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오늘도 화가 나 앵그리 리틀 걸스 1
릴라 리 지음, 노은정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6월
평점 :
절판


 

 

#위즈덤하우스 #갱년기엄마

#예민한사춘기 #난오늘도화가나

#앵그리리틀걸스 #킴 #제발읽지마

#화난걸 #자유영혼인걸 #불만인걸

#다양한분노 #화가나는근본적인이유

#단순한일러스트 #원색적인색감

최대한 단순한 표정과 얼굴!

있을것만 딱 있지만 특징 하나 만큼은 완벽하게

묘사해주고 있는 케릭터!

소위 말하는 돌+아이를 지칭하는 듯한

모습이나 행동을 하는 소녀들의 날 것 그대로!

무슨 스토리를 들려 줄지보다 강력한 케릭터가

먼저 눈에 들어와서 원색만이 줄 수 있는

그 찐함을 고스란히 느끼기를 했다.

까닭도 모르겠다.

근데 나는 항상 화가나고 답답하고

뭔가가 부글부글 끓어오른다.

킴을 중심으로 다섯명의 제각각 독특함으로

뭉쳐있는 소녀들은 그러나 한 가지

화가 나 있다. 이유는 다를지는 몰라도

다양한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생각을 깊게 하지말고 그냥 눈 가는대로

줄줄줄 읽다보면 벌써 마지막 에피소드까지

도착했을 것이다.

그리고 나서 다시 킴을 중심으로 왜 화가 난 걸까

그 이유를 고민해보니

아시아인종을 은근히 멸시하고 무시하는

사회의 분위기 속에서 본의 아니게 차별을

당했던 킴이 그 속상함이 쌓이다가 화로 분출

모든게 다 불만하고 불평으로 드러나게 된 것이다.

 

답답하지만 대 놓고 말을 할 수 없고

화는 나지만 표출하지 못 했던 내 모습에

비해 그 방법이 어찌됐든 용감해 보이고 용기있어

보인다.

화를 드러내는 것도 분노를 표출하는 것도

하나만의 방법이 아니라서 그 여러가지 형태를

보면서 사이다처럼 시원하기도 했다.

다수가 아닌 소수의 인종으로 살아가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소외되고 위축되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하나하나 다 기억하고 안고 갈 순 없지만

존재 자체만큼은 잊어서는 안 될것 같다.

다수가 그렇다고 다수가 다 정답임은 아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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