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심한 나는 하늘을 보았다
구보 미스미 지음, 서혜영 옮김 / 포레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1. <미쿠마리>라는 단편이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R-18 문학상 수상작이래요.

   뭐 그렇게 여성을 위한 소설인지 납득이 안 가는, 거의 포르노 수준의 단편입니다.

2. 그런데 <미쿠마리>에 등장한 인물들로 화자를 바꾼 연작 형태의 4 단편이 더해져서 썩 괜찮은 장편이 

   되었군요.

3. 외롭고 외로운 등장인물들 이야기를 따라가 보면 정말 책 제목의 마음이 느껴져요.

4. 이 소설은 많은 상을 받았네요. 그 상 중에는 2011년 서점대상 2위라는 타이틀도 있어요.

5. 일본에는 별별 문학상이 다 있다는걸 다시 한 번 느껴요.

6. 저질이야 해버릴 수도 있는데 연작이 모여 아주 멋진 소설로 태어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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