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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중국사의 주인공이라면 5 - 난세 삼국 편 ㅣ 고양이가 중국사의 주인공이라면 5
페이즈 지음, 이에스더 옮김 / 버니온더문 / 2024년 7월
평점 :
고양이가 중국사의 주인공이라면 5_난세 삼국 편
요즘 들어 역사가 꽤 재미있게 느껴진다. 역사는 어렵지만 그래도 읽다 보면 깊이 빠지게 되는 묘한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예전에는 지루하고 재미없는 것이 역사라고 생각했다. 아마 내가 이해하기 어려운 말들과 복잡하게 얽혀 있는 관계들이 책을 여는 순간 덮어버리게 만든 게 아니었을까.
전시를 보거나 여러 사건들을 접하고 역사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게 되었다. 한 장의 그림이나 한 권의 책들이 역사 속 시간과 서로 연결되어 있고 그런 관계 속에서 태어난 작품들이 무수히 많다는 사실을 마주하게 된다.
역사를 알면 더 많은 사실과 만나며 새로운 시각과 공감으로 작품을 마주하게 된다.
중국의 역사 역시 내게는 어렵고 지루한 그래서 피하기만 했던 과목 중 하나였다. 알지 못하는 한자에 이해하기 힘든 내용이 나를 역사와 더 멀어지게 만들었다.
처음 <고양이가 중국사의 주인공이라면>이라는 책을 만나고 간략하지만 잘 정리된 역사적 사실들과 역사적 주인공들의 모습이 귀여운 고양이로 등장해 신선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전개와 구성이라 그런지 중국사가 어렵고 지루하지 않았다.
복잡한 역사적 사건과 인물의 관계를 현재의 내가 살고 있는 세계의 눈높이에 맞추어 이야기하니 훨씬 머릿속에 잘 들어온다.
이번에 읽은 <고양이가 중국사의 주인공이라면>의 다섯 번째 이야기는 난세의 시대라 불린 중국의 삼국시대를 다룬다.
위.촉.오 삼국에서 각 나라의 중심에 섰던 인물들과 각 나라들의 관계에 대해 다룬다. 워낙 유명한 시대이기도 하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영웅들의 활약이 펼쳐지는 시대이다.
간략하지만 명확하게 짚어주는 삼국의 이야기에 책을 펼치고 순식간에 읽어버렸다. 주인공인 고양이의 표정을 따라 이야기를 읽어가는 재미가 있다.
역사라는 이야기에 고양이가 주인공인 이 책을 아이도 좋아한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아이라 고양이들이 중국의 역사 속 주인공이 되어 들려주는 이 책에 더 빠지게 되는 지도 모르겠다.
깊이 있는 역사이기보다는 각 시대별 상황에 대해 이해하고 살펴보기에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을 것 같다.
오랜만에 중국의 역사를 처음부터 한 권씩 찾아서 읽어보아야겠다.
* 이 글은 협찬받은 도서를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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