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이야아아 올리 그림책 22
미우 지음 / 올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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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걱정이야아아

글그림 미우

올리

식물을 제배하고, 동물을 사육할때 클래식 음악을 틀어주고

좋은말이나 에쁜말을 끊임없이 들려주고

자신이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계속 환기해주면

사랑을 준 만큼 티가 난다고 합니다.

열매를 하나 맺더라도 예쁘고 알찬 열매가 주렁주렁 매달리고

건강하고 튼튼한 새끼가 태어나기도 하구요.

다양한 실험을 통해서 이미 검증된 내용이라 아마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을텝니다.

그런 내용을 알고 이 책을 읽으니 어찌나 딱 맞아 떨어지는지

엄마라는 역할은 하루종일 걱정만 하다보면 끝이 나는것 같아요.

뭐 비단 엄마만은 아니겠지만, 대다수의 엄마가 눈을 뜨면서부터

잠들기전까지 아이들의 걱정에 쉴 여유가 없어요.

아이들이 등교를 하면서 학교에 별일 없이 무사히 도착했는지,

친구들과 장난을 치다가 다치지는 않는지

급식시간에 빨리 먹다가 체하지는 않았는지

계단을 뛰어 내려가다가 넘어지지는 않았는지

정말 끝도 없는 걱정이 넘치죠.

또 마냥 아이들과 사이가 좋을 수 많은 없어서 훈육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에게 심하게 다그치고 혼내지는 않았는지

미안함까지 들기도 하면서 잠자는 아이들을 보며

후회와 반성을 하기도 하니 말이죠.

특별한 엄마가 아니라 그냥 엄마라서 걱정을 안고 산답니다.

근데 이제는 그 걱정을 사랑으로 덜어보려고 합니다.

그 걱정의 주인공들이 엄마에게 사랑으로 대답하려고 합니다.

엄마의 걱정을 먹고 자라던 정원의 화초들이

아이들의 지휘에 맞춰 사랑을 불러주고 있어요.

엄마의 걱정은 사랑에서 피어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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