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킹 매트릭스 : 3분 영어 말하기 - 국내 1위 영어 스피킹 훈련 프로그램 스피킹 매트릭스 : 말하기
김태윤 지음 / 길벗이지톡 / 2020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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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내가 영어공부를 새해 목표로 정했는가...

이제 기억도 안 난다.

사실 백수생활이 이렇게 장기화될 줄은 꿈에도 몰랐고 나는 많은 시간을 허비했던 것 같다.

이 7개월이라는 시간을 차라리 내가 영어말하기에 쏟았더라면 내 스피킹 실력은 상승했을 것인가..?

나도 잘 모르겠다.


역시가 역시라고 생각하고 싶진 않지만 늦었다고 생각할 때 제일 늦은 거 아니겠나.

더 늦기 전에 하루에 한 과씩만이라도 나가자는 생각으로 시작한 '스피킹 매트릭스 3분 영어 말하기'









이 책 유명하지...

예전에 사실 이 책 시리즈로 샀었는데...

크흡..

새로 개편된 이 책은 사이즈도 살짝 더 커졌고 뭔가 더 두꺼워진 것 같다.

영어 스피킹 욕심도 좀 내보겠다고 예전에 3분 영어말하기 편을 좀 깔짝거렸던 기억이 나는데...

그때 끈기 부족으로 그만.

암튼 이 책은 사랑받을만하다.

무려 6년 동안 20만 독자가 보았다고 한다.

그중에 나도 한 명이었다.






http://speakingmatrix.gilbut.co.kr


스피킹 매트릭스 공식 사이트.

솔직히 나는 영어 실력이 하수여서 여러 스피킹 공부법에 이러쿵저러쿵 훈수 두기가 쪼금 민망한 것은 사실이다.

그래도 정말 많은 영어 학습 책들을 봤었다고 자부할 수 있다.

길벗 출판사는 내가 믿고 보는 영어 스피킹 교재라고 말할 수 있다.

(tmi. 예전에 내 얼굴을 따아악 박고 교재 첫 페이지에 서평 후기를 남긴 적도 있었다. ㅋㅋㅋ

암튼 길벗에서 나오는 영어 책들은 믿고 보는 편)

위 링크 타고 공식 홈페이지 들어가면 스피킹 매트릭스 책 활용법, 공부 방법, 단어장, mp3 파일 등등 학습자료가 제공된다.

그리고 현재 내 영어 수준에 맞는 스피킹 매트릭스 교재도 추천해 주니 참고하시길...!

저번 주부터 인풋 Input 파트 몇 개를 공부해봤다.

인풋 파트에서는 이 책에 있는 내용과 여러 영어 표현들을 입에 붙게 하는 훈련이다.

그리고 아웃풋은 입에 붙였던 내용들을 조리 있게 문장을 완성해서 내뱉는, 배운 것을 써먹는 훈련이라고 볼 수 있다. 단순하게 보면 길게 말하기 연습 정도.








스피킹 매트릭스가 참 좋은 점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될만한 주제들과 표현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결혼식, 다이어트, 명절, 해외여행 등등 토픽들이 무난하다.

꼭 아래 사진 순서대로 공부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냥 내가 하고 싶은 주제 순서대로 해도 무방!


저번 주 주말 내동 결혼식에 다녀왔으므로 결혼식 파트를 선택했다. ㅋㅋㅋ

인풋은 처음 시작할 때 문장의 의미 단위를 청크 chunk로 끊어서 들려준다.

이때 아무리 긴 문장이라고 하더라도 의미 단위로 끊어서 말하는 훈련을 하니 긴 문장으로 봤을 때보다 확실히 암기하기가 편한 것 같다.

암기도 중요하지만 문제는 문장 당 10초 내외로 바로 툭! 하고 나올 수 있게 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총 제한 시간 2분이다.

연습 엄청 해야 한다.






예전에 학교 다닐 때도 chunk 이 방법으로 끊어서 문장 읽고 그랬던 기억이 난다.

그때는 왜 그렇게 영어를 싫어했을까 뜬금없이 쓸데없는 생각... ㅋㅋㅋ

서울대 간 국내파 토종 영어 잘하는 친구는 카세트 들으면서 문장을 엄청나게 많이 암기했다고 말했었다.

듣고 따라 하고 듣고 따라 하고 암기하고...

영어 잘하는 방법은 너무 명확하게 보이는데 나는 노력 없이 쉬운 길만 찾다가 때를 놓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3분 영어말하기, 가장 마지막 단계여서 사실 내용이 엄청 어렵거나 문장이 난해할 줄 알았는데 1분, 2분에서 사실 살만 좀 더 붙인 표현들이라 그렇게 엄청 어렵지 않은 것 같다.

물론 사람마다 영어 기본 실력은 다르기 때문에 그냥 내 생각이다.

참고로 마지막으로 영어 스피킹 테스트를 봤을 때 초중급 pre-intermidate 나왔었다.

슬프게도 여기서 절대 오르지 않았음...







정말 심플하다.

듣고 의미 단위로 끊어서 말하고 스텝 2에서는 연결해서 말하기 연습하고 마지막 스텝 3에서는 혼자 한국어 해석 보며 말하는 훈련을 하면 끝이다.

정말 간단하고 잡다한 고민들을 안 하게 하는 훈련이다.

여기서 느껴지는 중요한 포인트, 얼마나 영어 스피킹을 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는가.

'미션 파서블' 우리 에이전트 H 교관님의 사자후가 귀에서 윙윙 울리고요.

'하고자 하는 의지를 좀 보여!!'









나는 시간 없어서 못한다란 말 이제 그만하고 30분 만이라도 매일 투자하면 두 달 지나면 많은 변화가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두 번째 챕터 들어가서 공연 부분을 공부했다.

이제 코로나 때문에 대규모 콘서트는 더 이상 보기 힘들어졌다는 말을 회상하며...

함 외워본다. 쓰읍...








영어로 필사도 해가면서 스피킹 훈련을 해봤다.

의미 단위로 끊어서 하는 거 간단하면서도 굉장히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영어 문장 대로 생각하는 버릇을 들이는데 굉장히 좋다고 생각한다.

내 기준 암기할 내용들은 꼭 손으로 한 번씩 거치는 것도 좋다.








최대한 영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초심의 마음으로.

언제까지 이어질까 생각하지 말고 그냥 평생 한다는 생각으로.






책 페이지마다 큐알 코드가 심어져있는데 핸드폰으로 찍고 들어가면 스피킹 매트릭스 영어강의와 훈련 서비스가 제공되니 꼭 활용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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