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가 가장 사랑한 손주는 누구였을까? 리틀씨앤톡 그림책 39
박보람 지음, 김민우 그림 / 리틀씨앤톡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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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리틀씨앤톡 그림책 -39

할아버지가 가장 사랑한 손주는

누구였을까?

글 박보람 그람 김민우

리틀씨앤톡






할아버니가 돌아가신 지 일 년째 되는 날, 온 가족이

다 모여 할아버지의 제사를 준비하면서

손자 손녀들이 할아버지가 가장 사랑했던 사람은 자신이라고

서로 주장하는 광경입니다.

아영이도 아인이도 민제도 모두 다 각자

할아버지가 가장 사랑한 손주는 나라면서 뜻을 굽히지

않으면서 저마다 할아버지와의 일화를 꺼내놓습니다.

엄마의 돼지 저금통에 들어있는 돈을 몰래 꺼내 빼쓰고, 엄마에게

혼났던날 묵묵히 아영이를 토닥거려주시고

맛있는 짜장면을 사주셨던 할아버지의 모습이 기억이 납니다.

아영이는 속상함과 미안한 마음이 겹치면서

자신을 따뜻하게 위로해주셨던 할아버지의 말씀이 생각 났어요.

민제도 아인이도 다 자신과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꺼내놓고 나니

이모와 이모부, 삼촌과 할머니까지 모두 다

이해하는듯 환하게 웃으십니다.

할아버지와 함께 했던 따뜻하고 포근한 그 시간이 떠오르면서

자신들도 그런 일이 있는듯 행복한 미소로

화답을 합니다.

우리 모두에게 항상 힘이 되고 따뜻함으로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주셨던 할아버지의 세심함과 포근함이

새삼 기억되는 순간이네요.

할아버지는 한 사람, 한 사람 다 소중하고 귀한 존재라고

언제나 늘 말씀해주셨고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사랑이 있었기에

우리가 존재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할아버지가 가장 사랑하는 손주는 누구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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