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학년 선생님 두근두근 첫 책장 1
검은빵 지음, 이윤우 그림 / 리틀씨앤톡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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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일학년 선생님

글 검은빵 그림 이윤우

리틀씨앤톡

그림책을 펼쳐보면 알겠지만 활기차고 신나는 모습이

그림만 봐도 활력을 얻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신나게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할머니와

손자처럼 보이지만 제목에 나오듯 선생님처럼 손을 흔드는

아이가 함께 그려내는 이야기입니다.

초등학생 1학년 친구이지만 할머니의 선생님이 되어

할머니께 자전거를 알려주는 상황일까요?

할머니와 손자는 친족관계로 가족의 모습인지 아니면

어떠한 인연으로 둘이 만나게 되었는지 궁금해지더라구요.

우리가 어릴때 걷기 시작하고 달리려고 할때면

자전거를 배우곤 합니다.

엄마나 아빠가 자전거 뒤를 잡고 있으면

아이는 아빠나 엄마가 완전히 완벽하게 믿고

무섭지만 자전거 페달을 열심히 밟아서 앞으로 나아가는데요.

물론 여러번 넘어지고 다치고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자전거에 익숙해지거든요.

근데 그 시기가 지나면 시간적인 여유도 없고,

상황도 안되서 자전거를 배우기가 쉽지가 않아요.

자전거를 마음먹고 내가 배우지 않으면 누군가 알려주는 사람이 없다면

더더욱 배우기가 어렵겠더라구요.

일학년 선생님과 복희할머니는 우연한 만남으로

서로를 알아가면서 복희할머니에게 일학년 선생님은

더할 나위없이 깍듯한 존재입니다.

나이가 어리고 작은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고

복희할머니는 일학년 선생님은 무시하는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 사이에 그 아이와 할머니는 끈끈하게 깊은 정을

쌓고 세대를 넘어가는 소중한 인연으로 알아가게 되는거죠.

처음에는 부담스러웠지만 점점 더 할머니에게 빠지게되는

일학년 선생님을 마주하는 행복한 시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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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축하해요, 엄마! - 속상함 토닥토닥 꼬모 마음 친구
고수리 지음, 차상미 그림 / 창비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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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축하해요, 엄마!

저자 고수리

창비

토닥토닥 꼬모 만화는 아이들과 제가 함께 자주 보는 프로그램입니다.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도 도움을 주고, 유익한 정보도 전달해줄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귀여움 요소들이 잔뜩 포진되어 있어

자주자주 찾아서 보는 프로그램이거든요.

꼬모와 꼬미, 그리고 그들의 친구들간에 벌어지는

다양한 일들이 매일 에피소드처럼 줄줄이 이어지고 있어

내일은 또 어떤 이야기를 전달해줄지 기다려지기도 합니다.

지금 내가 느끼는 감정이 화가 난건지, 슬픈건지

아니면 기쁘고 신나는 마음인지를 나 스스로 정확하게 알아가는

과정은 꼭 배우고 익혀야 하는 훈련이기에

이 그림책을 통해 아아들이 자주 접해보고 배웠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화가 나고 서운한 일이 있어도

상대방에게 정확하게 말을 하지 않으면 상대방은 그 이유를

알 수가 없습니다.

상대방이 알아주겠지하는 기대에 반해서 전혀 눈치를

채지 못한다면 더 화가나고 속상한 마음이 들텐데요.

자신의 소중한 물건이나, 힘들게 준비한 것들이

방해되거나 흐트러지면 마음이 더 아프고 힘들기 때문에

누군가 저절로 알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큽니다.

엄마 보미의 생일날에 맞춰 정성스레 케익을 준비하려고 했던

꼬모와 꼬미 사이에 속상한 일이 벌어지면서

케익은 시작조차 못해버렸는데, 엄마 보미를 기쁘게 해 줄

케익은 잘 만들어졌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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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괴짜 친구에게 고정순 그림책방 2
고정순 지음 / 길벗어린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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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괴짜친구에게

저자 고정순

길벗어린이

피아니스트 글렌 굴드라는 인물을 처음으로

마주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같은 평범한 사람들이 보기에는

비정상적인 모습에 다소 시니컬하고 독특하고 예민하고

정상과는 다른 모습에 확실히 뭔가 다르다는 느낌을

받게되는 건 어쩌면 당연한듯 합니다.

감동과 탄성을 자아내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작업을 하는게 여간 쉬운 일은 아니겠지요.

그러려면 분명 평범과는 다른 그 무언가가 있을 것입니다.

괴팍하고 꺽을 수 없는 고집에

자신만의 원칙을 무조건적으로 예외없이 고수하는 모습까지

타협점은 전혀 통하지 않는 모습이지만

그래서인지 완벽한 모습이 음악으로 예술로 녹아나는 듯 합니다.

사람들의 관심과 집중이 나중에는 오히려 독이 되어

음악과 피아노가 짐처럼 느껴지면서

자신도 위로가 받고 싶었던 그는 오래되고 낡은 의자

하나를 통해 잊고 있었던 자신의 정체성을 찾은 듯 합니다.

별볼일 없고 어쩌면 언제 부서져도 이상하지 않았던

의자였지만 피아니스트 글렌 굴드에게는

귀하고 소중한 선물 그 자체인가 봅니다.

피아니스튼 글렌 굴드라는 인물을 재조명하면서

그의 삶 전부를 담아내지 못하더라도

그림을 그린듯 수채화처럼 강렬하기도 보다는 은은한

색체랑 질감으로 그의 삶을 잠시 들여다볼 수는 있었습니다.

고독한 예술가의 삶이었지만 그 고독까지

음악으로 표현해 내는 예술가의 삶을 평범한 사람들이

이해하기는 어려울 듯 하지만,

피아노 선율이 주는 감동과 음악에서 받을 수 있는 위로가 있어서

그래도 우리가 힘을 내고 다시 한번 응원을 받는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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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놀이터 리틀씨앤톡 그림책 41
우성희 지음, 김이조 그림 / 리틀씨앤톡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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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놀이터

저자 우성희 그림 김이조

출판 리틀씨앤톡

놀이터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미끄럼틀이지만 높은곳에서

내려오는게 무서워서 미끄럼틀을 타는게 어려운 친구들도 있습니다.

우리집 꼬맹이도 처음에는 계단 올라가는 것 조차

다리가 부들부들 거리는게 많이 무서워하더라구요.

이 그림책은 미끄럼틀은 타고 싶지만

무서워서 부들부들 하는 친구들이 그 순간을 극복하고

신나고 재미있게 미끄럼틀을 타는 기쁨을

맛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율이 애착인형인 공룡을 구하기 위해서는 무서움 따위는

잊어버리고 용기를 내서 친구를 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앞으로 나아갑니다.

브라키오사우루스 공룡을 구하기 위해서 놀이터는 정글로

변해버리고 나무가 우거지고 높은 곳에 올라가더라도 율이는

친구밖에 보이지 않나봐요.

미끄럼틀을 타지 못해서 두려워하거나 무서워하는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네요.

친구을 향한 율이의 마음은 진심 그 자체입니다.

율이에게 그 친구는 정말 소중한 존재인가봐요.

누군가 시키거나 요청하지 않아도 스스로

친구를 구하기 위해 진심을 다해 도전을 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점점 무서움과 두려움도 사라지네요.

이제 놀이터는 율이에게 즐겁고 신나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공룡과 함께 놀이처럼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도록 끌어주고 있어

나도 저런 놀이터에서 놀고 싶다는 마음이 들 수 있겠어요.

아이들에게는 상상과 호기심의 공간으로

즐거움이 실현되는 곳이기에 더욱더 놀이터가 아이들에게

소중하고 행복한 공간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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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 행성에 가려면
이윤민 지음 / 한림출판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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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 행성에 가려면

저자 이윤민

한림출판사

오빠 재율이의 가슴에 반짝이는 배지가 부러운 다율이는

오빠가 하는 거짓말같은 말을 그대로 믿어버립니다.

배지를 받으려면 우주에 다녀와야 하고,

우주에 다녀오려면

양치도 하지 말아야 하고

입안에 음식물을 가득 물고 오래 있어야 하고,

사탕이나 껌, 젤리 같은 간식을 자주 먹고

음료수를 포함해서 말이죠.

하지만 다율이는 오빠 재율이의 말을 곧이 그대로

다 믿고 오빠 처럼 배지를 받고 싶어서

점점 더 치아를 방치해두었어요.

그리고 결국에는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아

치아에 문제가 생겨서

우주 여행이 아니라 치과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어른이 우리에게도 치과는 공포의 대상입니다.

왠지 주먹을 꽉 쥐고 긴장해야만 하는 치과는

아이들에게 더더욱 무서운 곳이겠죠.

그래서 아이들이 치료할때는 수면마취도

하긴 하더라구요.

치아는 정말 자칫 방심하면 비용은 비용대로

더 들고 아픈것도 상상을 초월해서 많이 아프기도 합니다.

매일매일 꾸준히 관리하는게 정말 필요한 신체 부위

같기는 해요.

결국 재율이와 다율이가 힘을 합쳐서 위험에서

벗어나기는 하지만 이번 일을 교훈삼아

치아를 아프게 하는 습관은 버리고

간식을 먹더라도 양치질을 잘하는 습관을 꼭

가졌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우리 아이들에게도 이 책을 추천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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