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의 하루 생각숲 상상바다 11
신희진 지음, 김민우 그림 / 해와나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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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생각숲 상상바다 11

베토의 하루

해 와 나 무

지은이 신희천 그림 김민우

베토벤을 닮아서가 아니라, 베토벤의 음악을 좋아해서

베토라는 별명이 붙여진 영훈이의 고모를 통해 장애인의 삶이라는

부분을 다시 고민하게 해주는 동화책이었습니다.

단순히 일상생활 하기가 힘들겠다가 아니라

휠체어라는 기구를 통해서는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평범한 삶을 보낼 수가 없을 뿐 아니라

별일 아닌듯 보내고 있는 이 일상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반성하게 되더라구요.

장애인의 권리 증진을 위해 지하철을 점령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초래하는 상황이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는

영훈이는 소소하게 영상을 찍어 올리는 유튜버로

베토라는 별명이 붙은 고모의 일상을 통해서 다시금

몸소 느끼게 됩니다.

장애인 음악회에 초청을 받은 고모와 세종문화회관을 찾아가기까지

영훈이와 고모는 쉽지 않은 여정을 경험하게 됩니다.

휠체어를 타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길거리를 지나는게 이렇게 어려운 일이 었는지?

영훈이는 몰랐습니다.

영훈이는 고모의 일상을 브이로그로 담아내면서

고모가 새삼 놀랍고, 대단해 보입니다.

우리가 경험해 보지 않으면, 겪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지만 관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문제점이 아름다운 선율에 녹아들어 다함께 공감하는

분위기로 풀어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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