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내복야코 어린이 상식 : 이거 모르면 지구인 아님 6 - 문화 상식 빨간내복야코 어린이 상식 : 이거 모르면 지구인 아님 6
도니패밀리 그림, 박동명 글, 샌드박스네트워크 감수, 빨간내복야코 원작 / 아울북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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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야코다~~~~^^

이것은 우리 둘째가 식탁위에 올려둔 야코책을 보자마자 한 말이다.ㅎㅎ 


이 매력적인 캐릭터. 

야코를 아는 아이들이라면 너무 좋아할만 책이다.


야코의 매력은?

1. 표정이 살아있다.

2. 현실적인 친근한 캐릭터이다.

3. 유머가 자연스럽다.


현실 유머들을 따라가며 읽다보면 다양한 문화상식들을 배운다.


5개 분야의 상식들이 나온다.

음식/스포츠/음악/문학/환경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종교가 있다고?

농구공은 왜 오렌지색일까?

전쟁을 멈춘 음악이 있다고?

조선에는 책 읽어 주는 직업이 있었다고?

징그러운 지렁이가 지구를 살리고 있다고?


제목만 읽어도 흥미롭지 아니한가? ㅎㅎ


솔직히 아이들의 궁금증 뿐만 아니라 나의 호기심을 채워준 책이었다.

말그대로 문화 상식들을 채워준 책이었다.

너무나 당연하게 '그런가보다'라고 생각조차 안해본 것들을

부담없이 만화를 읽다보면 

'오 이런거였어?' 싶다.



어른인 내가봐도 궁금한 이야기들 이었다.


※주의※

엄마 옆에서 쉬지않고 조잘대는 아이가 있을 수 있음 ㅋ


"엄마!엄마! 

음악의 아빠는 누구게? 

엄마는 누구게?

전기수가 뭐게? 

농구공은 왜 오렌지색이게?"

ㅎㅎㅎㅎㅎ


재미있는 만화로 알찬 문화상식을 알게되고

아이와 웃으며 이야기할 거리가 가득한 책이다.


책 읽기를 좋아하는 아이는 물론, 

평소 독서를 어려워하는 아이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책이라 너무 좋다. 

"엄마, 다른권도 사주라!"라는 아이들 때문에 다른것들도 주문해논 상태다.ㅋ


즐겁게 읽으면서 세상을 보는 눈까지 넓어지는, 

정말 유익한 상식책이라 자신 있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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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 특별 편 : 외계인들의 어린 시절을 엿보다 - 어린이를 위한 뇌과학 프로젝트 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
김기수 그림, 정재은 글, 정재승 기획 / 아울북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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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이해하는 가장 흥미로운 방법은, 인간이 아닌 존재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외계인의 시선으로 인간을 관찰한다는 독특한 설정이 재미있는걸까?

정재승의 인간탐구보고서 시리즈는 우리집에서 이미 아이들이 마르고 닳도록 본 시리즈이다. ㅎㅎ

『정재승의 인간탐구보고서 특별편』은 기존 캐릭터들인

외계인들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성장과 뇌 발달을 더욱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책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과학책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 주는 책이라는 점이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뇌과학과 심리학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

특히 이번 특별편에서는 외계인들도 우리처럼 실수하고 배우며 성장하는 모습들이 들어있다.

그리고 일상에서 흔히 겪는 행동들을 뇌와 연결해 쉽게 설명해 준다.

.

예를 들어 친구와 함께 있으면 더 즐겁고, 시험을 앞두면 긴장하는 이유,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이유, 화가 나거나 부끄러운 감정을 느끼는 이유, 돈에 대한 지구인의 자세 등을

"뇌가 어떻게 작동하기 때문인지" 실제 생활 속 사례를 통해 알려 준다.


그런데 외계인들의 스토리텔링을 처음부터 순서대로 따라가지 않는다고 해도

책을 뒤적이면서 흥미로운 주제들을 만나면 외계인의 관점에서 설명된 내용을 읽어가면 재미있다.

이 책을 받은 딸도 일단 한번 휙휙 넘기더니 어떤 주제들이 있는지부터 살펴봤다.

게다가 이야기와, 만화, 정보와 특별보고서까지 구성이 다양해서

입맛대로 골라서 구석구석 볼 수 있다.

우리집 아이들은 짧은 토막의 특별보고서를 제일 재미있어해서

이것들을 먼저 보고, 그다음 큰 관찰보고서, 그다음 이야기 순으로 확장시켰다.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인간은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성장할 수 있다'는 메시지였다.

좀 더 풀어보자면

(내가 요즘 불교, 명상에 푹 빠져서 인지몰라도)

내 생각에 이 책을 관통하는 내용은

인간이라는 존재 자체가 얼마나 객관적이지 못하고,

연약하고, 쉽게 흔들리고, 감정기복이 심하고, 뜻대로 하지 못하는지를

뇌 과학적으로 설명해 주는것 아닌가 싶었다.

그래서 인간이 별로라는게 아니라

인간의 뇌 구조자체가 그렇게 생겼고,

내 기분이 이런건 뇌의 여기부분이 그렇게 반응하기에 그런거고,

내 의지가 아니라 사랑이든, 화든 호르몬에 의해 움직여지고,

기분에 따라 느낌에 따라 기억이 조작되기도 하고,

사랑을 하면 뇌변화가 어떻게 일어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에서 어떤일이 생겨나고 등등..

"나는 왜그럴까?"라고 고민하는 아이가 있다면

'나만 그런게 아니라 내가 인간이니까 그럴수도 있겠다." 라고

아이 눈높이에서 뇌과학 선생님이 조근조근 설명해 주시는것 같았다.

외계인들의 시선을 빌어서 ㅎㅎ

나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내 뇌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이렇게 과학인지, 만화인지, 이야기인지도 모르고

재미있게 읽어가며 자연스럽게 "그렇구나"라고 읽어가다보면

언젠가 무슨일이 닥치거나 은연중에라도 감정의 폭풍에 휘말리지 않고

"지금 그래서 그런가?", "나는 000한 상태인가보다"라고

생각한다면 어떨까?


사춘기 셀프테스트 코너가 있다 ㅎㅎ



아이들이 제일 좋아했던 보고서속의 보고서

특별 보고서 코너 ㅎㅎ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 혹은 과학과 심리리학을 쉽고 흥미롭게 배우고 싶은 아이

우리 일상 속 행동과 감정까지 이해하고 싶은 아이가 있다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아이와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기에 정말 좋은 책이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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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율 99.9% 움직이는 이모티콘 만들기 with 프로크리에이트 - 국내 최다 이모티콘 승인 작가 씨엠제이가 알려주는
씨엠제이(최민정) 지음 / 한빛미디어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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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이모티콘 만드는 방법 여기 다 있었다!

(제목은 '움직이는 이모티콘 만들기' 이지만 기본 이모티콘 & 움직이는 이모티콘 모두 포함 책 임!)

작가님은 카카오* 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모티콘에서 한번쯤을 봤을법한 이모티콘을

무려 350개나 만드신! 국내에 개인으로 가장 많은 이모티콘을 출시하신 씨엠제이님 이셨다.

작가 이름이 생소하시다면 아래 이모티콘들을 봐보시길 ^^



상에! 이 이모티콘들을 여러 작가가 만든 줄만 알았는데, 알고 보니 전부 같은 분이셨다니!!

진짜 능력자!! 이런 분이 오랜 시간 쌓아온 노하우를 아낌없이 쏟아내셨다.

잘팔리는 이모티콘 기획하기, 컨셉 잡는 법, 이모티콘 플랫폼 종류와 등록방법, 수익배분

프로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으로 그리는 방법까지..

궁금했던걸 한번에 다 해결할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중1, 초3 아이들을 키우면서 그동안 아이들이 스케치북에 끄적끄적 그려놨던 이모티콘들을 이모티콘 시장에 내놓는 도전을 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방법을 몰라서 그냥 지나쳐버렸지만, 아이들이 그려둔 이모티콘이 내가 보기에도 상당히 귀엽고 잘 만든 것들이 있었다. ㅎㅎ

하지만 몇 개를 그려야 하는지, 어디에 제출해야 하는지, 사이즈는 어때야 하는지, 메시지는 어떻게 담아야 하는지 등등 찾아보다 결국 포기해 버렸다.

그런데 이 책에 궁금했던 것들이 전부 담겨 있었다.

확실히 다양한 컨셉으로 이모티콘을 꾸준히 만들어 오신 분이라 그런지, 경험에서 우러나온 생생한 이야기들이 책 곳곳에 녹아 있다. 이모티콘 제작 방법은 물론이고,

수입 구조라든지 플랫폼별 수익 배분 방식이라든지, 심지어 이모티콘 작가가 됨으로써 강연이나 그 밖의 활동으로 이어지는 수입 파이프라인까지ㅎㅎ

궁금했던 것 이상의 것들을 한 권에서 모두 만날 수 있었다.

이모티콘을 그릴때도

캐릭터 하나를 완성하기까지의 과정, 움직임을 표현하는 방법, 한자나 영어를 섞어서 감정을 센스있게 담는 방법 같은 디테일들이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다.

'이 작가님, 찐이네..'

이모티콘 작가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아낌없이 다 알려주고 싶으시구나 라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수익은 일단 뒤로하더라도, 아이들과 함께 아이들이 구상했던

이모티콘 만들기에 도전해보려 한다.

막막했던 이모티콘 제작이 한번 해볼까? 싶게 느껴졌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아이도 함께 읽기에 딱 좋은 책이다.

이모티콘 제작에 관심은 있었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고 있었다면, 이 책이 그 첫 발걸음이 되어줄 것이다.

승인율 99.9%라는 타이틀을 자신있게 내걸수 있는 책이었다.



책 보고 영감받아 하나 만드신 따님ㅋ

(작품명 : 깜짝놀란 군고구마씨ㅋ

군고구마씨의 다양한 버전이 나오길...ㅎㅎㅎ)


책 중간중간 Q&A로 궁금한 점을 알려주고 있다.



프로크리에이터 사용방법도 담겨있다.



이모티콘 컨셉 잡는 다양한 방법들과 사례




이모티콘 형식과 올리는 방법

더 많은 내용은 너무 큰 스포같아 여기까지..^^

이모티콘 만들기에 관심있으신 분이라면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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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편의점 4 : 투자 - 어린이 경제 교육 동화 자본주의 편의점 4
정지은.이효선 지음, 김미연 그림, 이성환 감수 / 가나출판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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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편의점 – 투자편』에서 다루는 개념들

저축과 투자, 투자의 필요성, 기회비용, 수익률, 주택 담보 대출, 매매 전세 월세,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레버리지, 크라우드 펀딩, 계약과 약관, 스타트업, 투자의 종류, 세금, 소득과 지출, 암호 화폐, 복리


요즘들어 아이를 키우면서 공부만큼이나 중요하다고 느끼는 것이 '돈을 이해하는 힘'이다.

국영수는 열심히 배우지만 정작 우리가 살아가는 자본주의 사회의 원리, 돈의 흐름, 투자에 대한 기본 개념은

제대로 배우지 못한 채 어른이 되는 경우가 많다.

매일매일 뉴스며 각종 매체에서 주식이 최고가를 경신한다는 둥 난리인 지금

어쩌만 아이들과 투자 공부를 하기 딱 좋은 시기가 아닐까?

분명 아이들도 "투자가 뭐야?", "어떤 투자방법이 있어?"하고 궁금할 것이다.

그런데 투자 입문서라고 불리는 'EBS 자본주의' 팀에서 만든 '자본주의 편의점'시리즈가 있다는걸 알게 되었다.

나이를 먹고 보니 내 아이가 돈을 '쓰는 대상'이 아니라 '이해해야 할 대상'으로 받아들이길 바랐다.

그러나 어른에게도 복잡한 경제개념과 경제용어를 직접 알려주려니 어디서부터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막막했었다.

그런데 이 책은 '투자'라는 다소 어렵고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주제를 아이가 거부감없이 읽을 수 있도록 '편의점'이라는 친숙한 공간과 시공간을 넘나드는 스토리로 최대한 자연스럽게 풀어내고 있다.

부모로서 특히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이 책이 투자를 '단기간에 돈을 많이 버는 기술'로 다루지 않는다는 점이다.

내가 아이들만 했을때는 투자라는 개념이 익숙하지 않았다.

투자를 한다고 하면 돈을 밝히는 사람처럼 느껴졌고, 투자방법도 지금처럼 여기저기를 통해 공부할 수 있는 방법도 많지 않았다.

기껏해야 주식인데 늘 아빠의 곡소리만 났던 기억이 난다.ㅋ

그래서 주식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했던 것도 같다.

그러나 자본주의 시대를 살면서 특히 요즘들어 투자는 더이상 선택이 아니라고 느낀다.

그런데 자칫하면 SNS나 영상 매체를 통해 빠른 수익, 상공 사례가 자주 노출되다 보니 아이들이 투자를 투기와 혼동할 위험이 있어보인다.

하지만 이 책은 분산 투자, 장기 투자, 위험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다림의 가치'를 이야기한다.

돈을 불리는 과정은 시간과 인내를 필요로 한다는 메세지가 분명하게 전달되어 안심이 되었다.



공룡알 부화 대작전에서는

주인공이 게임속으로 들어가 공룡알을 부화시켜야 하는 미션이 나온다.

공룡알을 부화시키기 위해서는 100만 코인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경제개념인 기회비용이 등장한다.

코인을 벌기위해 무엇을 선택하고 무엇을 포기할지 고민하게 된다.

그리고 더 많은 돈을 벌기위해 공룡광산으로 황금을 캐러 가는사람들에게 투자를 해서 수익을 내는 방법도 알게된다.



우리 집을 찾아 줘!에서는 부동산의 개념을 다룬 이야기가 나온다.

주인공과 친구가 게임의 세계로 들어가 공룡의 집을 구해 공룡을 키워내야만 게임이 끝난다.

이 과정에서 전세,월세,매매의 개념과 주택담보대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레버리지 같이 다소 어려운 개념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다.



투자 전쟁,1999에서 크라우드 펀딩 개념이 등장한다.

주인공이 투자쇼에 나가 아이디어 제품을 선보인다.

우승자는 2억원의 투자금을 받게된다.

이 과정을 통해 스타트업과 다양한 투자 방식에 대해 배운다.



숑숑숑! 랜덤 부자 뽑기에서는

주인공이 한 직장인의 그림자가 되어 직장인들의 투자 과정을 지켜본다.

코인으로 큰 수익을 낸 사람들의 이야기에 흥분해 무작정 배팅을 하려고 들썩인다.

그런데 곧 코인이 폭락하는 것을 보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투기와 투자의 차이 그리고 '복리의 마법'이라는 개념을 이해하게 된다.


이처럼 다양한 경제 개념을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거창한 이론이 아니라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스며들듯 배우는 경제.

아이가 이렇게 쉽게 재미있게 돈의 원래를 이해하게 된다면,

투자는 두려운게 아니라 현명한 선택을 위한 준비과정이 될 것이다.

돈을 다루는 태도와 기다릴줄 하는 힘.

이 책은 내가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고 싶었던 첫걸음을 부담없이 내딛게 해주는 안내서 같은 책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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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안 하는 게 아니라 못하는 겁니다 - 공부장첸의 공부, 성적, 입시 팩폭 솔루션
공부장첸 외 지음 / 시원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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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래 책에 밑줄치고 낙서 싫어하는 사람인데

책 읽다가 몇번이나 눈이 번쩍 뜨여져서 밑줄 벅벅 치고, 동그라미 치고 메모하며 봤습니다!

'공부장첸' 이분을 아는 사람이라면 유*브나 인*타그램에서 공부에 관한 팩폭으로 뼈맞은 사람들 아닌가요?

그래서 책이 너무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책 속에는 뼈때리는 현실적인 얘기가 너무나 타당하게 조목조목! 나와있었습니다.(다음은 음슴체ㅋ)



이 책이 좋은 이유를 가만히 생각해 보니

혼자만의 성공담이나 공교육의 이상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철저하게 사교육 현장에서 다양한 아이들을 직접 만나온 사람의 시선으로 쓰였다는 점이었다.

(내가 생각하는 사교육 현장 = 공교육이 끝나고 진짜 아이들의 공부 민낯)


"나 이렇게 공부해서 성공했어, 비법 알려줄께!"

"나 이렇게 키웠는데, 그대로 하면 돼!"

"나는 선생님인데 이렇게 키우시면 좋겠다!"

이런 책들은 틀린 말은 아닌데,

'과연 내가 적용할 수 있을까?'싶고 따라 해보다가 '역시..'라며 내길이 아닌듯 치부해 버린다.


너무 FM같은 조언들은

'잘 걷는 게 중요하다.'와 같이 너무 맞는 말이지만

'주변이 다 뛰고 있는거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어 오히려 더 불안하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갈피를 못잡고 있었다.


중학교에 올라가는 첫째를 보며

이제 사춘기도 올테고, 초등때까지 할 만큼 했으니 이제 알아서 해도 되지 않을까.

사교육 셋팅 잘 해놓고 내 인생 챙기는게 현명할 수도 있겠다. 라고 생각을 하던차에 이 책을 만났는데

이런 나이 생각이 크나큰 오산이었다는걸 깨닫게 돼서 너무 다행이고 감사하다!!


공부장첸 쌤의 짧은 영상으로만 봤을땐 '아 맞아 ㅋㅋ'라며 '뼈맞았네ㅋㅋ' 하고 넘어가고 말았는데

책을 읽으니 학원에서 아이들의 공부태도는 어떠한지, 왜 그렇게 차이가 나는지, 그래서 어떻게 해야되는지 솔루션까지 정리가 되어있어서 너무 좋았다!


학교가 끝난 뒤 사교육 현장으로 몰려오는 아이들을

적나라하게 만나온 입장에서, 정말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이미 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만 들을 때는 따라 하는 시늉을 하다가 안 되면

“아, 이건 내 길이 아니구나” 싶은데

이 책은 오히려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 다양한 사례들을 보여준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나를 돌아보게 되고, 거울치료를 하게 된다.


솔직히 책에서 좋은 얘기가 너무너무 많아서, 하고 싶은 얘기가 너무 많아서 뭐부터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다 ㅎㅎ


중요한건 이 책은 아이를 위한 공부법 책이 아니라 부모의 태도를 점검하는 책이다!


처음엔 책 제목이 잘못된게 아닌가 싶었다.

공부장첸 쌤이라면 '공부를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 겁니다!'라고 하실것 같았다.

'공부를 안하니까 못하는거겠지'라는 생각이 들기때문이다.


그런데 아이의 태도나 의지를 문제 삼기 전에

지금 아이가 '공부를 할 수 있는 상태인지'부터 점검하라고 말하는 책이다.

중고등학생이 될때까지 아이의 성실함, 집중력, 인내, 절제력, 자존감, 긍정적인 마인드, 회복탄력성,

배우고자 하는 의지, 부모의 존중과 믿음 등 이 모든게 탄탄하게 뒷받침 되어 있을때

아이는 어느 환경에 던져져도 자신이 해야할 일을 도전하고, 실패하고, 수정하며 멋지게 마무리 할 수 있다.

그런데 아이의 상태는 보지 않고 오로지 좋은 점수만을 쫓아 아이를 이리저리 끌고 다니던지 혹은

아이를 다그치고 있는건 아닌지? 마음이 아파왔다.


누구보다 자신의 인생을 잘 살고 싶고, 공부도 잘하고 싶은건 아이 자신일 것이다.

그런데 아이의 상태가 뒷받침 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것들을 방치한채

이미 이해를 놓치고 버티고 있는 아이들에게 채찍질만 하는건 혹은 놔버리는건 아이들에게 너무 가혹한거구나 싶었다.

'중학생이 되는 지금부터 부모의 세심한 관심이 더 필요하다'는 깨달음도 얻었다.

'할만큼 했으니 이제 네 공부는 네가 알아서 해'는 아이를 전쟁터에 홀로 내보내는 꼴이구나 싶었다.


물론 공부를 대신해줄 수도 없고, 플랜을 세세하게 짜서 끌고 가라거나

이미 부모는 방법을 알고 있으니 밀어붙이라는게 아니다.

아이가 스스로의 인생을 잘 설계하고, 좋은 선택을 해 나가고,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도록

알잘딱깔센 든든한 비서같은 역할을 해야되는구나 싶었다.

(알잘딱깔센 = 알아서 잘 딱 깔끔하게 센스있게!)


대화도 많이하고, 아이의 상태를 잘 살피며 단호할땐 단호하고(학원을 빠진다든지),

그치만 아이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믿어주고, 교육트렌드도 익히고, 사교육 세팅 등등


엄마는 좋은 선택지들을 물어와서 아이에게 보여주고,

부모는 그런 아이를 응원하고 믿어주고 격려해주는 선순환이 반복이 되어야 하는데

이렇게 되기아이는 부모와 대화를 하며 좋은 선택지들 안에서 선택을 하고,

까지 지금 우리가 놓치고 있는게 뭔지, 잘못 생각하고 있는게 뭔지,

현실은 어떠한지에 대해 적나라하게 이야기를 해주고 있는 책이다.


뿐만아니라 학원 망할 각오로 알려주시는 입시상식과 학원 찾는 방법, 공부방법, 방학 활용팁 까지 있어서 너무 실용적이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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