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미의 골고루 도시락 - 바른 식습관 토닥토닥 꼬모 습관 친구
디자인에그 원작, 김정희 지음, 엄수지 그림 / 미디어창비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토닥토닥꼬모

워미의 골고루 도시락

미디어창비

우리 막둥이가 가장 좋아하는 토닥토닥꼬모가 주인공인

그림책이라 책을 받자마자 얼마나 신나서 방방 뛰던지!!

티비로만 만났던 친구가 또 그림으로 만나게 되고

책을 통해서 마주하게 되니 아이에게는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온듯 합니다.

아이 덕분에 엄마도 열심히 봤던 꼬모와 꼬미, 워미까지

다 한자리에서 만날수 있으니 바로 축제인거죠.

꼬물꼬물 막둥이와 토닥토닥 꼬모와의 만남입니다.

이것저것 골고루 먹지 않는 워미에게 풍선불기는

너무 어려운 행동입니다.

알록달록 원하는 색깔만 골라먹고,

말랑말랑하고 흐물흐물하고 몸에 좋지 않은 음식만

골라먹는 독특한 워미입니다.

우리 입맛에 조금은 덜 달고 조금은 싱겁고

살짝 맛이 없더라도 건강한 식습관을 어릴때부터

제대로 잡아보지 않으면 어른이 되어서도 그 입맛을 돌리기가

쉽지 않아요.

우리는 달달하고 자극적인 맛에 쉽게 길들여지면 그 맛보다

더 진하고 강한 맛만 찾게 되니 말이죠.

하지만 워미에게는 꼬모 꼬미 우바와 같은 소중한 친구들이

있습니다.

그 친구들이 옆에서 잘 이끌어주고 도와준답니다.

워미가 골고루 음식을 먹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워미의 입맛을 책임져주고 있어요.

이제 워미가 풍선불기를 성공할 수 있을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할아버지가 가장 사랑한 손주는 누구였을까? 리틀씨앤톡 그림책 39
박보람 지음, 김민우 그림 / 리틀씨앤톡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리틀씨앤톡 그림책 -39

할아버지가 가장 사랑한 손주는

누구였을까?

글 박보람 그람 김민우

리틀씨앤톡






할아버니가 돌아가신 지 일 년째 되는 날, 온 가족이

다 모여 할아버지의 제사를 준비하면서

손자 손녀들이 할아버지가 가장 사랑했던 사람은 자신이라고

서로 주장하는 광경입니다.

아영이도 아인이도 민제도 모두 다 각자

할아버지가 가장 사랑한 손주는 나라면서 뜻을 굽히지

않으면서 저마다 할아버지와의 일화를 꺼내놓습니다.

엄마의 돼지 저금통에 들어있는 돈을 몰래 꺼내 빼쓰고, 엄마에게

혼났던날 묵묵히 아영이를 토닥거려주시고

맛있는 짜장면을 사주셨던 할아버지의 모습이 기억이 납니다.

아영이는 속상함과 미안한 마음이 겹치면서

자신을 따뜻하게 위로해주셨던 할아버지의 말씀이 생각 났어요.

민제도 아인이도 다 자신과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꺼내놓고 나니

이모와 이모부, 삼촌과 할머니까지 모두 다

이해하는듯 환하게 웃으십니다.

할아버지와 함께 했던 따뜻하고 포근한 그 시간이 떠오르면서

자신들도 그런 일이 있는듯 행복한 미소로

화답을 합니다.

우리 모두에게 항상 힘이 되고 따뜻함으로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주셨던 할아버지의 세심함과 포근함이

새삼 기억되는 순간이네요.

할아버지는 한 사람, 한 사람 다 소중하고 귀한 존재라고

언제나 늘 말씀해주셨고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사랑이 있었기에

우리가 존재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할아버지가 가장 사랑하는 손주는 누구였을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서로를 존중해야 해 생각이 자라는 디즈니 8
레슬리 앤 하야시 지음, 디즈니 스토리북 아트 팀 그림, 장미란 옮김 / 다산어린이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생각이 자라는 디즈니 - 08

서로를 존중해야 해

레슬리 앤 하야시 글/디즈니 스토리북 그림

다산어린이

디즈니와 함께 성장일기를 써본다면 바로 이런

느낌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디즈니 캐릭터와 함께 사랑, 우정, 책임감,

용기, 도전 등과 같이 다양하지만 꼭 필요한 가치를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더 추천하게 되더라구요.

우리에게 친숙한 디즈니 친구들과 더불어

뭔가를 같이 배우고 익힌다면 비록 어렵고 힘든 습관이나 행동이지만

내가 해보겠다는 의지를 가질 수 있는 동기 부여는

가능할꺼에요.

우리 집 가까이에 살고 있는 디즈니 친구들과 함께

어려운 상황에 닥쳤을때 어떻게 해결해 나가고,

화가 나거나 속상한 일이 생겼을때 어떤식으로 풀어나갈 수 있을지를

함께 찾아보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려권의 시리즈로 이어지고 있어

좀 더 다채롭고 다양한 가치관을 익히고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봅니다.

우리에게 자유가 주어진다고 해도,

그 자유가 내가 하고 싶은 마음대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더라도 할 수 있는 행동은 아닙니다.

밥을 먹는 자리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 있고,

친구네 집에 초대를 받았을 때 그 집에서 지켜야 하는 규칙이

있으니 말이죠.

나의 행동으로 인해 다른 사람이 기분이 나쁘거나

무례하게 여길 수 있다면 그 행동 역시

서로 자제하거나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거든요.

그건 서로가 마땅히 서로간의 함께 지키려는 약속이고

오랜 시간동안 이어져 오는 관습입니다.

버려야 할 악행이 아니라 앞으로도 지켜야 하는 가치인거죠.

처음에는 잘 몰라서 자기 멋대로 행동했던 스티치가

예의바르게 행동해 나가는 모습을 이 그림책을 통해

찾아볼 수 있답니다.

서로를 존중해야 하는 마음의 밑바탕에는 사랑이라는 아주

가장 기본적인 가치가 깔려있는거죠.

스티치의 모습을 살펴볼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를 기다리며
장샤오치 지음, 신순항 옮김 / 한림출판사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엄마를 기다리며

글그림 장샤오지

한림출판사

섬집아기 노랫말이 떠오르는 그림책이었습니다.

갯벌로 일하러 간 엄마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애처로운 아기의

모습이 떠올랐거든요.

하지만 이 그림책의 아기 코끼리는 외롭거나 슬프게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언제나 저제나 엄마가 돌아올까 기다리지만

그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바쁘고 분주하거든요.

엄마코끼리가 아기코끼리 눈에 보이지 않는 그 시간이

얼마나 길고 얼마나 짧은지는 모르겠지만

아기코끼리는 길기만 한 그 시간에

달걀 배달도 하고, 물고기 잡기도 하면서 잠시도

쉬지 않고 몸을 움직이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서 홀로 외롭게 지내는 방법도

느리고 느린 달팽이지만 자신의 길을 천천히 걸어가는

그 모습도 오롯이 보고 느끼고 배웠습니다.

꼭 돌아올거라는 자신의 믿음에 한치의 의심도 없이

엄마를 기다리고 그 시간을 온전하게 느끼고 배우는 시간도

아기코끼리에는 크게 성장한 시간이 되었으리라 봅니다.

다섯번, 여섯번 아이와 함께 아이코끼리가 하는 행동을 같이

세어보면서 숫자를 배워가는 활동도 덩달아

유익하게 할 수 있는 그림책이랍니다.

기다림을 재미난 활동과 상상으로 채워가면서

아기코끼리를 토닥거리는 그림책 한권으로 용기와 기다림을

배워갑니다.

자신만의 시간을 만들어갑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수이와 그림자 스토리잉크 3
진저 리 지음, 몰리 박 그림 / 웅진주니어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수이와그림자

저자 진저리 그림 몰리박

웅진주니어

그래픽노블이라는 장르가 주는 색다른 즐거움과

묘한 색다름에 우리는 흥미로움을 갖습니다.

직역하면 그림소설이라고도 하는데, 흔히 미국만화를

그래픽노블이라고 합니다.

우리 만화가 주는 느낌과는 조금은 다르죠.

수이라는 예민하고 모든일에 냉소적이고 비판을 일삼으며

긍정보다는 부정을 갖고 살아가는 소녀와

그 소녀의 주위를 빙빙 돌고 있는 그림자와의 이야기입니다.

그 그림자는 인간의 뒷모습을 고스란히 담고있는 형태가 아니라

뭔가 꿍꿍이가 있고 어두운 모습 그대로

검은 속내를 안고 있어서 더 무섭고 궁금하게 만듭니다.

친구들과 소통도 어렵고, 낯선 친구들과의 만남은 더욱더

어렵기만 한 사춘기를 그대로 몸소 표현해주는 듯한 소녀 수이는

현우, 하은이라는 친구들을 만나게 되면서

그전과는 다르게 조금은 더 성숙하고 어른스럽게 성장하게 됩니다.

물론 그림자로 인해 벌어지고 있는 학교의 사건을

친구들과 함께 파헤쳐나가면서 더 용기를 내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곤 하죠.

무덤덤하고 무표정의 수이가

친구들과 마음을 하나로 합치다 보니 자신의 외로움과 쓸쓸함도

치유가 되어가는 듯 보입니다.

내가 소중하게 여기는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그 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하구요.

사춘기 친구들의 마음과 심리상태를 확인해보면서

아이들의 기분이 어떨지 함께 고민하고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된 듯합니다.

유리알처럼 아슬아슬하고 조심스러운 사춘기 친구들에게도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 사실이 새삼

낯설지 않게 다가오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