관 등의 현장에서 노인을 대상으로 수업을 하며 실제 적용했던 사례를 한 권의 책으로 정리해 놓은 것이었다.
시니어를 대상으로 교육하는 사람이나 어르신들과의 소통에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 모두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내용이다.
노인을 위해 어떻게 교육할 것인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큼 상세한 설명과 수업을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등 강의 순서와 무엇이 필요한 지까지 사진과 수업자료를 함께 실어두었다.

웃음과 노래로 시작해 노인들과 공감 가는 내용으로 수업을 진행하며 경쾌한 노래로 마무리되는 강의 내용을 읽으며 강의실의 모습이 그대로 떠오른다.

책은 색인지 학습, 수인지 학습, 언어인지 학습, 명절과 같은 특별한 날이나 절기, 행사에 맞게 골라 쓰는 내용까지 상황을 고려해서 짠 일 년 52주의 수업 계획안이 들어있다.
수업내용과 수업 시 강의 순서와 설명, PPT 자료와 학습지까지 있어서 현장에서 직접 노인과 만나 수업하는 사람에게 유용할 것 같다.

어머니를 만나러 가는 길에 나도 한번 책에 있는 내용을 한 개씩 활용해 보면 좋을 것 같다.



※ 이 글은 협찬받은 도서를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시니어를위한뇌인지학습지도서 #박소현 #두드림미디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장은 왜 우울할까 - 장내미생물은 어떻게 몸과 마음을 바꾸는가
윌리엄 데이비스 지음, 김보은 옮김 / 북트리거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 장은 왜 우울할까
_장내미생물은 어떻게 몸과 마음을 바꾸는가

친한 언니의 딸이 과민성대장증상으로 학교를 조퇴하고 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우리 집도 예외가 아니어서 왜 그런 증상이 나타나고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는지 궁금해졌다.
이 책을 보는 순간 한번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별다른 치료법이 있는 것 같지도 않고 좋다는 음식도 증상을 완전히 낫게 하지는 않는 것 같아 그 원인이 무엇인지 더 궁금했다.

심장병 예방학 전문의인 저자는 현대미의 실체와 밀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파헤친 <밀가루 똥배>라는 책의 저자이기도 하다.
이번 책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수면장애 등의 다양한 증상의 건강 문제의 근원적인 문제가 장과 그 안에 사는 미생물일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이야기하고 있다.

책은 크게 네 개의 챕터로 나누어 우리 몸속의 장에 대해 살펴보고 장이 어떤 상태로 변화되었는지 그 원인에 대해 추적해 나간다. 장 속의 미생물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살아남으며 우리를 지배하는지도 이야기한다.
상쾌한 장을 위해 건강한 마이크로바이옴을 만들기 위한 방법과 섭취해야 할 것과 피해야 할 것을 이야기한다. 마이크로바이옴이 회복되면 얻게 되는 몸의 이점도 알려준다. 마지막 챕터에서는 상쾌한 장을 만들기 위한 4주 프로그램도 제시한다.

현대의 개량된 밀을 섭취함으로 인해 야기된 질병과 그로 인해 식욕 증진을 겪는 사람들 중 다수는 우울증, 고립감, 불안, 주의력 결핍 등의 문제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밀가루와 가공된 식품 그리고 흔하게 먹는 약을 통해얻게 되는 몸속 미생물들의 이야기는 내게 생소하게 다가온다.
다양한 균의 이름들은 낯설고 몸에서 일어나는 미생물들에 대한 설명을 다는 이해하기 힘들었다.
그럼에도 저자가 이야기하는 내용에는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현대적 생활방식이 몸속 미생물 군의 구성을 무너뜨렸고 미생물 불균형이 건강 문제의 원인일 수 있다는 사실과
미생물의 핵심을 재구축해서 위장관에 거주하는 건강한 미생물 종, 즉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을 건강하게 복구시킬 수 있다는 이야기,
장 속의 미생물을 복원함으로써 건강과 외모까지 개선될 수 있으며 확인되지 않은 사소한 몸의 불편함 등도 나아질 수 있다는 것을 살펴보며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것을 다 실천하기는 힘들지만
밀과 곡물, 당류를 먹지 않는 것부터 시작해 보려고 한다.
편하다는 이유로 먹었던 가공식품의 섭취도 줄여나가야겠다.
일상이 건강하고 활력 넘칠 수 있도록 실천해야겠다.




※ 이 글은 협찬받은 도서를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내장은왜우울할까 #윌리엄데이비스 #북트리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글 한글, 읽을수록 참 맛나다 - 한글시집
최우정 지음 / 프로방스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글로 쓴 한글 시집이라는 이야기에 문득 호기심이 생겼다.
한글 시집이라니? 한글로 쓰이는 시와 무엇이 다른 걸까? 우리가 읽는 시도 다 한글 시가 아닌가...
궁금한 마음에 얼른 책을 살펴보았다.

책을 열어 차례를 보니 가, 강, 곡, 관, 교처럼 국어사전을 펼쳐 볼 수 있는 글자들로 되어 있다. 책은 단어를 찾을 때처럼 해당 글자로 시작되는 단어를 사용해 문장을 만들거나 구를 만들어 이를 하나의 시로 완성해 나간다.
저자의 한글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애정이 느껴지는 책이다.
한글 사전의 색인처럼 시작하는 책은 각각의 글자로 시작되는 단어나 각각의 글자가 포함된 단어를 단서 삼아 그 단어에 어울리는 단어를 연결해서 문장을 만들어 한편의 글로 완성시킨다.
한글이 가진 의미를 살린 문장들을 서로 엮어 만들어낸 글을 보며 저자가 참 많이 고민했을 거라고 추측해 본다.
시의 운율에 더해 단어가 가진 의미를 살펴볼 수 있어서 우리말이 참 다양하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잘 사용하는 단어지만 그 뜻을 다시금 읽고 알아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
저자는 국립국어원 표준국어 대사전의 의미를 이해하고 문화포털의 전통문양 그림을 볼 수 있도록 같이 구성해 놓았다. 거기에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 포털의 문화재도 소개하고 있다.
시라기보다는 잘 정리된 문장들이라는 생각이 더 든다.
다양한 우리말의 어휘와 우리말이 가진 뜻을 살펴볼 수 있고 비슷한 뜻을 가진 단어를 한눈에 모아 볼 수 있는 점도 괜찮았다.
고유한 정신이 담긴 한글의 의미를 살펴볼 수 있고 한편으로 세상을 읽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 이 글은 협찬받은 도서를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한글한글읽을수록참맛나다 #한글시집 #최우정 #프로방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자신의 존재에 대해 사과하지 말 것 - 삶, 사랑, 관계에 닿기 위한 자폐인 과학자의 인간 탐구기
카밀라 팡 지음, 김보은 옮김 / 푸른숲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신의 존재에 대해 사과하지 말 것
_삶, 사랑, 관계에 닿기 위한 자폐인 과학자의 인간 탐구기

요즘 나는 나 자신과 치열하게 싸우는 느낌이다.
조금은 세상을 대하는 것에도 사람을 대하는 것에도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또 다른 어려움에 처한 것 같다.
사람과의 만남은 내게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어 주기도 하지만 때로는 내 마음에 거친 폭풍을 남겨 놓기도 한다.
요 며칠 나는 또다시 흔들리고 있다.

<자신의 존재에 대해 사과하지 말 것>이라는 제목이 마음에 와닿았다.
어떤 내용인지 궁금한 마음에 읽기 시작했다.
저자는 자폐스펙트럼 장애와 주의력 결핍 행동장애, 범불안장애를 안고 있는 과학자다.
평범하지 않고 남과 다른 자신을 낯선 이방인이라 여겼던 저자는 과학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자신의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아간다.
이 책은 자신처럼 인간을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에게 인간을 설명하고 사물을 다르게 보는 법을 터득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도울 매뉴얼, 아웃사이더를 위한 삶의 가이드 같은 책이다.

책을 읽으며 얼마 전 tv에서 본 드라마가 떠올랐다.
드라마 속 주인공이 표현한 모습과 행동들이 하나하나 이해가 되었다.
책은 평범과는 거리가 먼 저자가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고 자신의 사고와 행동을 과학의 다양한 분야를 이용해 분석하고 설명한다.
사람들의 다양한 사고와 행동 역시 과학을 통해 설명하는 것들이 나에게 몹시 새롭게 다가온다.
과학을 통해 세상을 보고 사람들의 행동을 이해하는 모습을 들여다보며 인간을 깊게 이해하고자 하는 저자의 행동이 놀라워 보인다.
평범하다고 믿는 나는 사람들에 대해 그렇게 철저히 분석하지 않는다. 그렇게 힘들게 이해하려 하지 않는다. 내가 이해하기보다는 나를 이해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다.
삶을 살면서 나에 대해 서건 주변이건 다양한 질문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게 된다. 실패나 좌절에서 답을 찾기보다는 귀찮아하며 회피하거나 화를 내곤 했다.
책은 한 사람으로서 성장하는 일은 믿기 힘들 정도로 좌절감을 준다고 말한다.
무엇을 해내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수 있지만 언젠가 찾아올 변화를 기다리며 인내하며 불확실성과 자기 회의감을 극복하는 것이 보상일 수도 있다고 한다.
일을 하고 과정을 신뢰하라고 하고, 실현되지 않은 계획, 이루지 못한 목표, 실패한 관계에 절망하지 말고 거기에서 배우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다음에는 다른 것을 시도해 보라고 부추긴다.
다름에 대해 다시금 들여다보게 해주는 책이다.


※ 이 글은 협찬받은 도서를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자신의존재에대해사과하지말것 #카밀라팡 #푸른숲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23 아홉 살에 시작하는 똑똑한 초등신문 -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하는 최신 뉴스 똑똑한 초등신문 1
신효원 지음 / 책장속북스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에는 휴대폰으로 모든 것을 하게 되는 것 같다.
하루의 시작을 휴대폰의 알람으로 시작해서 뉴스를 보는 일도 날씨를 확인하는 것도 모두 휴대폰을 열면 다 알 수 있으니 말이다.
아침 일찍 문 앞에 놓인 신문을 찾아오는 것에서 시작되던 하루는 부모님이 신문을 이리저리 넘기며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로 식탁을 채우곤 했다.
지금은 더 이상 신문을 보지도 않고 함께 아침을 먹는 일도 드물어졌다.

가끔 뉴스를 볼 때면 너무 자극적인 이야기가 많아 아이와 함께 보기에 부적절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인지 신문이나 뉴스 대신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인터넷을 통해 더 적극적으로 접하게 된다.

초등학생이 된 아이가 조금씩 자라면서 신문을 보여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을 읽으며 시야를 넓히는 것이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 외에 필요해 보인다.
그런저런 고민을 하던 차에 이 책이 눈에 띄었다.

신문읽기를 주제로 한 책은 뉴스나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해서 보여준다.
낯선 주제에 쉽게 접근하고 신문 기사를 꾸준히 읽을 수 있고 이해하기 쉬우며 아이가 흥미롭게 들여다볼 수 있는 주제로 구성되어 있어 마음에 들었다.
최근에 문제가 된 종자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더 큰 시각으로 돌아볼 수 있는 기사도 있고, 아이가 자신이 어떤 세대로 불리는지 궁금해했는데 그에 대한 기사도 찾아볼 수 있었다.

또 기후변화에 대한 이야기와 요즘 자주 접하게 되는 챗 GPT에 대한 기사도 살펴볼 수 있었다.

22년 6월부터 23년 3월까지의 다양한 종류의 신문과 전문잡지에서 발췌한 내용은 경제, 사회, 세계, 과학, 환경의 다섯 가지 분야로 나누어 소개한다.
각 분야로 나누어진 내용은 저자가 눈여겨보아야 할 주제의 기사를 골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재구성해 놓았다.


신문 텍스트 외에도 알아두어야 할 개념과 기사 내용을 확인해 볼 수 있는 퀴즈도 함께 실려있다.
신문 어휘도 뒤편에 잘 정리해져 있다.
100개의 기사는 두 페이지에 걸쳐 아이가 지루해 하지 않고 한 개의 기사로 정리되어 부담스럽지 않다.
기사를 읽고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문제도 제시하고 있어서 가족이 다 함께 서로의 생각을 이야기하며 토론해 볼 수도 있다.
가족이 함께 다양한 세상일을 읽으며 의견을 나눠보는 그래서 더 많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그런 책이다.



※ 이 글은 협찬받은 도서를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아홉살에시작하는똑똑한초등신문 #신효원 #책장속북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