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던
고대 조각상과 작품들이 원래는 지금과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는 사실입니다.
현재는 대부분 하얀색 대리석 조각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화려하고 강렬한 색채로 채색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시간이 흐르며 색이 사라진 것도 있지만,
후대 사람들이 위인이나 영웅의 모습을 순수하고 고귀하게 표현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일부러 흰색으로 복원한 경우도 있었다는 점이 무척 놀라웠습니다.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예술 작품의 모습이 사실은
역사와 가치관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결과라는 사실이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덕분에 예술 작품을 볼 때 겉모습만이 아니라
그 뒤에 숨은 이야기와 시대적 배경까지 함께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들도 미술관에 가면 어렵고 지루하게 느껴졌던 명화들이
이 책을 통해 훨씬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작품 속에 숨겨진 비밀과 화가들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화와 함께 풀어내어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