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농부처럼 투자하라 - 주식농부의 농심 투자와 투자 인생 이야기, 2021년 최신개정판
주식농부 박영옥 지음 / 프레너미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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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책을 인터넷 서점에서 서치하다 주식 농부처럼 투자하라라는

 제목을 보고 과연 주식을 농부처럼 투자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궁금해서 책을 구입하고 읽게 되었다.


주식농부 박영옥은

국내 여러 증권사들에서 펀드매니저를 거쳐 1997년 서른일곱에 

교보증권 압구정지점장을 역임했다.


2001년부터 전업투자자로 활동하기 시작했고

기업의 가치에 투자하는 농심투자법으로 

50%이상의 투자 수익을 거두며 주식농부로 널리 알려졌다고 한다.


저자는 투자 아이디어로 농사를 떠올렸고 이 아이디어를 주식투자에 접목했다.

 

주식농부가 관리해야 할 농작물은 기업이다.


농부가 볍씨를 뿌리고 모내기를 하고 물을 대고 잡초를 뽑고 해충을 잡듯이,

주식농부는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에 종잣돈을 뿌리고

기업 현장을 방문하고 경영자를 만나고 소통한다.


농부는 다른 논은 몰라도 자기 논에서 기르는 작물들의 상태는 손바닥 보듯 훤히 안다.


농부가 작물이 자라는 과정을 보면 올 가을의 수확량을 짐작할 수 있듯이

주식농부도 기업 활동을 꾸준히 지켜보면 몇 년 후 어느 정도의 성과를 예상할 수 있다.


저자는 대략 이런 식으로 주식투자에 농사를 접목해 

투자를 지금 까지 이어오고 있다고 보면 될 거 같다.

 

저자의 투자법은 8가지로 요약 할 수 있을 거 같다.

 

1. 주식도 농사라는 마음으로 임하라

2. 기대한 수익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라

3. 사업체를 운영한다고 생각하라

4. 꾸준한 관찰과 소통을 고수하라

5. 자기만의 가치 기준을 세워라

6. 위기 이후를 보는 혜안을 길러라

7. 계란은 확실한 바구니에 담아라

8.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라

 

저자는 주식투자에 대해

좋은 기업의 주가는 시간이 가면 반드시 상승하며

거기에 시간이라는 요소가 합쳐지면서 기업은 성장한다.


지혜로운 농부는 어서 빨리 꽃이 피고 어서 

빨리 열매가 영글어야 한다고 조바심 내지 않으며

지혜로운 농부는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알고 있다.


그리고 열심히 거름을 내고 잡초를 뽑고 해충을 잡는 것이

 자신의 일이라는 것도 알고 있다.”라고 말한다.

 

저자가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좋은 기업과 소통을 통해 기업의 미래가치를 예측하고 

좋은 기업과 지속적으로 동행하며 장기 투자하라!

가 아닌가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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