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킹 매트릭스 : 3분 영어 말하기 - 국내 1위 영어 스피킹 훈련 프로그램 스피킹 매트릭스 : 말하기
김태윤 지음 / 길벗이지톡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장마가 끝나고 나서 날씨가 푹푹 쪄서 변명 같지만 책상에 앉아있을 여력이 못 되는 것 같다.

궁디가 왜 이렇게 습한 겨...;

요즘 살짝 취준 패닉이 와서 영어공부에 살짝 소홀해진 게 없지 않아있었다.

자기반성하며 8월 마지막 주 영어공부 후기 남겨보려고 한다.




http://speakingmatrix.gilbut.co.kr/





내용이 너무 광범위하면 시작 전부터 질려버리는 1인, 여기 있고요.

3분 영어 말하기 스피킹 매트릭스 이 책은 인풋 30일, 아웃풋 30일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인풋만 먼저 해도 상관없지만 효과 더 보려면 인풋, 아웃풋 1개 챕터씩 공부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한다.

양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지..

최근에 추가된 0분 영어 말하기도 나와서 왕왕초보 분들이 공부하기 딱 좋은 책인 것 같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길벗 이지톡 공식 홈페이지 들어가 보셔서 확인해보시길...!


나는 코로나가 막 전 세계에 퍼지기 시작한 올해 연초부터 외국인들과의 채팅을 끊었다.

그때 당시에는 해외보다 한국이 코로나 위험지대처럼 보여서 외국 애들은 뒷짐지고 걱정하는 척을 그리 해대는데 그 모습이 어찌나 꼴 보기 싫던지...

나의 솔직한 마음이었다.

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서 한국의 인권 어쩌고 하는 문제가 해외 토픽에 자주 오르내리는 걸 볼 수 있었다.

궁금도 하겠지.. 우리나라의 철저한 방역 시스템 하며...

이럴 때 가장 많이 느끼는 게 '아, 영어공부 좀 열심히 해둘 걸...' 이였다.

어떤 여성 아나운서분이 유창한 스페인어로 외국 뉴스 방송사와 인터뷰를 하며 한국의 방역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그들이 그리 걱정하는 인권에 대해 잘못된 오해들을 차분하게 설명하는 모습을 보며 어찌나 멋지던지...

나도 외국 애들에게 영어로 그렇게 설명을 잘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다.

역시나 나의 의지박약으로 인해 공부를 시작했다가, 이런저런 이유로 멈추고 다시 했다 멈추고...

계속해서 제자리걸음 중이다.

이제 4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은 2020년에는 3분 영어 말하기로 좀 더 '편한 영어 스피킹 실력'을 갖고 싶다.






저번 주부터 나는 아웃풋 파트에서 공부하는 중이다.

인풋을 다 끝내지는 못했기 때문에 시간 좀 비면 인풋도 보면서 소리 내어 읽는 연습을 하고 있다.

3분 영어 말하기 스피킹 맥스에는 음성파일이 모두 무료로 제공되므로 꼭 음성파일과 함께 공부하면 좋을 것 같다.

강의도 페이지 모서리에 큐알코드 찍고 들어가면 볼 수 있으니 참고!






확실히 2분 영어 말하기 양보단 길다.

인풋 내용을 차곡차곡 공부해왔다면 사실 큰 어려움은 없는 것 같다.

스피킹 매트릭스 계속해보면 쓰는 표현은 계속해서 등장한다.

그리고 그전에 다른 교재에서 나오던 표현들도 등장하는 것 같아서 공부하는데 엄청 부담되지는 않았다.

슬랭, 욕 없는 정직한 문장들.

그래서 미드는 어렵고 영어 초보자인 나에게 딱 좋다.

반복해서 듣고 말하다 보면 빈칸 채우기도 쉽게 풀 수 있다.

완벽주의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한번 하면 꼭 암기할 수 있도록 압박감이 오기도 하는데 암기.. 중요하지..

그것도 3분 컷으로 주르륵 입에서 뱉을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아웃풋 뒤 페이지 가보면 빈칸 채우기 정답도 있으니 참고.

중요한 단어들도 표기되어 있어 단어 뜻과 함께 공부하면 도움 되는 것 같다.

중요한 단어들을 위주로 볼드체여서 문장 암기할 때 나름 도움 되는 듯...







3분 영어 말하기 스피킹 매트릭스는 평소에 캐주얼하게 쓰이는 표현들과 주제로 구성되어 있어 외국인 친구들에게 말걸 때도 꽤 유용하게 쓰이는 것 같다.

한국이나 외국이나 정치, 경제 얘기는 막 꺼내기에는 부담스러우므로 결국 가벼운 주제로 넘어가고요.

오늘 공부한 다이어트와 끈기.







내가 동기부여가 잘 안돼서 펼친 목표 달성에 관한 주제이다.

어학원이나 전화영어를 하는 것도 아니고 외국인들과도 만나지 않으니 사실 방구석에서 영어공부를 통해 내가 얻고자 하는 게 뭔지 가끔 잊을 때가 있다.

영어공부가 목적인가, 아님 내가 나의 게으름을 넘어서 해냈다고 말할만한 게 필요한 건가..

이 책에서 나왔듯이 그럴 때마다 나 자신을 믿는 것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그래서 정한 게 '하루에 1과'.

제발 이것저것 하느라 정신없더라도 하루에 1과는 꼭 공부하자...









사실 3분 영어 말하기 책으로 배운 표현들을 가지고 영어일기도 함께 쓰면 시너지 효과가 좋을 것 같긴 한데 그건 귀찮아서 좀 미루는 중이다.

뭔가 이 책의 문장들도 영어일기장에 들어가면 딱 맞는 표현들 같고요.

책이 살짝 두껍고 그림 하나 없어서 살짝 흥미가 떨어질 수 있지만...

그래도 하루하루 내가 원하는 주제 골라서 따라서 읽고 외우고 할 때마다 오늘도 해냈다는 생각에 혼자 기분이 좋아진다.

정말 자기만족







언젠가 배운 표현들 가지고 내 생각 3분간 잘 표현할 날이 오긴 하겠지...?

그런 날이 오기를 기대하며 매일 조금씩 책장을 넘기는 중이다.


아직 3분 영어 말하기 스피킹 매트릭스 안 만나보신 분들은 체험판 한번 보시고 결정하시길...!

후회는 하지 않을 거예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피킹 매트릭스 : 3분 영어 말하기 - 국내 1위 영어 스피킹 훈련 프로그램 스피킹 매트릭스 : 말하기
김태윤 지음 / 길벗이지톡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웃풋 과정에 들어가기로 했다.

인풋 공부했던 내용들을 바탕으로 딱 3분 영어 말하기 연습을 하는 것이다.

인풋 과정에서는 한 문장, 한 문장씩 공부를 했다면 이번에는 발표하듯이 한 토픽 당 1분 동안 말하고 그 챕터에 총 3가지 버전이 있다.

그렇게 해서 총 3분!


아래 스피킹 매트릭스 공식 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내가 어떤 시리즈를 선택해서 스피킹 훈련을 해야 할지 감이 온다.

왕초보~초보는 1분 영어 말하기를 추천!

초보~초중급은 2분 영어 말하기

초중급~중급 레벨은 3분 영어 말하기

고급 레벨은 이 시리즈들이 솔직히 쉽다고 생각할 것 같다. 내 체감상..

3분 영어 말하기는 어중간하게 초중급 라인에 끼어있는 사람들, 요 근래 들어 영어 공부를 놓고 사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http://speakingmatrix.gilbut.co.kr/




페이지마다 큐알코드가 삽입되어 있어 음원 파일을 다운로드할 수도 있고 독학에 필요한 부가 학습자료들도 받을 수 있으니 큐알코드 혹은 위 스피킹 맥스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다.

영어 잘하시는 분들이 항상 하셨던 말씀, 영어 초보자라면 영어공부는 꼭 음성파일이 제공되는 매체를 활용하라고 했었다.






스피킹 매트릭스 책은 인풋과 아웃풋 분철이 가능하지만 나는 굳이 하진 않았다.

그럴 일은 딱히 없지만 분철하는 뒤 페이지가 코팅(?) 된 게 아니다 보니 행여나 젖을까 봐... ㅋㅋㅋㅋ

2014년에 출간된 시리즈들보다 책 사이즈가 좀 더 커졌으니 분철해서 갖고 다니면서 공부해도 좋을 것 같긴 하다.

인풋에는 주제에 알맞은 표현들 위주로 집중했다면 아웃풋에서는 인풋 내용들을 활용해서 주제를 정해 길게 말하는 연습을 한다.

그래서 뜻을 이해하면서 암기 훈련을 하면 곧잘 따라 할 수 있는 것 같다.






3분이라고 해서 너무 길 줄 알았지만 다행히 하루에 한 챕터씩 공부한다면 그런 부담감은 별로 없다.

정말 인풋 내용들, 이전 ~분 시리즈들의 내용들에 벽돌쌓기 하듯이 하나하나 올려서 길게 늘어뜨린 문장들이기 때문에 엄청 어려운 것 같지는 않다.

혼자 하기 어려울 때는 강의와 훈련 음성파일도 큐알코드로 제공되니 참고하면 더 좋을 것 같다.

나는 1챕터 '왜 책을 읽는가?' Why do you read books?에 대해서 공부했다.

스마트폰으로 책 읽으면 눈에 안 좋다, 종이의 질감이 좋아서 책으로 읽는다 등등 어려운 단어를 쓰지 않고 주제들이 일상표현에서도 잘 쓰일 법한 무난한 내용들이라서 좋은 것 같다.

첫 스텝은 우리말을 보면서 먼저 영어를 듣고

한 문장씩 끊어서 말하는 연습을 한다.








스텝 2부분을 열심히 해서 암기하면 스텝 3에서는 내가 암기한 내용들을 복습해볼 수 있다.

빈칸 채우기를 하면서 중요한 단어를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고 내용들이 잊히지 않게 붙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스텝 3 끝내면 3분 동안 영어로 말하는 연습 과정을 거친다.

스텝 4에서는 한국어 해석만 제공을 하는데 영어를 외우다가 어순 다른 한국말을 보면 사실 툭툭 나오지가 않는다. 나만 그런 건지 잘 모르겠지만...

그럴 때는 다시 스텝 2로 가서 몇 번이고 소리 내서 연습한다.

제한 시간 3분 이내에 툭툭 쳐서 나올 수준으로 연습을 하는 것이 효율적인 것 같다.

결국은 끈기와 연습뿐인 것을... ㅠ







내가 좋아하는 커피에 관한 주제!

'왜 거리마다 커피숍이 넘쳐나는가?' Why do you think there are coffee shops on every block? 파트를 공부했다.

이 파트는 내가 했던 1 챕터보다 약간 문장 길이가 더 긴 것 같다.

그래도 문장 길이나 난이도는 이 책 전반적으로 무난하므로 엄청 어려워서 포기하고 싶을 정도는 아니다!

이 정도 문장만 네이티브와의 대화에서 잘 활용할 수 있어서 엄청난 성공일 텐데...

사실 그게 잘 안되니 이렇게 연습하는 것이다.

분명 나는 혼자서도 툭툭 잘만 말하는 것 같은데 현실은 4개 단어 연결해서 말하기가 참... 쉽지 않다.

그냥 연습만이 살길이라며 인풋과 아웃풋을 오가며 연습 중이다.









3분 영어 말하기 공부하면서 이런 토픽들 이용해서 전화 영어나 화상영어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래도 전화 영어야말로 1분 영어 말하기를 제일 많이 해야 하는 순간인데 예/아니오로만 할 수도 없고 애초에 약간의 스파르타식(?)인 업체는 질문 띡- 던지고 답변하고 숨 막히게 연습해서 이렇게 자기 생각 정리하고 말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제가 뭐가 됐든 영어로 된 거 공부하면 다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것 같다.





방금 몇 번 연습했는데도 빈칸 채울 때는 또 까먹는... ㅋㅋㅋ

아웃풋 스크립트와 표현 정리 가면 정답을 확인해볼 수 있고 표현이 중요하고 또 이 부분을 강조하면서 외우면 더 빨리 습득할 수 있을 것 같다.

단어 정리도 함께..






헷갈리는 표현들은 10번이고 20번이고 반복해서 내뱉는 연습을 해주면 좋다.

그렇게 하루하루 욕심 덜어내고 한 챕터씩 연습하다 보면 30일 후딱 지나가겠지...

의미 단위로 끊어서 하는 연습은 인풋 파트 공부할 때 넉넉하게 해두면 아웃풋 때 공부하기가 좀 쉬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아웃풋은 인풋 공부할 때 얼마나 열심히 했느냐 확인할 수 있는 지표 같구요.

나는 3분 영어 말하기의 가장 장점을 하나 뽑자면, 영어 음성파일과 예문 찾아서 헤매지 않고 균일한 난이도로 공부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내 취향 따라 미드, 유튜브 매체, 기사 등등 많이 활용해 봤지만 셋 중 뭐가 하나 꼭 빠져가지고 자료 찾다가 지친다.







나는 영어 음성파일을 들으면서 반복해서 영어 말하기를 하다가 다시 한국어 해석본을 보면서 음성파일 섀도잉을 하는 걸 선호한다.

이렇게 연습하면 나중에 한국어 해석만 봐도 영어가 잘 나올 수 있는 것 같다.

이제 다사다난 했던 2020년도 4개월 정도 밖에 안 남았는데 남은 기간 동안 영어 공부 꾸준히 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피킹 매트릭스 : 3분 영어 말하기 - 국내 1위 영어 스피킹 훈련 프로그램 스피킹 매트릭스 : 말하기
김태윤 지음 / 길벗이지톡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할 게 없는데 바쁜 사람의 영어말하기 공부, 중간 점검 겸 작성하는 중이다.

나는 저번 주부터 스피킹 매트릭스 3분 영어 말하기 책과 함께 영어 스피킹을 훈련하는 중이다.

저번 포스팅에서도 스피킹 독학 학습자들에게 심플하면서도 유용한 책이라고 강력하게 추천한 바 있는데 이번에도 함 추천 질러줘야지..








1분, 2분, 3분 영어 말하기 시리즈가 나온 지 벌써 6년..!

아래 링크 들어가 보면 6년간 20만 명의 구독자가 본 영어 말하기 시리즈에 대한 소개가 상세하게 적혀있다.

나는 몇 분짜리부터 시작하면 좋을지 고민이 된다면 함 링크 타고 들어가서 확인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다.

영어 완전 초보자라면 초심 닦기용 1분 영어 말하기 스피킹 매트릭스 책을 추천드린다.

나는 책이 리뉴얼 되기 전에 이 시리즈들을 다 봤는데 내 생각에는 2분 영어말하기 책이 가장 고비였었다.

애매한 초중급 영어실력(그냥 초급이라도 무방한)인데 2분은 왠지 좀 문장이 긴 느낌도 들고..

지금 새로 나온 3분 영어 말하기 책은 문장 수가 엄청나게 많고 길이가 길지 않아 그럭저럭해볼 만하다.

음성파일과 함께 한다면 뭐 두려울 게 있을까 싶다.


http://speakingmatrix.gilbut.co.kr/






매일매일 새로운, 일상적인 주제로 다양한 표현들을 익힐 수 있다.

나는 이번 주에 외국어, 조깅, 취업, 운동 등 여러 가지 토픽들을 공부했다.

스피킹 맥스는 3단계 스텝을 밟으면서 공부하는데 처음에는 의미 단위로 끊어듣기(청크), 따라 말하기, 혼자 말하기 순서를 거친다.

마지막 순서인 혼자 말하기는 한국어 해석을 보고 문장 당 10초 내로 툭툭 영어가 튀어나올 수 있을 정도로 반복해서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의미 단위로 끊어서 공부할 때는 영어식 사고를 기르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좋았는데 막상 완전한 한국어 문장을 읽고 영어로 내뱉으려고 하니 넘나 힘든 것...









1분, 2분 영어 말하기 순서를 착착 밟았다면 어려울 게 정말 없는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영어 중급이라면 3분 영어 말하기 책부터 시작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역시 일상 영어회화는 어려운 단어를 쓰기보다는 간결하고 심플하게 말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정치, 경제에 관한 토론은 따로 빼두더라도...







3분 영어 말하기 스피킹 매트릭스는 일상표현이 주를 이루고 직장 생활에서 쓰는 영어 표현들은 직장인을 위한 *분 영어 말하기 책이 따로 있다.

비즈니스 버전으로 공부하고 싶으시다면 그 책을 참고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다.

위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나는 음성파일로 따라 읽고 말하기를 반복하는 중인데 매 챕터 모서리 부분에 큐알코드가 심어져있다.

이 큐알코드를 통해 21년 강의 경력이 있는 강사님의 강의와 모든 예문의 음성파일과 훈련 파일을 받아볼 수 있다.

이용할 수 있는 학습자료들은 전부 다 이용하는 게 더 효과적으로 실력을 늘릴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공부하기 편한 세상인데 내 끈기만 어떻게 좀 해주면... ㅋㅋㅋㅋ








인풋에 나온 중요한 표현들과 단어들이 담겨있는 파트이다.

옆에 네모칸은 암기나 공부했다는 표시를 할 수 있게 체크란이 있다.

표현의 용법 및 단어들의 의미를 좀 더 상세하게 담아놔서 참고용으로 보면 좋을 것 같다.

예를 들어 work part time은 알바를 하는 동작에 초점을 맞춰서 말할 때 사용하고

have a part time이라고 하면 하고 있는 알바가 있다는 상태에 초점을 둬서 말한다고 상세하게 설명해 준다.

get on이라는 표현도 ~에 타다라는 뜻을 갖고 있는데

버스, 기차, 비행기처럼 몸을 숙이지 않고 타고 내릴 수 있는 교통 편은 get on/get off을 사용하고

택시, 자동차처럼 몸을 숙여서 탈 때는 get in/get out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그리고 peruse는 읽다라는 뜻인데 read보다 좀 더 formal 한 표현이라고 한다.

read는 읽다, peruse는 독서하다, 찬찬히 읽다 정도의 차이를 알려준다.

그리고 좀 더 있어 보이게 말하고 싶을 때는 peruse라는 표현을 사용한다는 깨알 팁까지. ㅋㅋㅋ

look around(훑어보다)와 browse(대강 읽다) 두 표현의 차이점도 설명해 주는데 이해가 쉽게 된다.

앞서 그날 공부했던 챕터의 예문과 참고해서 보면 훨씬 좋을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필사와 함께 의미 단위로 끊어서 공부해 봤다.

저번과 그냥 동일한 방식이다.

인풋에만 30개의 챕터(60개의 토픽)이 있는데 이걸 언제 다 공부하지...? 싶다가도 그냥 매일 두 페이지만 싹 외운다는 생각으로 진행하는 중이다.

그러면 빨리 이 책을 끝내버려야겠다는 부담감도 덜하다.

누군가는 어차피 암기는 언젠가는 다 까먹을 거고 외운 고생에 비해 실력 향상이 덜하니 응용을 더 열심히 해보라는 조언도 들어봤다.

그냥 무소의 뿔처럼 혼자 간다는 마음으로 다시 만난 이 책만 믿고 하려고 맘잡는 중이다. ㅋㅋㅋㅋ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고 영어 못하는 사람 특징이 영어공부 방법만 찾고 진짜 실천을 안 한다는 게 문제라는 점.

(누가 내 얘기 하냐....)








스피킹 매트릭스 체험판 파일 아래 링크로 달아두었으니 어떤 식으로 공부하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서점에서 한번 보고 아~ 이 공부 스타일이 나와 맞구나 싶으면 그때 결정해도 안 늦으니까...

뭐니 뭐니 해도 주변에서 계속 동기부여 쏟아주는 것보다 나 스스로 하는 의지, 동기부여가 제일 중요한 거니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피킹 매트릭스 : 3분 영어 말하기 - 국내 1위 영어 스피킹 훈련 프로그램 스피킹 매트릭스 : 말하기
김태윤 지음 / 길벗이지톡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올 초 내가 영어공부를 새해 목표로 정했는가...

이제 기억도 안 난다.

사실 백수생활이 이렇게 장기화될 줄은 꿈에도 몰랐고 나는 많은 시간을 허비했던 것 같다.

이 7개월이라는 시간을 차라리 내가 영어말하기에 쏟았더라면 내 스피킹 실력은 상승했을 것인가..?

나도 잘 모르겠다.


역시가 역시라고 생각하고 싶진 않지만 늦었다고 생각할 때 제일 늦은 거 아니겠나.

더 늦기 전에 하루에 한 과씩만이라도 나가자는 생각으로 시작한 '스피킹 매트릭스 3분 영어 말하기'









이 책 유명하지...

예전에 사실 이 책 시리즈로 샀었는데...

크흡..

새로 개편된 이 책은 사이즈도 살짝 더 커졌고 뭔가 더 두꺼워진 것 같다.

영어 스피킹 욕심도 좀 내보겠다고 예전에 3분 영어말하기 편을 좀 깔짝거렸던 기억이 나는데...

그때 끈기 부족으로 그만.

암튼 이 책은 사랑받을만하다.

무려 6년 동안 20만 독자가 보았다고 한다.

그중에 나도 한 명이었다.






http://speakingmatrix.gilbut.co.kr


스피킹 매트릭스 공식 사이트.

솔직히 나는 영어 실력이 하수여서 여러 스피킹 공부법에 이러쿵저러쿵 훈수 두기가 쪼금 민망한 것은 사실이다.

그래도 정말 많은 영어 학습 책들을 봤었다고 자부할 수 있다.

길벗 출판사는 내가 믿고 보는 영어 스피킹 교재라고 말할 수 있다.

(tmi. 예전에 내 얼굴을 따아악 박고 교재 첫 페이지에 서평 후기를 남긴 적도 있었다. ㅋㅋㅋ

암튼 길벗에서 나오는 영어 책들은 믿고 보는 편)

위 링크 타고 공식 홈페이지 들어가면 스피킹 매트릭스 책 활용법, 공부 방법, 단어장, mp3 파일 등등 학습자료가 제공된다.

그리고 현재 내 영어 수준에 맞는 스피킹 매트릭스 교재도 추천해 주니 참고하시길...!

저번 주부터 인풋 Input 파트 몇 개를 공부해봤다.

인풋 파트에서는 이 책에 있는 내용과 여러 영어 표현들을 입에 붙게 하는 훈련이다.

그리고 아웃풋은 입에 붙였던 내용들을 조리 있게 문장을 완성해서 내뱉는, 배운 것을 써먹는 훈련이라고 볼 수 있다. 단순하게 보면 길게 말하기 연습 정도.








스피킹 매트릭스가 참 좋은 점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될만한 주제들과 표현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결혼식, 다이어트, 명절, 해외여행 등등 토픽들이 무난하다.

꼭 아래 사진 순서대로 공부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냥 내가 하고 싶은 주제 순서대로 해도 무방!


저번 주 주말 내동 결혼식에 다녀왔으므로 결혼식 파트를 선택했다. ㅋㅋㅋ

인풋은 처음 시작할 때 문장의 의미 단위를 청크 chunk로 끊어서 들려준다.

이때 아무리 긴 문장이라고 하더라도 의미 단위로 끊어서 말하는 훈련을 하니 긴 문장으로 봤을 때보다 확실히 암기하기가 편한 것 같다.

암기도 중요하지만 문제는 문장 당 10초 내외로 바로 툭! 하고 나올 수 있게 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총 제한 시간 2분이다.

연습 엄청 해야 한다.






예전에 학교 다닐 때도 chunk 이 방법으로 끊어서 문장 읽고 그랬던 기억이 난다.

그때는 왜 그렇게 영어를 싫어했을까 뜬금없이 쓸데없는 생각... ㅋㅋㅋ

서울대 간 국내파 토종 영어 잘하는 친구는 카세트 들으면서 문장을 엄청나게 많이 암기했다고 말했었다.

듣고 따라 하고 듣고 따라 하고 암기하고...

영어 잘하는 방법은 너무 명확하게 보이는데 나는 노력 없이 쉬운 길만 찾다가 때를 놓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3분 영어말하기, 가장 마지막 단계여서 사실 내용이 엄청 어렵거나 문장이 난해할 줄 알았는데 1분, 2분에서 사실 살만 좀 더 붙인 표현들이라 그렇게 엄청 어렵지 않은 것 같다.

물론 사람마다 영어 기본 실력은 다르기 때문에 그냥 내 생각이다.

참고로 마지막으로 영어 스피킹 테스트를 봤을 때 초중급 pre-intermidate 나왔었다.

슬프게도 여기서 절대 오르지 않았음...







정말 심플하다.

듣고 의미 단위로 끊어서 말하고 스텝 2에서는 연결해서 말하기 연습하고 마지막 스텝 3에서는 혼자 한국어 해석 보며 말하는 훈련을 하면 끝이다.

정말 간단하고 잡다한 고민들을 안 하게 하는 훈련이다.

여기서 느껴지는 중요한 포인트, 얼마나 영어 스피킹을 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는가.

'미션 파서블' 우리 에이전트 H 교관님의 사자후가 귀에서 윙윙 울리고요.

'하고자 하는 의지를 좀 보여!!'









나는 시간 없어서 못한다란 말 이제 그만하고 30분 만이라도 매일 투자하면 두 달 지나면 많은 변화가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두 번째 챕터 들어가서 공연 부분을 공부했다.

이제 코로나 때문에 대규모 콘서트는 더 이상 보기 힘들어졌다는 말을 회상하며...

함 외워본다. 쓰읍...








영어로 필사도 해가면서 스피킹 훈련을 해봤다.

의미 단위로 끊어서 하는 거 간단하면서도 굉장히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영어 문장 대로 생각하는 버릇을 들이는데 굉장히 좋다고 생각한다.

내 기준 암기할 내용들은 꼭 손으로 한 번씩 거치는 것도 좋다.








최대한 영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초심의 마음으로.

언제까지 이어질까 생각하지 말고 그냥 평생 한다는 생각으로.






책 페이지마다 큐알 코드가 심어져있는데 핸드폰으로 찍고 들어가면 스피킹 매트릭스 영어강의와 훈련 서비스가 제공되니 꼭 활용해보시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훈련이 잘못됐습니다 - 반려견의 감정을 읽는 홈 트레이닝
알렉스 지음 / 페이스메이커 / 2020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 강아지가 정말 문제견일까?

반려견의 행동에는 모두 이유가 있다!

책 표지에 적힌 문구를 보고 9년간 동고동락한 우리 반려견을 돌아봤다.

다행히 분리불안은 없는 것 같고 물건을 물어뜯거나 집안 구석구석 사고를 친다거나 하는 일은 한 번도 없었다.

딱히 가르친 적도 없는 것 같은데 신문지에 꼬박꼬박 오줌도 잘 눈다.

그런데 엄마를 향해 폭풍 같은 짖음을 선사하면서 엄마와 사이가 그닥 좋지 않다는 점이 문제다.

이것도 문제라고 봐야 하나... 사회성을 제대로 키우거나 교정을 하지 못한 견주인 나한테 문제가 있다는 것을 오늘도 이 책을 통해서 뼈 맞았고요.








단순히 훈련 방법만 서술되어 있는 게 아니라 견주라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반려견 홈트레이닝 동영상이 담긴 QR코드도 있다.

요즘은 글보단 영상으로 정보 습득하는 게 훨씬 빠르니까..

나는 '훈련이 잘못됐습니다' 이 책이 갖고 있는 특별함이라 하면

막연히 반려견의 감정 상태만을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반려견 트레이닝이라는 점이다.

늑대와 개는 얼마나 다른지, 서열과 권력에 관한 오래되고 굳건한 오해, 고전적 조건화 등등 반려견 트레이닝에 관한, 견주라면 한 번쯤 들어본 다양한 정보들이 담겨있다.

산책을 나가다 보면 하나씩 보이는 반려견들의 고민거리.

천둥소리를 들으면 불안해하고 무서워한다. (우리 개)

목줄을 팽팽하게 하고 앞으로나 옆으로 나가려고 한다.

낯선 사람이나 개가 지나가면 엄청 짖어재낀다. 등등








우리 강아지도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코를 낼름~ 핥는다.

그리고 움직임이 굉장히 정신 사나워진다.

나는 예전에 반려견을 처음 키웠을 때 왜 코를 핥는지 잘 몰랐다.

이게 스트레스 신호라는 사실을 꿈에도 몰랐던 것이다.

사람은 불안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언어적인 표현이 가능하지만 동물들은 비언어적인 표현을 사용한다.

이 책에서는 '감정 신호'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해할 줄 알아야 반려견을 괴롭히는 스트레스 요인들을 빠르게 제거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반려견들은 트리거(스트레스 요인)과 멀어지지 않으면 불안하여 더욱 공격적인 자세로 나온다.

이때 견주들이나 사람들은 개가 공격적이다, 사납다라고만 생각하고 더 강압적으로 공격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큰 도움을 주지 못한다고 말한다.

너무 강압적인 태세로 나올 경우 역효과만 볼 수 있기에 스트레스의 주요 원인을 찾아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예로 들어 사회성이 부족한 반려견을 처음부터 낯선 사람이나 다른 개들과 익숙해져야 한다고 무턱대고 애견카페나 사람 많은 곳을 데려가면 안 된다는 것이다.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서 사람을 멀리서 바라보게 하면서 스트레스의 강도를 줄여나가면 잘못된 반응들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평소에 안전하게 서두르지 않고 차분히 반려견의 선택을 기다려주는 것이라고 한다.

그전에 위협적인 상황이 나오려고 하면 기존에 앉기, 핸드터치, 큐를 주어 반응성을 낮출 수 있다고 한다.

스트레스 상황을 해변가에 있는 것에 비유한 그림을 통해 개의 스트레스에 따른 행동 변화를 관찰할 수 있다.










반려견들이 차단 신호는 상대에게 자신의 경계를 친절하게 알리며 스스로를 보호하는 행동이다.

이때 견주는 반려견들의 차단 신호를 이해하고 트리거와 거리를 벌리거나 자리를 피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아래 사진이 반려견들의 전형적인 차단 신호이다.









반려견들의 다양한 행동적 신호들을 이해하면 쉽게 위협되는 도구들을 이용해서 반려견을 교육할 생각이 들지 않는 것 같다.

예로 들어 막 소리를 쳐서 강압적으로 나오거나 도구를 이용하여 겁을 주는 등 혐오자극을 주는 행위이다.

이런 방법은 순간적인 결과를 얻을 순 있지만 궁극적인 교육 결과는 얻을 수 없다고 한다.

이러한 방법은 문제행동을 다시 발생하거나 두려움, 불안, 공격성이 증가하는 등 아래 사진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공격적으로 변하는 반려견이 있는 반면, 견주와의 훈련시간이 괴롭게 느껴져서 무기력하게 나오는 반려견들도 있다.

이는 배움을 막고 학습된 무력감을 만들고 반려견들이 견주를 두려워하게 한다.

이 책에서는 서열과 권위에 대한 치중하지 말고 반려견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가끔 반려견을 오래 키우다 보면 견주의 태도와 습관 변화가 참 어려운 것 같다.

예전에 키웠던 반려견에게 했던 잘못된 습관들을 그대로 이어가는 경우가 없지 않아 있기 때문이다.








훈련이 잘못됐습니다 책에는 산책 중 공격적인 반려견, 천둥소리에 무서워하는 반려견, 아기와 함께 사는 반려견, 충동조절이 미숙한 반려견 등등 다양한 사례들과 함께 올바른 관리 방법이 구체적으로 제시돼서 견주분들에게 도움 되는 책인 것 같다.

사람에게 공격성을 보이는 개는 왜 공격성을 보이는지(두려움) 이해하기 쉽게 설명이 되어있고 책 속 사진과 영상으로 산책하는 방법(바나나 커브, 장애물 뒤에 숨기, 뒤로 리콜 등등)도 제시해 줘서 반려견들에게 적용해 보면 굉장히 도움 될 것 같다.

훈련에만 치중하지 않고 반려견들의 감정적인 반응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히 높은 책이어서 반려견들의 행동 풍부화, 사회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우리 강아지 행복하게 키우고 싶은 견주분들, 이 책 정말 도움 많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 컬쳐300을 통해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