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운 것을 찾았어! 레인보우 그림책
아원 지음, 남은숙 옮김 / 그린북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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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그림책

나 다운 것을 찾았어

글그림 아원/ 그린북

아기 쥐 보리가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여정을 보면서

고등학교에 입학해 아직 꿈을 찾지 못한 아이가 생각이 납니다.

학기 초 상담시에 선생님이 계속 꿈을 물어보는데

자신은 아직 꿈이 없어서 선생님의 질문에 답을 할 수 없다고

말하는 아이의 속상함이 떠올랐어요.

내가 좋아하는 일과 내가 잘하는 일이 같다면

정말 다행이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고

내가 좋아하는 일이 뭔지,

내가 잘하는 일이 무엇인지 아직 모르는 경우는

더 많답니다.

그래서 많은 경험을 해보고 찾아보고 스스로 몸소 부딪혀보면서

알아가는게 아닌가 싶어요.

어른들이 조언은 할 수는 있지만

본인이 직접 경험해보지 않으면 정확히 알 수가 없어요.

뜬 구름 잡는 것처럼 좋을 수도 있겠다든지

나쁘겠다라는 감각으로만 알게 되니까요.

소방관도 선생님도 음식 배달기사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직업은 정말 무궁무진합니다.

그 개수를 셀수도 없을 만큼 많구요.

우리가 흔히 접해보지 못한 직업도 많구요.

보리처럼 일단 다양하게 부딪혀보면서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많이 고민과 생각을 하면서

정말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가지기를

우리 아이들을 응원해봅니다.

노력으로만 다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갖고 있는 재능과 다른 일을 한다면

그 일은 재미도 없을 뿐더러 효율도 없을테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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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잠을 자지 못하는 곰 푸른숲 새싹 도서관 43
올리비에 데보 지음, 김자연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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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 새싹 도서관

겨울잠을 자지 못하는 곰

글그림 올리비에 데보

푸른숲주니어

봄에는 연두연두 빛 새초록 빛깔에 새순이 피어나고

여름에는 타는 듯한 뜨거운 햇빛에 차가운 수박이

먹고 싶어지고

가을에는 살랑살랑 선선한 바람에 만물이 풍요롭고

풍족하면서 수많은 꽃들이 아름답게 피어나고

겨울에는 얼굴이 에이는 듯한 찬 바람과 끝도 없이

내리는 눈으로 겨울잠을 자는 동물들이 점점 더 깊은 굴속으로

들어가는 이런 모습들이 자연의 순리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 순리가 깨져버리고

봄인데도 너무 춥거나. 겨울인데도 생각보다 춥지 않게되는

이상 기후로 오락가락 해버리는 날씨가

되어버렸습니다.

우리 인간들로 이렇게 혼란 스러운데

동물들은 오죽할까요?

그냥 시간과 절기의 흐름대로 몸이 이끄는대로 삶을

유지해야만 하는데

본인들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변해져 버린 날씨에

적응을 할 수가 없습니다.

너무 따뜻한 날씨에 겨울잠을 잘 수가 없고,

빙하가 녹아서 먹이를 구할 수가 없어 더 이상 북극에

살 수 없는 곰들은 과연 어디에서 살아야 할까요?

비단 곰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말이죠.

추운 북극에 가기 위한 갈색곰이 하얀물감을 몸에 바르는

이 상황은 단지 웃음이 나는 재미난 이야기는 아닙니다.

인간들의 땅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땅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인간들은 자신의 소유물로 동물들 뿐만 아니라

인간의 목숨까지 위태롭게 하고 있습니다.

겨울잠을 자야 하는 곰들이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도록

행동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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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은 그냥 노는 날 아닌가요? - 어린이들에게 명절과 절기의 의미와 즐거움을 알려 주는 생각동화 어린이 사회생활 첫걸음 5
양연주 지음, 박연옥 그림 / 팜파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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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들에게 명절과 절기의 의미와 즐거움을

알려주는 생각동화-

(어린이 사회생활 첫걸음 5)

명절은 그냥 노는 날 아닌가요?

지은이 양연주 그림 박연옥

팜파스

새해가 시작되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달력에 공휴일이

어떻게 매달 포진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일은 대부분 하는 일이

아닌가 싶어요.

그러다 보니 명절의 의미보다는 그냥 공휴일로 쉬는 날이다

생각하는 게 더 편하게 다가오는 것 같고요.

어떤 의미로 명절을 대해야 하는지 생각하기보다는

쉬는 날이라는 의미가 더 강한데

이런 생각을 가진 우리들에게 한 번쯤은 명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된 책이랍니다.

1년 365일 12개월에 사계절이 있는 우리나라에는

날씨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주요 명절이 있고

그 명절에는 우리 조상들이 예전부터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다양한 풍습이 있습니다.

명절의 의미와 그 명절 때마다 해오는 다양한 놀잇거리들을

익히고 배운다면 더한층 의미 있는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을 듯합니다.

물론 동화로 그 명절의 이야기를 풀어내다 보니

이야기만 잘 따라가더라도 마음먹고 공부하지 않아도

명절에 대해서는 공부가 가능합니다.

뭐니 뭐니 해도 일 년에 가장 큰 명절이라면 설과 추석이

되겠지요.

그중에서도 선선한 가을 날씨와 풍성한 먹거리와

동그란 보름달까지 부족함 없이 풍족하고 과하게 넘치는

추석은 단연 으뜸입니다.

일 년 농사가 끝나고 모든 먹거리들이 수확하는 시기라

먹거리도 넘쳐나고 동그란 보름달이 휘황찬란하게 밝히는

밤에 두 손모아 소원을 빌기도 하구요.

예전에는 밝은 달밤 아래 강강수월래라는 전통놀이도 했답니다.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이 있듯이

모든게 풍족했던 그 시기에는 마음까지

여유로워지다보니 일년 중에 가장 손 꼽아 기다리는 날이

아닐까 싶습니다.

올해 추석에는 좀 더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다른 우리 나라 절기에 따른 세시 풍속도 배우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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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추 마녀와 마법 도서관 행복한 책꽂이 30
정란희 지음, 한호진 그림 / 키다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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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꽂이-30

단추마녀와 마법도서관

글 정란희 그림 한호진

키다리

<단추마녀 시리즈>는 처음 접하는 이야기로 생소했는데,

이미 아이들에게 신나고 유쾌한 이야기로 유명하더라구요.

단추마녀 시리즈를 접하자마자 마지막 이야기라

아쉬움이 많이 컸지만 그래도 마지막이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장소인 도서관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로 반갑기도 했어요.

특별한 일이 없으면 종종 방문하는 도서관은

우리집 가족들에게는 힐링과 즐거움의 공간입니다.

마음의 여유가 필요할때는 자주 방문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평소에 읽고 싶었던 책을 찾게 되면 막 신나기도 하다가

그 책을 펼쳤을때 찢어지거나 사라지거나 하면서

훼손되는 경우를 왕왕 만나면 속상함과 안타까움이 공존하게

되더라구요.

많은 사람들이 같이 이용하는 도서관의 책은 본인의

소유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관심과 주의가 부족한 모습을 보면서

어쩌면 아이들은 예절과 규칙을 모를수도 있다는

생각에 이런 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런 의미에서 이 동화책은 거의 맞춤형 책입니다.

책을 훼손하는 친구들을 단추로 만들어버리는 마녀의

완벽하고 철저한 계략에 아이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기

일쑤죠.

단추로 변신당하지 않으려면 가장 기본적인 규칙과

예절만 잘 지키면 된답니다.

엉뚱하지만 어쩌면 필요할 수 도 있는 마녀의 계략에서

우리 아이들이 모두 무사하게 살아남기를

바래보면서 어렵거나 딱딱한 규칙이 이렇게

재미있게 풀어내니 아이들이 쏙쏙 배울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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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의 하루 생각숲 상상바다 11
신희진 지음, 김민우 그림 / 해와나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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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숲 상상바다 11

베토의 하루

해 와 나 무

지은이 신희천 그림 김민우

베토벤을 닮아서가 아니라, 베토벤의 음악을 좋아해서

베토라는 별명이 붙여진 영훈이의 고모를 통해 장애인의 삶이라는

부분을 다시 고민하게 해주는 동화책이었습니다.

단순히 일상생활 하기가 힘들겠다가 아니라

휠체어라는 기구를 통해서는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평범한 삶을 보낼 수가 없을 뿐 아니라

별일 아닌듯 보내고 있는 이 일상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반성하게 되더라구요.

장애인의 권리 증진을 위해 지하철을 점령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초래하는 상황이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는

영훈이는 소소하게 영상을 찍어 올리는 유튜버로

베토라는 별명이 붙은 고모의 일상을 통해서 다시금

몸소 느끼게 됩니다.

장애인 음악회에 초청을 받은 고모와 세종문화회관을 찾아가기까지

영훈이와 고모는 쉽지 않은 여정을 경험하게 됩니다.

휠체어를 타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길거리를 지나는게 이렇게 어려운 일이 었는지?

영훈이는 몰랐습니다.

영훈이는 고모의 일상을 브이로그로 담아내면서

고모가 새삼 놀랍고, 대단해 보입니다.

우리가 경험해 보지 않으면, 겪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지만 관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문제점이 아름다운 선율에 녹아들어 다함께 공감하는

분위기로 풀어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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