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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킹 매트릭스 : 3분 영어 말하기 - 국내 1위 영어 스피킹 훈련 프로그램 ㅣ 스피킹 매트릭스 : 말하기
김태윤 지음 / 길벗이지톡 / 2020년 5월
평점 :
할 게 없는데 바쁜 사람의 영어말하기 공부, 중간 점검 겸 작성하는 중이다.
나는 저번 주부터 스피킹 매트릭스 3분 영어 말하기 책과 함께 영어 스피킹을 훈련하는 중이다.
저번 포스팅에서도 스피킹 독학 학습자들에게 심플하면서도 유용한 책이라고 강력하게 추천한 바 있는데 이번에도 함 추천 질러줘야지..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813/pimg_7947821592638865.png)
1분, 2분, 3분 영어 말하기 시리즈가 나온 지 벌써 6년..!
아래 링크 들어가 보면 6년간 20만 명의 구독자가 본 영어 말하기 시리즈에 대한 소개가 상세하게 적혀있다.
나는 몇 분짜리부터 시작하면 좋을지 고민이 된다면 함 링크 타고 들어가서 확인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다.
영어 완전 초보자라면 초심 닦기용 1분 영어 말하기 스피킹 매트릭스 책을 추천드린다.
나는 책이 리뉴얼 되기 전에 이 시리즈들을 다 봤는데 내 생각에는 2분 영어말하기 책이 가장 고비였었다.
애매한 초중급 영어실력(그냥 초급이라도 무방한)인데 2분은 왠지 좀 문장이 긴 느낌도 들고..
지금 새로 나온 3분 영어 말하기 책은 문장 수가 엄청나게 많고 길이가 길지 않아 그럭저럭해볼 만하다.
음성파일과 함께 한다면 뭐 두려울 게 있을까 싶다.
http://speakingmatrix.gilbut.co.kr/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813/pimg_7947821592638866.png)
매일매일 새로운, 일상적인 주제로 다양한 표현들을 익힐 수 있다.
나는 이번 주에 외국어, 조깅, 취업, 운동 등 여러 가지 토픽들을 공부했다.
스피킹 맥스는 3단계 스텝을 밟으면서 공부하는데 처음에는 의미 단위로 끊어듣기(청크), 따라 말하기, 혼자 말하기 순서를 거친다.
마지막 순서인 혼자 말하기는 한국어 해석을 보고 문장 당 10초 내로 툭툭 영어가 튀어나올 수 있을 정도로 반복해서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의미 단위로 끊어서 공부할 때는 영어식 사고를 기르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좋았는데 막상 완전한 한국어 문장을 읽고 영어로 내뱉으려고 하니 넘나 힘든 것...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813/pimg_7947821592638867.png)
1분, 2분 영어 말하기 순서를 착착 밟았다면 어려울 게 정말 없는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영어 중급이라면 3분 영어 말하기 책부터 시작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역시 일상 영어회화는 어려운 단어를 쓰기보다는 간결하고 심플하게 말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정치, 경제에 관한 토론은 따로 빼두더라도...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813/pimg_7947821592638868.png)
3분 영어 말하기 스피킹 매트릭스는 일상표현이 주를 이루고 직장 생활에서 쓰는 영어 표현들은 직장인을 위한 *분 영어 말하기 책이 따로 있다.
비즈니스 버전으로 공부하고 싶으시다면 그 책을 참고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다.
위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813/pimg_7947821592638870.png)
나는 음성파일로 따라 읽고 말하기를 반복하는 중인데 매 챕터 모서리 부분에 큐알코드가 심어져있다.
이 큐알코드를 통해 21년 강의 경력이 있는 강사님의 강의와 모든 예문의 음성파일과 훈련 파일을 받아볼 수 있다.
이용할 수 있는 학습자료들은 전부 다 이용하는 게 더 효과적으로 실력을 늘릴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공부하기 편한 세상인데 내 끈기만 어떻게 좀 해주면... ㅋㅋㅋㅋ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813/pimg_7947821592638871.png)
인풋에 나온 중요한 표현들과 단어들이 담겨있는 파트이다.
옆에 네모칸은 암기나 공부했다는 표시를 할 수 있게 체크란이 있다.
표현의 용법 및 단어들의 의미를 좀 더 상세하게 담아놔서 참고용으로 보면 좋을 것 같다.
예를 들어 work part time은 알바를 하는 동작에 초점을 맞춰서 말할 때 사용하고
have a part time이라고 하면 하고 있는 알바가 있다는 상태에 초점을 둬서 말한다고 상세하게 설명해 준다.
get on이라는 표현도 ~에 타다라는 뜻을 갖고 있는데
버스, 기차, 비행기처럼 몸을 숙이지 않고 타고 내릴 수 있는 교통 편은 get on/get off을 사용하고
택시, 자동차처럼 몸을 숙여서 탈 때는 get in/get out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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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peruse는 읽다라는 뜻인데 read보다 좀 더 formal 한 표현이라고 한다.
read는 읽다, peruse는 독서하다, 찬찬히 읽다 정도의 차이를 알려준다.
그리고 좀 더 있어 보이게 말하고 싶을 때는 peruse라는 표현을 사용한다는 깨알 팁까지. ㅋㅋㅋ
look around(훑어보다)와 browse(대강 읽다) 두 표현의 차이점도 설명해 주는데 이해가 쉽게 된다.
앞서 그날 공부했던 챕터의 예문과 참고해서 보면 훨씬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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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필사와 함께 의미 단위로 끊어서 공부해 봤다.
저번과 그냥 동일한 방식이다.
인풋에만 30개의 챕터(60개의 토픽)이 있는데 이걸 언제 다 공부하지...? 싶다가도 그냥 매일 두 페이지만 싹 외운다는 생각으로 진행하는 중이다.
그러면 빨리 이 책을 끝내버려야겠다는 부담감도 덜하다.
누군가는 어차피 암기는 언젠가는 다 까먹을 거고 외운 고생에 비해 실력 향상이 덜하니 응용을 더 열심히 해보라는 조언도 들어봤다.
그냥 무소의 뿔처럼 혼자 간다는 마음으로 다시 만난 이 책만 믿고 하려고 맘잡는 중이다. ㅋㅋㅋㅋ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고 영어 못하는 사람 특징이 영어공부 방법만 찾고 진짜 실천을 안 한다는 게 문제라는 점.
(누가 내 얘기 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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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킹 매트릭스 체험판 파일 아래 링크로 달아두었으니 어떤 식으로 공부하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서점에서 한번 보고 아~ 이 공부 스타일이 나와 맞구나 싶으면 그때 결정해도 안 늦으니까...
뭐니 뭐니 해도 주변에서 계속 동기부여 쏟아주는 것보다 나 스스로 하는 의지, 동기부여가 제일 중요한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