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어렵지 않고 색과 그림이 톡톡 튀어서 내용이
눈에 확확 들어왔다.
이번 책도 동화 , 이야기 중심이라 따분한
국어시간과 달리 이 책은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아이가 쓴 이 부분만 봐도 이 책의 특징과
장점이 뭔지 잘 알 수 있었다.
56학년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는 고전을
한 권으로 묶어 제작된 이 책은 아이들이 읽어야하지만
쉽게 도전하기 쉽지 않거나 어려운 고전을
읽어볼 수 있도록 친절하게 한 곳에 모아두었다.
등장인물의 캐릭터가 잘 드러나도록
삽화가 그려져 있고 교과서 크기로 지면이 넓어
빽빽한 글이라도 큰 부담이 없이 읽을 수 있었고
하나의 고전이 끝날때마다
고전을 한 번더 고민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질문을 던져주고 있어 단순히 읽기에서 끝나지
않고 피드백이 가능해서 더욱더 좋았다.
다양한 주제별로 하나에서 세개까지
고전이 소개되어 있어 조금 더 깊이 있게
고전을 이해하고 살펴보는 시간이 아이에게
큰 도움으로 다가올 듯 하다.
한 번쯤은 들어본 적이 있었던 작품도 있고
처음 만나게 된 작품도 있어서 더 관심과 호기심을
자극하게 되었고 엄마도 이 책을 통해 가물가물했던
고전들을 다시 한 번 정리할 수 있었다.
또한 음악과 미술, 역사와 과학까지 여러분야까지
모두 통합적으로 작품을 분석하면서
교과서 작품 밖의 이야기까지 깊이 있게
고전을 파헤쳐 볼 수 있어 더욱더 의미가 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