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그림 미우
올리
식물을 제배하고, 동물을 사육할때 클래식 음악을 틀어주고
좋은말이나 에쁜말을 끊임없이 들려주고
자신이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계속 환기해주면
사랑을 준 만큼 티가 난다고 합니다.
열매를 하나 맺더라도 예쁘고 알찬 열매가 주렁주렁 매달리고
건강하고 튼튼한 새끼가 태어나기도 하구요.
다양한 실험을 통해서 이미 검증된 내용이라 아마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을텝니다.
그런 내용을 알고 이 책을 읽으니 어찌나 딱 맞아 떨어지는지
엄마라는 역할은 하루종일 걱정만 하다보면 끝이 나는것 같아요.
뭐 비단 엄마만은 아니겠지만, 대다수의 엄마가 눈을 뜨면서부터
잠들기전까지 아이들의 걱정에 쉴 여유가 없어요.
아이들이 등교를 하면서 학교에 별일 없이 무사히 도착했는지,
친구들과 장난을 치다가 다치지는 않는지
급식시간에 빨리 먹다가 체하지는 않았는지
계단을 뛰어 내려가다가 넘어지지는 않았는지
정말 끝도 없는 걱정이 넘치죠.
또 마냥 아이들과 사이가 좋을 수 많은 없어서 훈육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에게 심하게 다그치고 혼내지는 않았는지
미안함까지 들기도 하면서 잠자는 아이들을 보며
후회와 반성을 하기도 하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