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순이 수학깨치기 2단계 1 콩순이 수학깨치기
메가스터디 유아교재 연구회.구름돌 지음 / mkids(메가스터디) / 2019년 9월
평점 :
절판


메가스터디 메가계산력 P1교재를 통해

10까지의 수를 하나하나 콕콕 짚어서 제대로

학습을 마친 후라서 어느정도 자신감은

좀 붙은 듯 자신만만하지만 ㅋㅋ

아직 수학의 길은 떠나지도 않은 햇병아리인

우리집 2호는

요즘 더하기랑 빼기에 열심히 열을 올리고

있답니다,

초등학생 고학년 언니의 눈높이에서는

어쩌면 우습게 보일 수도 있지만 하겠다는 의지만큼은

높이높이 예쁘게 인정해줘야겠죠?

하지만 수학이 숫자로만 이루어진 교과는

아니잖아요.

수학의 기초 영역인 분류, 비교, 측정, 도형 등

그 폭이 무한대로 넓고 넓기에 학습해야 될 주제도

넘치는 듯 합니다.

그래서 선택하고 PICK한 교재는

▲ 엉뚱발랄 콩순이 수학 깨치기 ▲

수학 개념을 콩순이와 함께 놀이처럼 재미있게

즐기면서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을 스스로 풀어가는

단계를 거쳐 결국에는 수학 능력을 쑥쑥

올리는 것으로 완성이 되는 교재로 구성이 되어 있답니다.

이 정도의 고품질이자 고품격 교재이니 선택하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이미 많은 엄마들이 또는 아빠들이 아이들과

함께 학습해 본 교재라서!!

탄탄하고 완성도 높은 문제집이라서!!

가벼운 마음으로 학습을 시작합니다.

수학의 기초 학습은 기본으로 시작하면서

학년별로 이어지는 다양하고 통합적인 수학 개념을

두루두루 섭렵할 수 있도록 구성된

콩순이 수학깨치기는

1 개념알기

2 개념익히기

3 수학놀이

4 복습

이라는 4단계로 빈틈없이 진행할 수 있어요.

숫자를 정확하고 빠르게 익히면서도

공간적인 개념이나 도형, 비례와 분류 등

자칫 어려운 개념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난이도가

높은 개념을 숫자를 배우기 시작할때부터

눈높이에 맞춰서 배울 수 있으니 우리 아이들은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동그라미

네모

세모

즉, 도형이라고 불리는 3개의 모형에 대해

1단원에서 처음으로 배울 수 있었는데요.

동그라미, 세모, 네모를 어떻게 어떤식으로

학습이 진행되는지 들여다볼까요?

<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center " id="SE-8021784b-aa45-45de-8073-fbc5de43d2b9"></p>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center " id="SE-42b8021d-b2e0-4db5-9225-8a4ade0bb934">《스티커 붙이기》가 제일 처음 나온다면</p>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center " id="SE-2d52c318-05ab-4083-9a5c-0266febf4d07">이건 반칙이 아닐까요?</p>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 ">                             
                        </p> <div class="se-component se-text se-l-default" id="SE-2926bc7c-505f-4236-adc3-1982bba51bf0">

어떤 아이들이든 스티커를 싫어하는 친구들은

없으니

보자마자 뒷페이지를 찾아서 스티커를

한 손바닥에 붙이고 다른 한 손바닥에는 붙이느라

바쁘네요.

헨젤과 그레텔처럼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각 방마다의 모형 규칙을 찾아보고 규칙에 맞게

스티커 모양을 붙여보는 시간이네요.

</div> <div class="se-component se-image se-l-default" id="SE-bc765ee6-533f-472f-8d60-e0c265ee5b2c">
 
</div> <div class="se-component se-text se-l-default" id="SE-3196df22-5d92-4da2-a358-06e75f2a60a6">

이 정도는 식은죽 먹기랍니다.

후다닥 바로 끝내버렸어요 ㅋㅋㅋ

                      

</div> <div class="se-component se-text se-l-default" id="SE-960c120a-84be-41ff-9265-f3d48301f24c">

헨젤과 그레텔이 보물을 찾으러 보물지도를

보고 찾아간 어두컴컴한 동굴에는 어떤 모형이

들어있을까요?                   

</div>


작은 동그라미 2개, 세모 1개, 네모 2개를

야무지게 하나씩 말로 표현해보네요.

모양조각을 정확히 맞춘다면 상자가 열린다니

아이쿠 ㅋㅋ 신기합니다.


모양이 다른 하나의 모양을 찾아 동그라미를

하는 문제입니다.

동그라미 세모 네모 모양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있으니깐 순식간에 답을 찾아서 동그라미 했어요.

같은 모양끼리 묶어주려면 빈 공간에 어떤

스티커를 붙여줘야 할까요?

또 스티커를 붙여야 하니깐 교재 뒷장으로

넘어가 스티커 3개를 챙겨옵니다.

액자는 네모 나침반은 동그라미

수박 한조각은 세모 모양이네요. 쉽죠?

                                                                                                                                                   
                                                                                                                                                   

같은 모양끼리 선긋기를 하고 있어요.

비록 선긋기가 일자가 아니라 휘어진 곡갱이 모양이라고

해도 정확한 답은 알고 있는 것이 랍니다.

아직은 곧장 직진으로 줄긋기가 어려워요.

숫자보다 더 어렵답니다.

                         


이런 공부라면 매일 하고 싶어요!!

오랫만에 투덜대지 않고 진짜 신나서 수학을

학습한 날이었어요.

아이가 스스로 다음 다음하면서 쭉쭉 진도를

빼는 모습에 엄마인 제가 더 놀랐어요.

다음번의 학습도 쭉 이러길 바래봅니다.

재미와 흥미도 있으면서 유익하기까지 하다면

못할것이 없지 않을까요?

모양 다음에 어떤 수학개념을 학습할지 먼저

눈으로 살펴보면서 마무리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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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스타실록 - 한반도를 빛낸 사람들, SNS와 TV로 읽는 삼국 역사 한국사 스타 시리즈
서지원 지음, 순미 그림, 김태훈 감수 / 상상의집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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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역사를 지금 시대의 트렌드에 맞게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제작된

재미있는 국사책을 한 권 만났답니다.

매일매일 외출도 못하고 집에만 콕박혀있는

아이들이 시간 떼우기로 요즘 제일 많이 보고 있는

SNS와 TV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더 호기심도 자극되고 관심도 끌더라구요.

삼국역사에 들어가기 전에 삼국역사를

알기위해 절대 빠질 수 없는 삼국유사와 삼국사기에

대한 소개가 자세히 나와있어요.

유교의 입장인 삼국사기와 평민들의 일상에

초점을 맞춘 불교의 입장인 삼국유사까지 일단

읽어보고 들어갑니다.

                       

6개의 주제별로 각각 그 주제에 맞는

이야기와 중심인물이 나오는데요.

1

신화가 된 첫번째 왕

주몽 온조 박혁거세 김수로

2

나라의 전성기를 이끈 용맹한 영웅

근초고왕 소수림왕 광개토대왕 장수왕 지증왕

진흥왕

3

삼국의 학문과 예술을 퍼뜨린 문화인

왕인 담징 우륵

4

삼국 통일의 승리자와 패배자

을지문덕 선덕여왕 무열왕 계백 연개소문

문무왕

5

삼국 통일의 주역 신라인과 고구려의 후예 발해인

신문왕 대조영 원효 김대성

6

신라 말 혼란기 속 주요 인물

장보고 최치원 궁예 견훤

이렇게 45명의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삼국시대와

후삼국시대의 인물들이 나오네요.

고구려든 백제든 신라든 마지막으로 가야까지

그 나라에 대해 알려면 제일 먼저

그 나라의 제1대왕을 알아야겠죠.

mbc드라마 주몽을 통해 고구려 제1대왕이

주몽이라는 것 쯤은 이미 알고 있을테지만 그와 연관되어

백제 제1대왕 온조와 신라 제1대왕 박혁거세까지

모두모아 한꺼번에 나오네요.

불운으로 인해 제대로 힘 한번 쓰지 못하고

사라진 가야였지만 가야의 높은 기술과 문화만큼은

기억해야 할 듯 합니다.

가야의 제1대왕은 김수로네요.

카톡으로 부연 설명해주고

《좋아요》와 《구독》버튼을 번갈아가면서

눌러야 할 듯한 디테일한 설정이 역사적인 배경속에

자연스럽게 흘러녹아 더욱더 역사가 쉽고

편하게 마주할 수 있었어요.

역사적 인물이 주인공이라고 하지만 그 인물을

이야기하려면 당시 시대적인 배경과 문화를 빼놓을 수

없으니 국사공부는 저절로 되겠어요.

탈해왕과 수로왕이 싸움을 하는 모습은

아이들이 흔히 하는 게임 결투장면 같아요.

fighting!!

재미와 흥미 + 실제 역사적인 자료 =

튼튼하고 탄탄하면서 풍성했어요!!

눈으로 보고 즐기는 재미 또한 만만치 않았어요.

풍부한 자료들이 많이많이 들어있거든요.

그 나라의 뿌리에는 기득권층의 영향력도

중요하겠지만 그 보다는 다수의 민심이 아닌가 싶어요.

진정 백성을 위한 정치를 한 왕 이야말로

지속적인 정권을 유지할 수 있기도 했구요.

고구려와 백제 그리고 신라가

서로 서로 침략하고 전쟁을 치루면서 결국 신라가

당나라의 도움으로 삼국시대를 통일하면서 삼국시대는

완성되는거죠.

통일과정은 중요하게 기억해야겠어요.

일본이라는 나라에 우리의 한 단계 높았던

문화와 예술을 전수해주었던 백제 왕자 왕인과

고구려 승려 담징, 그리고 신라 가야금 명인 우륵까지

이 분들의 활약도 너무 멋지고 대단해보였어요.

한 시대를 풍미했으며 삼국시대의 중심에서

최선을 다해 삶을 누렸던 45명의 스타를 재조명하는

이 책 한권은 역사가 어려운 친구들에게

주저없이 추천해주고 싶어요.

인물이 중심이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가다보면

시대순으로 삼국 전체를 만나볼 수 있어요.

황산벌 전투로 유명한 계백장군의 일화도

삼국을 통일한 김유신장군의 뒷이야기도 모두

읽어보면서 더 자세하게 한 번더 정리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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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간 외계인의 지구 처방전 상상의집 지식마당 14
서지원 지음, 오성봉 그림 / 상상의집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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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간 외계인의 지구 처방전                

글 서지원 그림 오성봉

상상의집

#상상의집#상상의집지식마당

#뒷간외계인의지구처방전#지구기술보고서

#지구과학이야기#다시과학이희망

#지구환경문제#과학윤리#과학기술발달

#초등과학#초등과학도서#초등추천도서

#초등과학이야기#초등과학동화

하루가 다르게 새롭고 놀라운 과학 기술로

상상속에서만 생각했거나 어쩌면 생각조차 못했던

그런 현상이 눈 앞에서 펼쳐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그 발달되는 속도가 너무 빨라 숨이 찰 정도로

따라가지도 못해서 헉헉할정도이구요.

그 덕분에 편안하기도 하고 편리하기도 했지만

그로 인해 우리는 그보다 더 큰 뼈아픈 결과물로

또 다른 피해로 고통을 받고 있기도 하니까요.

</div> <div class="se-component se-text se-l-default" id="SE-d64f089a-21bb-41b7-ae50-b4861af9568d">

편리하면서도 놀라운 최첨단 과학기술을

누리고 있으면서도 그 끝을 알 수 없는 고도의

기술발달로 우리는 그 과학을 어떻게 활용하고 사용해야할지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았던 과거의

실수를 다시 하지 않을 수 있도록

우리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가이드를 잡아주는

책이었어요.

1

홍수와 가뭄에 대비하여 많이 건설했던

댐의 기술에 숨겨진 비밀도

2

식량 부족을 해결하고자 유전자를 조작하고

조종해서 만들었던 식품이 과연 성공적이었는지?

3

어마무시한 원자력의 능력이 처음에

만들어졌을때 이렇게 활용되기를 과연 그 과학자는

원했을런지

4

실시간으로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고 제공받으면서

지루할 틈 없이 초고속 기술의 집합체인

스마트폰과 그 스마트폰의 중독증상의 이면까지

양면성을 들여도보고

5

수 만개의 바이러스를 죽이고 치료하기 위한 항생제가

오히려 그 내성으로 인해 약이 들지

않아 또 다른 약을 개발해야만 하는 상황까지

</div> <div class="se-component se-image se-l-default" id="SE-e7f8d761-d1ce-4aa4-9403-31e47d21d7cb">

</div> <div class="se-component se-text se-l-default" id="SE-cae22656-734c-4006-97d4-e083b4d2243e">

이야기와 그림을 통해 어렵지 않게 잘 설명해주고

있었어요.

사례를 들어 이해력을 높이도록 도와주면서

그에 알맞은 그림과 부연설명까지 통합적으로

현 시점에서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다양한 과학기술의

모습을 마주할 수 있더라구요.

마지막으로 매 주제가 끝날때마다

<지구 기술 보고서. 다시 과학이 희망>을 통해

다시 한 번 주제를 정리해주고 설명해주고 있어서

놓치지않고 챙겨봐야겠어요.

캐플러 행성에 살고 있는 외계인이 지구의

좋은 비밀과 알아가고 배워갔으면 좋겠어요.

우리 아이들에게 케플러 행성 친구들에게 어떤

지구의 과학 기술을 알려줄지 얘기하는 시간을

가져보면서 마무리를 해 보았답니다.

</div> <div class="se-component se-image se-l-default" id="SE-a8126e45-1331-4e35-b13a-021d91ad818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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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다시 만나요
생 미아오 지음, 박소연 옮김 / 달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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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도시는 존재할까요?

우리 다시 만나요

멋진 나무가 빼곡한 숲,

반짝이는 빛으로 가득한 도시,

아름다운 푸른 바다를 날아서,

내가 가보지는 못한 곳이라서

내가 상상조차 해볼 수 없는 곳이라서

그 곳이 과연 어떤 모습인지도

무슨 향기가 나는지도 모르겠어요.

근데 생 미아오 작가는 이렇게 표현하고 있어요.

동양에서 생각하는 죽음과 서양에서

생각하는 죽음은 전혀 다른 사상과 가치로

다가오기에 그 모습을 표현하는 것에도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이 동화책은 그 둘의 조화가 오묘하게 하나의

소리를 내듯 어우러져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주고 있어요.

 

동양에서는 죽음의 다음 세계가 존재하고

그리고 다시 새로운 생명으로 태어난다고 믿는

사상이 강한편이라 윤회사상을 존중하고 있는데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깨닫게 해 주더라구요.

내용적인 이야기도 동양적인 사상을

드러내고 있지만 그에 못지 않게 그림과 색체

그리고 캐릭터까지 동양적인 아름다움이 물씬

풍기고 있어 좀 더 고혹적이고 오리엔탈 매혹미가

있어서 더욱 반할 수 밖에 없었어요.

우리도 영원히 살 수 있나요?

                                                             

귀여운 꼬마소년이 할아버지에게 물어보는 이 질문이

동화책의 핵심이자 키포인트같아요.

아직 어린 이 소년도 오래 살고 싶은 마음이

보이는 걸 보니 ㅋㅋㅋ

남녀노소 어느 누구나 다 같은 생각인가 하는

물음도 가져보구요.

영원히 죽지않는 해파리를 보여주었던 할아버지에게

그 비밀을 듣고 싶었던 소년은 할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해 의기소침했지만

꿈속에서 만난 할아버지의 만남은 가히 놀랍고

신비롭기까지 했어요.

환생의 도시는 환상과 상상으로 가득차 있어

여기가 하늘인지 바다인지 땅인지는 중요하지 않아

보이고 날고 있다는 사실만이 헤엄치다고 있다는

사실만이 중요하니까요.

환생의 도시를 찾아가는 건 어렵지 않았어요.

우리 모두에게 활짝 열려 있어서


세계 최대한의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진

진시황조차 불로장생의 꿈과 소망으로 영원히

살고 싶은 욕망을 꿈꾸었다고 하니

우리 같은 한낱 소시민은 더하겠죠.

                                                             

하지만 어느 누구도 자연의 섭리를 거스를 순

없으니까요.

위에서 아래로 물이 흐르듯

짹각짹각 지나간 시간을 잡을 수 없을듯

 

코코라는 영화가 동화책 읽는내내 떠올랐어요.

멕시코는 죽은자의 날에 죽은 사람이 현세에 다시

넘어온다고 믿더라구요.

죽은 사람을 기억하고 잊지않아야 가족들과의

재회가 가능하기도 했구요.

소중하고 행복한 기억으로 다른 사람에게

기억될 수 있다면 그 삶은 일단은 잘 살아온게

아닐까요?

환생의 도시가 있는지 없는지는 잘 모르겠고

그것보다는 만약에 있다면

이 그림책의 모습처럼 화려하고 다양할까요?

눈이 부실정도로 말이죠.

우리가 다시 태어난다면

어떠한 모습으로 태어나고 싶을지 궁금해지네요.

평생 갖혀지냈던 사자가 구름으로

태어나고 싶다는 그 마음이 이해가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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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를 위한 자장가 비룡소의 그림동화 272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지음, 이지원 옮김 / 비룡소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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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의 그림동화 272

할머니를 위한 자장가

보물같은 선물을 받은 기분이에요.

소중하고 고귀한 삶을 고스란히 간직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어느 누구라도 이 책을 본다면 표지부터

만져보느라 또 만지고 나서 그 촉감에 놀랐을듯

합니다.

왜냐하면 뭔가 색다른 촉감을 기대하게 만들었지만

실제로는 어떠한 느낌도 느끼지 못했을테니요.

실물보다 더 실물같고.

뽀드득 오돌톨돌 미끈미끈 등등 글로는 설명조차

못할듯 보이는 다양한 질감들의 집합체같았어요.

사진으로 이렇게 그 느낌과 감정들을 담을 수

있을런지 새삼 신기하고 놀라웠어요.

예전에 우리 엄마가 또는 우리 할머니가

태어나면서부터 입고 쓰고 사용했던 물건들을

하나씩 이야기와 함께 풀어주고 있어서

감성과 감동은 두 배 이상으로 아늑하고 따뜻했어요.

나를 엄마로 만들어 준 아이가 태어났을때

꼬꼬마 아기가 입었던 배넷저고리나

우리 아기 춥지 않을까 돌돌 싸메주던 겉사개나

처음 걸음마를 시작했을때 신었던 꼬가신등은

얼마나 소중하고 행복한 추억들이 깃들여져 있어

보관해서 챙겨놓는 그런 엄마의 마음을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뜨개실이 주는 포근함과 사랑스러움은

그 감성을 몽글몽글 피워주기도 했구요.

한 땀 한 땀 사랑하는 누군가를 위해 바느질을

하고 수를 놓는 여인의 모습이 오버랩되면서

왠지 장작불이 피워오르고 달콤한 코코아 한 잔을

따뜻하게 마시고 있는 소박하지만 아늑한 가정의

모습이 함께 말이죠.

단편적으로 사진으로만 표현하기에는

그 감성과 감정을 담아두지 못할만큼 생생한 생동감에

입이 딱 떨어지네요.

각 천마다 가지고 있는 저마다의 특색과

특별함은 글로 설명하기 조차 어렵다보니 그림책으로

만나보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림책에서 전반적으로 만날 수 있는

독특하면서도 오래된 천의 질감과 촉감이 옛스러움과

아름다움으로 표현되고 있어서 그림책 이야기보다는

더 눈길이 가는건 사실이지만

그 이야기도 눈길을 뗄 수 없을 만큼

잔잔하고 먹먹함기에 읽어보고 읽어봤네요.

반복해서 읽으면서도 읽을때마다 또 다른

추억과 기억이 떠오르면서 새로운 생각에 휩싸여

색다른 즐거움에 마주치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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