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 상자를 개봉하시겠습니까? 아이스토리빌 50
성주희 지음, 심윤정 그림 / 밝은미래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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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행운상자를 개봉하시겠습니까?

글 성주희 그림 심윤정

밝은미래

하루가 다르게 신상제품이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오늘은 최신상인것 같아도 내일되면 또 다른 최최신상이

우리를 유혹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물건에 애착을 갖고 알뜰살뜰하게

고쳐쓰고 챙겨서 쓰는 시대는 이미 지나갔나봅니다.

너무 많은 물건과 제품들이 시중에 널려있고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보니 돈이라는 가치가 더 많이

집중되고 중요하게 판단되고 있어요.

물론 돈이라는 가치가 우리 삶을 살아가는데 아주 절대적인 위치에

있긴하지만 돈에 끌려가는 삶을 사는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셀수 없는 돈을 가진 부자는 정말 행복할까요?

죽을때까지 다 쓸 수 없는 돈을 가진 부자는 매일 행복에 겨워서

즐겁기만 할까요?

그게 아니라는 것을 이 책이 별하를 통해서 알려줍니다.

채라가 갖고 있는 명품 시계를 너무 갖고 싶고 부러워했던 별하는

생각지도 못한 우연의 행운자판기를 만나게 되네요.

행운자판기를 얻게된 별하는 보물상자를 가지게 된 것 처럼

너무 즐겁기만 해요.

"기억이 완전히 지워지면 행운 상자에서 얻은 물건도 사라지니 주의하세요"

이런 끔찍한 문구조차는 눈에 들어오지 않아요.

이 문구가 가져오게 될 파장은 생각지도 못하구요.

우리 눈에 보이는게 다 진실은 아닙니다.

누군가 만들어낸 영상일 수도 있고, 어떤이가 조작해서 만든 뉴스일 수도 있고

가짜를 진실처럼 믿게 만들고자 일부러 유포할 수도 있구요.

또한, 아무런 댓가없이 큰 부를 누릴수 있다는 잘못된 허영심을

진작부터 가져서는 안됩니다.

정당한 노동과 공평한 댓가로 자리잡을 수 있는 사회에서

우리 아이들이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도 담아봅니다.

돈이라는 가치가 줄 수 없는 진정한 행복과 행운이 뭔지 책을

통해서 찾아보기를 기대해봅니다.

누구에게나 행운상자는 찾아오는 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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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야아아 올리 그림책 22
미우 지음 / 올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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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야아아

글그림 미우

올리

식물을 제배하고, 동물을 사육할때 클래식 음악을 틀어주고

좋은말이나 에쁜말을 끊임없이 들려주고

자신이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계속 환기해주면

사랑을 준 만큼 티가 난다고 합니다.

열매를 하나 맺더라도 예쁘고 알찬 열매가 주렁주렁 매달리고

건강하고 튼튼한 새끼가 태어나기도 하구요.

다양한 실험을 통해서 이미 검증된 내용이라 아마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을텝니다.

그런 내용을 알고 이 책을 읽으니 어찌나 딱 맞아 떨어지는지

엄마라는 역할은 하루종일 걱정만 하다보면 끝이 나는것 같아요.

뭐 비단 엄마만은 아니겠지만, 대다수의 엄마가 눈을 뜨면서부터

잠들기전까지 아이들의 걱정에 쉴 여유가 없어요.

아이들이 등교를 하면서 학교에 별일 없이 무사히 도착했는지,

친구들과 장난을 치다가 다치지는 않는지

급식시간에 빨리 먹다가 체하지는 않았는지

계단을 뛰어 내려가다가 넘어지지는 않았는지

정말 끝도 없는 걱정이 넘치죠.

또 마냥 아이들과 사이가 좋을 수 많은 없어서 훈육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에게 심하게 다그치고 혼내지는 않았는지

미안함까지 들기도 하면서 잠자는 아이들을 보며

후회와 반성을 하기도 하니 말이죠.

특별한 엄마가 아니라 그냥 엄마라서 걱정을 안고 산답니다.

근데 이제는 그 걱정을 사랑으로 덜어보려고 합니다.

그 걱정의 주인공들이 엄마에게 사랑으로 대답하려고 합니다.

엄마의 걱정을 먹고 자라던 정원의 화초들이

아이들의 지휘에 맞춰 사랑을 불러주고 있어요.

엄마의 걱정은 사랑에서 피어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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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야, 배웅길 가자 청소년 권장 도서 시리즈 7
김대조 지음, 강화경 그림 / 틴틴북스(가문비)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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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권장도서시리즈 7

꼭두야, 배웅길 가자

글 김대조 그림 강화경

가문비(틴틴북스)

책을 읽기 전에 이 책을 쓰기 시작한 작가의 마음을 담을 글을

먼저 읽어보는 편입니다.

작가가 어떤 생각으로 글을 쓰고, 독자들에게 무슨 이야기를 해주고

싶어했는지 알고 글을 시작하면 좀 더 쉽게 이해하기가 편하더라구요.

근데 이번에는 조금은 달랐습니다.

작가의 글을 읽는 내내 마음이 무겁고 어른이 내가 부끄러워서

고개를 들수 조차 없었습니다.

저 역시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지만, 가장 사랑받고 이쁨을 줄수있는

가족들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아픔을 얻게 된 아이들에게 너무나 미안했습니다.

꼭두를 저승길을 함께 같이 가주는 동무라고 합니다.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영험한 길에 외롭지 않게 길동무라도

손을 잡아준다면 그렇게 슬프지만은 않겠죠?

이 책에 나오는 윤이는 그런 꼭두를 만났나 봅니다.

백호영감, 방상시, 방글동자, 연화부인, 거꿀잽이 이렇게 다섯명의

꼭두가 있어 윤이가 암흑같은 세상에서 떠나

새로운 세계를 마주했을때 겁나지 않았을 듯 합니다.

가학적으로 신체에 위혐을 가하고, 정신적으로 마음의 단절을 얻게되거나

가장 기본적인 식사조차 챙겨주지 않는 부모들로 인해

많은 아이들이 지금도 무서움에 벌벌 떨고 있을지 모릅니다.

오히려 죽는게 낫다는 끔찍한 생각을 할지도 모릅니다.

생명의 존엄은 강조할 필요 없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보호해줘야 하는 역할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이 땅에 더이상 윤이같은 아이들이 나타나지 않기를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진심으로 통하기를 기원합니다.

저승길을 함께 동행해주는 꼭두가 현실에는 없지만

그 전에 윤이같은 아이를 우리가 찾고 살펴봐야 할 때입니다.

윤이가 지금 떠났던 그 길이 외롭고 무섭지 않기를 조금이나마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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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저격하라 생각이 자라는 나무 26
옌니 스트룀스테트 지음, 베아타 부크트 그림, 이유진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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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보다 부족한 어른들이 너무 많은 실정입니다.

나이가 많다고 오래 살았다는 이유 만으로 저절로 어른이 되는건 아닌가 봅니다.

예전에는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면 어른이 되었다고 했지만

물론 지금도 그 부분은 어느정도 동의를 하는데요.

그래도 아이들보다 철이 없고, 어리석은 어른들이 많아요.

자신의 욕심만 채울줄 알고, 나 말고 다른 사람은 살펴보지도 않고

기존의 가지고 있는 자신의 가치와 체계가 깨질까봐

새로운 시도나 도전을 하지 않는 나와 같은 어른들이 있을꺼에요.

그런 어른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용기를 낼 수 있도록 응원해주는

메세지를 주는 책이 이 책 같아요.

비록 십대이지만 십대같지 않은 포부와 열정과 능력을 가지고

세상을 위해, 세상을 바뀌기 위해 기껏이

노력하는 멋진 십대들 말이죠.

처음 들어본 친구들도 있고, 기존의 들어왔던 친구들도 있었어요.

자신의 아픔과 실패를 그냥 포기하는 용도로 두지 않고,

더 열심히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려는 아이들이 모습에서 뭉클함이

저절로 느껴지더군요.

자신의 소소한 노력이 얼마나 세상을 바꾸어줄껀가 하는 안위함보다는

이런 노력들이 하나씩 뭉치다보면 더 크고 멋진 성과를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을 이 아이들은 안거죠.

남에게 배풀줄 알고, 어린 친구들을 돌보고 살필줄 아는 착한 마음들이

바로 이런 십대들의 강점이 아닐까요?

한계는 우리가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한계는 우리만이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루이 브라유, 이스턴 라사펠, 그레타 툰베리 등등

이 친구들을 만나서 영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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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 여섯 마리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98
레오 리오니 지음, 김난령 옮김 / 시공주니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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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 여섯 마리

글,그림 레오 리오니

시공주니어

농부와 새들의 알 수 없는 기묘한 알력의 차이는 논밭에서 끝도 없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농부는 곡식을 알차고 예쁜 모습으로 키워야 하고,

알찬 곡식을 새들을 먹이로 쪼아 먹어야 하니

서로서로 뺏기고 빼앗기지 않기 위해 전쟁 아닌 전쟁을 벌입니다.

그래서 논밭 어느곳에서만 볼수 있는 허수아비는

그런 새들을 쫓기 위해 우리 어르신들의 묘안이었죠.

사람을 대신해서 사람처럼 보이는 허수아비를 대신 세워놓고

새들이 무서워서 자연스럽게 도망가려구요.

근데 그 욕심이 과해서 생긴 일이

까마귀 여섯 머리입니다.

서로서로 강하다는 것을 표현하고,

대화로 문제를 풀기보다는 자신의 힘이 더 세고 무섭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큰 그림을 보지 못하고

자신이 더 손해를 보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더라구요.

까마귀 여섯 마리와 농부는 더 험학하고 더 크게 과시해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만 더 골똘하게 고민을 한 건 뿐이죠.

쓸데없는 알력싸움을 하는거죠.

마음은 터놓고 서로가 요구하는 사항을 함께 논의하면서

타협안을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그런 생각을 하지 못하네요.

그래서 부엉이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중재자로 나서봅니다.

부엉이가 없었다면 아마도 둘다 굵어죽거나 농사를 망치거나 했을텐데요.

부엉이의 이야기를 주위깊게 잘 들여다봐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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