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팬클럽 우주 짱하다 초록잎 시리즈 16
심은경 지음, 이수현 그림 / 해와나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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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팬클럽 우주 짱하다

글 심은경 그림 이수현

해와나무

요즘은 아이돌그룹 노래 아니면 트로트, 이 2개의 장르만

음악에서 크게 부각이 되는 것 같고 소위 인기까지 얻어서

가장 대세인 듯 합니다.

그 중에서도 트로트는 이제 어르신들의 노래가 아니라

다양한 세대가 듣고 즐길 수 있는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여러 세대의 흥과 감동을 담당하고 있지요.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과 어른들의 어색함과 왠지 모를 거리감이

트로트라는 음악을 통해 같이 공유하고 웃고 즐기곤 하는데요.

진한 감성과 농익은 감정과 한을 다루고 있는 정통트로트 뿐만 아니라

밝고 신나고 경쾌하고 단순한 리듬의 요즘 트로트도 많이

인기가 있어 아이들과 할머니가 같은 방송을 보면서

신나게 즐기는 가정도 많은데요.

우리집도 그런 집 중의 하나입니다.

이 동화책은 그런 세대를 뛰어넘는 소통을 그려냅니다.

대화가 통화지 않는 초등학생과 할머니가 트로트가수

장하다를 통해 장하닥 덕질을 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기 시작합니다.

하나의 공통사가 없이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는 가족들로 ㅇ니해

싸우고 말이 없고 갈등도 심해지는 요즘에

서로가 마음을 열고 어떻게 소통을 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이 동화책이 마련해주고 있습니다.

서로의 취향은 다르지만 음악이라는 공통된 소재가 있다면

또 대화는 통하고 소통은 되니까요.

트로트가 떨어진 가족을 하나로 만들어주는 데

어쩌면 큰 매개체가 되고 있습니다.

트로트로 인해 할머니와 손녀가 조금 더 가까워지면서

갈등을 풀고 화해하면서 화합하는 행복한 가족으로

되는 모습을 보면서 저 역시 덩달아 흐뭇해지는 동화책입니다.

지춘자 할머니와 손녀 금은별의

알콩달콩 재미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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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꽃이 말했어요 두근두근 첫 책장 3
이미례 지음, 이석구 그림 / 리틀씨앤톡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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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첫 책장-003

나팔꽃이 말했어요

글 이미례/ 그림 이석구

리틀씨앤톡

나팔꽃이라는 이름이 나팔처럼 생긴 모습때문에

만들어진 이름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맞는지 틀렸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하나 확실한 건 나팔꽃이랑 나팔은 생긴 모습이

정말 닮았다는 겁니다.

우연히 집으로 돌아가는 기렝 영두는 골목 귀퉁이에서

낯선 아이를 봅니다.

돌을 던져도 대답이 없고, 불러도 대답이 없는

생전 처음 만나는 친구 같았어요.

근데 매일매일 같은 행동을 하면서 나팔꽃에 속삭이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여자 아이에게

영두는 관심이 생깁니다.

가만히 그 친구의 모습을 쳐다보니 몰래 쳐다보니

그 여자아이는 나팔꽃에 대고 무슨 말을 하는 듯해

보입니다.

그 여자아이는 말을 더듬고 있었고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미리 여러번 연습을 하는 거였어요.

그 여자 아이 이름은 수연이고,

수연이 입에서 나오는 말은 더듬긴 하지만 예쁜 말만

하고 있었어요.

그에 반해 영두는 거칠고 나쁜말을 입에 담았기에

영두는 수연이를 알게 되면서 자신의 말투가 잘못되고

나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친구들에게 어떻게 대하고 소통을 해야하는지

영두는 수연이를 통해 배우게 됩니다.

수연이랑 많은 대화를 나누지 않아도 눈빛과 마음으로

수연이를 이해할 수 있게 되고

마음으로 수연이와 영두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좋은 친구가 옆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우리는 큰

성장을 하게 됩니다.

글밥도 작지만 글에 많는 그림도 많아서 초등친구들이

읽기에 딱인듯합니다.

나팔꽃도 원 없이 보게 되면서 오랫만에 집 주변을 한번

돌아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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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춤춰요 라임 그림 동화 36
요안나 쿼.샤리나 마르케즈 지음, 프랜시스 알바레스 그림, 양병헌 옮김 / 라임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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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그림동화 -36

손으로 춤춰요

요안나 쿼, 샤리나 마르케즈 글

손으로 대화를 하는 모습이 손으로 춤을 춘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수어라는 단어를 참으로 예쁘게 그려내고 있는

그림책입니다.

말을 하지 못하는 못해 손으로 언어를 표현하지만

그 손짓과 몸짓 그리고 표정에서는 더 풍부하고 아름다운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물론 편견을 버리고 고집이나 고정관념을 버리고

긍정적이고 아름다운 시각으로 바라본다면 말이죠.

어쩌면 우리는 신체의 장애가 아니라 마음의 장애가 있는지도

모릅니다.

겉으로는 건강한 척을 하는 것일지도 몰라요.

손으로 표현할 수 없는 건 없습니다.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듣고자 노력한다면

그 사람에게는 정말 손짓이 언어가 되어

들리지 않았던것들이 들리게 됩니다.

장애는 불편할 뿐입니다.

잘못이거나 나쁘거나 틀린게 아닙니다.

조금 늦을 뿐이고 조금 천천히 행동할 뿐입니다.

처음에는 소통하는데 어려움이 있겠지요.

서로 자신이 가진 기본적인 정보가 다르고, 행동하는 반경이 다르고

공통사항이 없으니까요.

하지만 자주자주 함께 하다보면

말을 굳이 하지 않아도 통하는 점이 있고

통하는 마음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이제는 손을 내밀어 잡아주기만 하면 되지 않을까요?

손짓과 몸짓이 전해주는 아름다운 소통을

이 그림책을 통해 배우게 됩니다.

잠시 멈춰두었던 수어를 다시 배워야 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새해의 새로운 결심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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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바람벽이 있어 - 백석 이야기 역사인물도서관 5
강영준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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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인물도서관-05

시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흰 바람벽이 있어(백석이야기)

저자 강연준/ 북멘토

시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이라는 부제 아닌 제목이

계속 머릿속에 남으면서 이 책을 읽었습니다,

사슴이라는 시를 남긴 백석이라는 시인이 있다는

단편적인 정보밖에 없었지만

또 어제가 삼일절이기도 해서 좀 더 특별한 마음으로

책의 내용을 접하게 되었어요.

모던보이, 일제감정기의 문학가, 시인, 사슴

슬픈역사의 시인까지 그를 표현하는 다양한 수식어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 알게 되었고,

일제 강점기 속에서 혹독한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그러지도 못하면서 참혹한 현실에 힘겨워하면서도

이념을 굽히지 못하고

참으로 어려운 삶을 살았던 백석시인이

그 시대가 아니라 다른 시대에 태어났다면

우린 또 다른 시를 만날 수 있었을까요?

외로움과 고독, 슬픔과 처절함과 처연함까지

온갖 비극적인 단어들을 총 동원해서

힘겨움을 시로 표현했지만 실상 그의 삶도 시와

별반 다르지 않았나봅니다.

본인이 가장 아끼고 소중히 여겼던 친구로 인해

처음으로 마음을 나누고 싶었고, 절절하게 사랑을 표현했던

그녀에게 버림받고 어디에도 마음을 둘 수 없었던 그는

자신의 개인적인 상황과 조국을 일본에게 빼앗겼던

나라의 상황이 비극적으로 그를 몰아간 듯 합니다.

사랑하는 연인과 결혼하지 못하고 평생

지우지도 못하고, 그런 그의 마음을 기생 자야와 함께

나누었던 백석 시인은 사랑했었던 련을 잊긴 했을까요?

그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생을 마무리할때까지

그의 생애을 쭉 따라가면서 척박했던 일제 강점기의

모습도 다시 그려보게 되었습니다.

지금 백석의 '고향'으로 오세요

흰 눈이 푹푹 나리고 흰 당나귀가 뛰노는 밤 깊은 산골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흰 바람벽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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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를 막아라, 유튜브 스타 금은동 작은거인 61
임지형 지음, 정용환 그림 / 국민서관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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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거인 61

기후 위기를 막아라, 유튜브 스타 금은동

지은이 임지형 그림 정용환

국 민 서 관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지구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경각심을 지속적으로 울려줄 수 있는 동화책입니다.

극심한 폭염과 호우, 끝을 알 수 없는 엄청난 한파속에

4계절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우리 한국은

점점 2계절만 있는 듯 합니다.

너무 춥거나, 너무 덥거나

뭐 그게 별 대수냐? 할 수도 있겠지만

정상적인 순환이 돌아가지 않고, 극한 상황으로 치닫게

된다면 당장은 별 이상이 없을지 몰라도

점점 식물, 동물, 자연을 포함한 인간까지 모두

삶을 영위할 수 조차 없을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따라하고 지켜갈 수 있는

기후를 살리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행동이나 규칙들을

논의하고 노력하는 모습들을 동화책에 담고 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고 자신이 갖고 있는 재능을 한껏 발휘해서

작지만 소중한 힘들을 친구들과 함께 모으려고 다양한 시도를

하는 금은동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환경을 살리기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같이 생각해볼 수 있었어요.

유튜브 영상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은동이는 자신의 역량을 펼쳐보입니다.

지금 우리가 변하고 있는 환경에 관심을 갖지 않고

온도의 변화에 무신경하게 된다면 앞으로는

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가게 될지 아무도 상상할수 없답니다.

기후 위기를 막을 수는 없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벌어지는 이 현실에 대해

어른들 뿐 아니라 아이들도 다같이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같이 찾아보는 행동을 지금부터라도

늦지않게 시작해봐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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