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가족 맞아요 - 2026 원북원부산 올해의 책 선정 책 읽는 교실 30
이경옥 지음, 임윤미 그림 / 보랏빛소어린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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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진짜 가족 맞아요 | 책 읽는 교실 30

이경옥 (지은이),임윤미 (그림)보랏빛소어린이

주인공 ‘다영’이는 재혼 가정에서 새아빠,

이복형제들과 함께 살며 크고 작은 갈등을 겪습니다.

사춘기인 나이에 친구들과 다른 자신의 모습과 가족 상황이

마냥 짜증나고 화가 나기만 합니다.

친구들은 왜 남매가 성이 다르냐며 이상하게 생각하는것도

못마땅하고, 원하지 않았던 새 가족을 만나는게 여간 불편하고

어색한게 아닙니다.

억지로 어쩔수 없이 서로 다른 성을 가진 가족 구성원이

하나의 가정을 이루게 되면서 상상 그 이상의 어려움과 갈등이 점차 해결되면서

맞춰가는 과정을 그려낸 이야기로 할 수 있겠죠.

같은 피를 나눈 가족과 형제 자매도 늘상 싸우기 일쑤인데

어찌보면 남이라고 할 수 있었던 관계의 사람을 만나서 하나의 마음으로

맞추고 화합해 가는게 쉬운 일은 당연히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가장 예민하고 복잡하고 마음이 혼동스러운 사춘기에

이런 뜻밖의 상황은 더 울화가 치밀듯이 이유없이 더 화만 나구요.

이 가족과 내가 왜 같이 살아야 하는지, 싫기만 한데

같이 잘 지내라고만 하니 끌려다니기도 싫고

나만의 공간에 다영이는 다른 사람이 오는게 싫어요.

근데 또 사람의 마음이라는게 자주 마주치다 보니

관심이 생기고 나의 공간에서 마주하는 새로운 인물에 대해

궁금증이 생기게 마련이죠.

그래서 이제는 그들을 나의 가족으로 폭넓게 생각하고

안아보고 싶기도 합니다.

진짜 가족의 의미는 뭘까요?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가족의 방향은 어디일까요?

이런 진심어린 질문들에 대해 다시 고민하게

만드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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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친구가 되어 줄게 라임 그림 동화 45
쥘리에트 발레리 지음, 쥘리 드브지 그림, 김자연 옮김 / 라임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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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친구가 되어 줄게 | 라임 그림 동화 45

쥘리에트 발레리 (지은이),쥘리 드브지 (그림),김자연 (옮긴이)라임2025-08-20원제 : Une nuit d'enfant chat

우리 아이들에게 친구라는 존재는 어쩌면 절대적인 존재로

친구라는 관계속에서 삶의 다양한 측면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가족이 아닌 타인이랑 새로운 관계를 맺어가는 처음 시점도 친구가

아닐까 싶어요.

엄마랑 아빠는 아이들이 원하는 것들은 다 들어주고,

모든게 본인의 위주로 돌아갔던 세계에서 벗어나

내가 하고 싶은 것도 친구들이랑 나눠야 하고

내가 가지고 싶은 것들도 친구가 먼저 하고 난 후 뒤 이어

하는 기다림까지 고스란히 견뎌야 하거든요.

그래서 다툼이 나거나 갈등이 생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수많은 과정을 통해서 타인을 배려하고

양보하는 마음을 배우고, 기다리거나 타협하는 시간도

배우게 된답니다.

나만 겪는 과정이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똑같은 과정을 거쳐서

조금 더 성장해 가는 것이죠.

이 책은 그 관점에서 시작하고 있습니다.

친구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해야할 수도 있고, 친구랑 맞춰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는 데요.

새, 고양이, 아이라는 단계 아닌 단계별로 새로운 친구들이

내 앞에 나타나게 되면서 내가 새가 되려고 날개짓을 하거나

고양이처럼 행동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을 재밌고 몽환적으로

그려내고 있답니다.

결국에는 본인과 같은 사람인 또래 아이를 만나면서 나 인듯 나 같은 존재와

함께 친구가 됩니다.

강렬한 색채와 비비드 칼라처럼 짙은 파랑과 에메랄드빛 초록의

대비는 선명하게 생명의 에너지를 전달해주는 듯합니다.

또한 환상적인 밤 하늘의 반짝임은 눈부시게 빛나는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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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야! - 까맣게 잊고 있던 진짜 처음들 너른세상 그림책
에밀리 샤제랑 지음, 아망딘 피우 그림, 김윤진 옮김 / 파란자전거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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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야! - 까맣게 잊고 있던 진짜 처음들 | 너른세상 그림책

에밀리 샤제랑 (지은이),아망딘 피우 (그림),김윤진 (옮긴이)파란자전거2025-08-25

우리가 일상 속에서 잊고 지내는

‘처음’의 특별함을 섬세하게 되살려 주는 그림책입니다.

아이도 어른도 처음이라는 순간은 가장 강렬하게 진한

기억은 남습니다.

두근거림과 설렘도 있겠지만 두렵고 겁이 나서 무섭기까지

한 그 순간들은 물론 지금도 경험하고 있겠지만

그 강도는 그래도 조금씩 줄어드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어른인 나에게도 처음이라는 그 단어가 주는

강력한 메세지에 압도되긴 한데, 아이들에게는 얼마나

더 크고 큰 숙제처럼 다가올까요?

첫 발걸음도 처음 자전거를 타는 순간도, 놀이터에서

혼자 그네를 타는 그 순간까지도

우리 아이들은 매번 처음이라는 순간을 느끼게 됩니다.

그 처음이라는 경험이 없다면 우리는 또 한발짝

성장할 수 없을꺼에요.

기억을 하고 싶지 않은 슬픈 기억이거나,

아픔 뒤에 찾아오는 울컥한 그 순간이라도

그 처음이라는 행동이 있었기에 알 수 있던거겠죠.

어른이기에 잠시 잊었던 저의 처음 순간들도 다시금 떠올리게

하는 그림책을 넘겨보면서 두근두근 거리면서 긴장했었지만

아무렇지않게 잘 해냈던 순간들이 생각났어요.

너무 힘들었지만 그래서 그 끝나고 난 후 눈물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했는지 기억이 났어요.

그래서 이 그림책은 아이들과 어른들이 같이 읽고

공감하면서 서로의 기억나는 순간들을 같이 이야기해도

좋을 듯 합니다.

아이들에게도 처음 순간이 분명 있을테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더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지 않을까요?

처음들이야말로 현재의 나를 만든 가장 큰 선물입니다.

함께 공감하고 같이 이야기를 나누면서 따뜻함과

응원을 같이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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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에서 필요한 딱 한 가지 국민서관 그림동화 296
로렌초 콜텔라치 지음, 알리스 우르간리앙 그림, 이세진 옮김 / 국민서관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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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에서 필요한 딱 한 가지 | 국민서관 그림동화 296

로렌초 콜텔라치 (지은이),알리스 우르간리앙 (그림),이세진 (옮긴이)국민서관2025-08-25

《무인도에서 필요한 딱 한 가지》는 단순한 무인도에서

생존하는 방법을 담은 이야기를 넘어,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정말로 소중히 여겨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우리 아이들의 시선으로 묻는 철학적인 그림책입니다.

무인도에 갔을때, 어떤 물건을 가져갈껀지 하나만 골라보라는

아니면 세 개 정도 골라보라는 질문들을 받아본 적이 있을텐데요.

그럼 아마도 거의 대부분이 스마트폰을 대답하곤 합니다.

스마트폰이 없는 세상을 상상조차 못할테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 그림책은 다른 시각으로 접근하고 있어요.

물론 무인도에서 살아가려면 일단 쉴 곳과 먹을 것이

가장 시급한 문제일 것이고,

그게 해결된다면 이제는 단순한 살아있음을 넣어

수많은 시간을 혼자서 보낼 수 있는 무언가를 찾게 될것입니다.

결국에는 지루함을 달래주고, 건강을 위해 해야하는

운동과 마지막으로 마음을 채워 줄 책과 같은 이야기가 필요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도와주고 있어요.

눈 앞에 보이는 생존과는 전혀 관계가 없어보이지만

우리는 자연스럽게 생존가 행복, 그리고 살아가는데 진정

필요하는 것들이 뭔지 찾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어렵거나 딱딱하거나 지루하게 설명하지는 않습니다.

상상 이상의 유머러스한 전개와 우리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짧은 문장과 다양한 그림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무인도에 어울리지 않게 생동감 넘치고 유쾌하거든요.

바다와 무인도를 배경으로 다채로운 색감을 통해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이 뭔지, 결국에 우리가 행복할 수 있는

요건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책입니다.

책이라는 물체가 할 수 있는 건 무궁무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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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조각 스티커 퍼즐북 12 : 파충류 조각조각 스티커 퍼즐북 12
싸이클 콘텐츠기획팀 지음 / 싸이클(싸이프레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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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조각 스티커 퍼즐북 12 : 파충류 | 조각조각 스티커 퍼즐북 12

싸이클 콘텐츠기획팀 (지은이)싸이클(싸이프레스)2025-09-01

《조각조각 스티커 퍼즐북》은 아이들의 손과 눈,

그리고 집중력을 동시에 자극하는 창의적인 놀이책입니다

책 속에는 실제 동물 사진들이 2cm 크기의 작은 퍼즐 조각으로 나뉘어 있으며,

아이가 번호에 맞게 스티커를 하나씩 붙여 나가면 숨겨져 있던

전체 사진이 완성되는 방식입니다.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스티커 붙이기 놀이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여

단순히 스티커를 붙이는 재미에 그치지 않고,

하나의 피충류 사진을 완성해 나가며

성취감도 느낄 수 있을 듯 합니다.

처음에는 번호대로 붙이는 방법인지를 제가 알려주지 않아서

여러번 붙였다 떼면서 살짝 엉망이 된 퍼즐도 있지만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도 이 책의 묘미가 아닐까요?

또한, 내가 스티커를 붙이면서 하나의 파충류를 완성해가면서

천천히 모습을 드러내는 파충류를 만나는것도 재미있구요.

게다가 퍼즐북 자체가 실사 사진을 사용하기 때문에

도마뱀, 악어, 육지거북, 카멜레온 등 평소에 자주 접하기 어려운

파충류를 생생하게 마주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요.

아이들이 놀이를 하고, 시각적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완성된 퍼즐을 보고는 만족감과 뿌듯함까지 경험해볼 수 있답니다.

작은 조각 여러개가 모여 하나의 완성된 동물, 큰 그림을

이루는 과정을 통해 공간 감각과 소근육 발달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보여요.

다양한 동물을 탐색하고, 각 동물들의 모습을 자세히 살피는 과정을

자연관찰책을 보듯이 아이들에게 또다른 학습 효과를

제시할 수 있답니다.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퍼즐을 완성하고, 완성된 퍼즐에 보이는

파충류에 대해 같이 다양한 대화를 통해 상호작용까지 하면서

아이들에게는 놀이를 통해 더 성장하면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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