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돌 초등 수학 기본 4-2 (2019년) 초등 디딤돌 수학 (2019년)
디딤돌 초등 편집부 지음 / 디딤돌 / 2018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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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부터 차근차근!! 2학기 준비 탄탄!!

- 상위권으로 가는 기본기 -

초등수학 기본 4-2

12주 완성 맞춤 학습 스케줄표가 이미 4주가 채워졌네요.

엥? 아직 ?

                                                             

그럴수도 있겠지만 우리집 초등학생4학년 아이의 특성에

비춰보면 아주 적절하게 바람직하게 잘 진행되고 있는거라서

엄마는 뿌듯하네요.

덥다덥다!! 노래를 부르고 에어컨을 24시간 가동하고

있는 여름이지만 오늘 아침은 살짝 가을 가을한

찬바람이 불어오는 것을 보니 가을이 오긴 오는가 봅니다.

여름방학도 이제 2주 정도 남았고,

2학기 예습에도 박차를 가해야 하는 이 때에

8월 2주간 공부한 노력의 결과를 찬찬하게

살펴보려구요.

동그라미는 많이 없지만 열심히는 했답니다.

                                                             

방학기간에는 : <초등수학 기본 4-2 > + <최상위연산 4B>

2학기 중에는 : <초등수학 기본 4-2 > 마무리하고

<초등수학 기본+유형 4-2 >를 새롭게

도전하면서 , <최상위연산 4B> 한 번더 복습을 하려고 합니다.

누구보다 절친한 짝꿍으로

요아이의 조합은 햄버거세트처럼 딱 궁합이

절묘하거든요.

새로운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 보다

틀린 문제를 한 번더 확인하고 정리하면서

복습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아이랑 수학 학습이

들어가지전에 그렇게 하기로 결정했거든요,

수직선에서 눈금 한 칸이 얼마를 나타내는지

찾아서 분모를 정하고 그리고 눈금 개 수 만큼으로

분자를 채워야 하는 문제로 아직 개념이 살짝 부족해

물결표시로 하나씩 하나씩 채크하면서 풀어봤어요.

가분수를 대분수로 변경해서 답을 구해내는 것도

좀 더 많은 연습이 필요할 듯 합니다.

2 삼각형

삼각형에 들어가기 전에 이 단의 학습 목표를

살펴보고, 변의 길이에 따라/ 각의 크기에 따라

삼각형을 분류하기를 가장 기본으로 챙겨가야 할 듯 하네요.

2학년 때 배운 삼각형의 개념을 한 번더

다시 되살려서 이등변삼각형과 정삼각형의 개념을

잘 기억해서 대입을 해야 하는데,

다음의 2문장만 제대로 이해한다면 어렵지는 않을듯 합니다.

정삼각형은 [ 두 변의 길이가 같으므로 이등변삼각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등변삼각형은 [정삼각형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이 개념을 여러번 확인하는 문제가 나와있네요.

자와 각도기를 이용하여 이등변삼각형을 그려보느라

정신이 없나봐요. 플라스틱 말고 필름 각도기가

필요하다면서 투덜대기는 하면서도 열심히 그리고 있네요.

원에서 이등변삼각형 그리는 문제는

살짝 고민하다가 금새 답을 내주니 다행이었어요.

 

정삼각형 < 이등변삼각형 < 삼각형

각도기를 이용해서 삼각형을 그린다는 게 처음에는

각도기를 자랑 비슷한 역할로 쓰길래 그런게 아니라

각의 개념으로 다시 접근해보라고 조언을 해주면서

아이랑 함께 문제를 풀어나갔어요.

예습이다보니 저는 옆에서 함께 같이 학습을 진행하면서

본의아니게 선생님 역할을 제가 대신 했어요.

1학기 때 배운 내용

- 삼각형은 모양과 크기가 달라도 세 각의 크기의 합은 180°

 

각의 크기에 따라 삼각형은 분류하는 건 자신이 있다고

했는데...ㅠㅠ

                        

동그라미보다 작대기가 휠씬 많네요.

그래도 수학이 제일 좋아하는 과목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신기하다니까요!!

예각은 0°보다 크고 직각보다 작은 각이고,

직각은 180°, 둔각은 90°보다 크고 180°보다 작은 각

잊지말고 챙기자

변의 길이에 따라 + 각의 크기에 따라 함께

통합해서 삼각형을 분류하니 또 다시 헷갈리기 시작한 듯

정삼각형은 각의 크기에 따라 예각삼각형이 될 수도 있고,

이등변삼각형은 각의 크기에따라 예각, 둔각, 직각삼각형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 챙겨가보자구요.

서술형문제를 꼼꼼하게 자세하게 쓴 대답을 보니

삼각형를 분류에 맞게 잘 이해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개념은 확실히 정립이 되었구나 하는

안심이 들었답니다. 단답형이 아니라서 ㅋㅋㅋㅋ

★ 정삼각형은 반으로 접으면 각이 완전히

포개지는거라고 설명을 한 적이 있는데 역시나 보충설명에

그런 내용이 담겨 있어서 통했네..하면서

엄마랑 아이랑 같이 웃었어요.

                                                             

기본문제를 정확하게 집중해서 풀고 난 후 실력문제나

기출 단원평가도 확실하게 마무리를 해야겠어요.

2학기 예습으로 많은 욕심은 안 부리고 개념만 바르게

인지하고 시간은 오래 걸려도 탓하지 않으려구요.

어영부영 대충 넘어가다보면 득보다는 손해가 많기에..

물론 막상 채점을 하다보면 욱!! 욱!! 할 때가 왕왕 있지만

엄마는 오늘도 참아야 하니깐요.

상위권으로 가는 기본기를 탄탄하게 잡아주는

초등수학 기본은 지금 우리 아이의 수준에 딱 맞는 교재로

난이도도 적당하고 좋았답니다.

아이들의 수준과 성향에 맞게 다양하고 체계적으로

단계별로 구성되어 있는 디딤돌 수학 교재 시스템으로

뭐하나 두려울 것 없이 믿고 봅니다.

차근차근 단계를 올려가는 재미가 쏠쏠!!

아이도 엄마도 같이 성취감을 얻는 듯 하다니깐요.

오늘도 어제도 그리고 내일도

조금씩 채워가면서 보충해가면서 하루를 우리의 모습을

만들어가는 아이로 성장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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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고스트볼X의 탄생 : 암흑의 고사성어 신비한 어휘력 학습 만화 2
김현수 지음, 최우빈 그림, 방민희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8월
평점 :
절판


신비한 어휘력 학습 만화 2

신비 아파트 고스트볼 X의 탄생

암흑의 고사 성어

★ 특별 부록 ★

초등 필수 고사성어 목록 100

캐릭터 고사성어카드

 

신비의 아파트는 우리집 자매들이 아주 즐겨 보는

만화 프로그램이라서 글씨는 모르는 꼬마지만

언니보다 먼저 이 책을 보고 좋아서 난리였어요.

신비의 아파트가 으시으시하고 오싹한 공포물이기에

꼬마한테는 보지 말라고 했지만 이미 어느새

보고 있었고, 엄마랑 같이 함께 보면서 무서운 장면은

엄마 필터링으로 걸러주고 있기에 저희는 아이들과

엄마가 같이 보는 만화랍니다.

그 신비의 아파트가 주 무대가 되고 주인공이 되는

암흑의 고사성어는 읽으라고 잔소리를 안해도,

알아서 척척 꺼내 보는 책이 되어 버려서

고사성어까지 저절로 배워지겠구나 ㅋㅋ

엄마에게는 뿌듯함과 만족감을 가져다 주는 책이네요.



 

스토리를 이어 주는 대사에서 자연스럽게

고사성어를 나오니 앞/뒤 문맥을 확인해서 그 뜻을

바로바로 알아낼 수 있으니 기억하기도 쉽고

생각하기도 어렵지 않았어요.

또한, 국어 교과와 연계되어 지금 우리 초등학생들이

익히고 습득해야 할 표현력과 어휘력까지

저절고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니 따로 고사성어 공부를

안해도 되겠더라구요.

<고스트 고사성어 톡톡>으로 대화하면서 물 흐르듯

고사성어는 배울 수 있답니다.

스토리 중간중간 알쏭달쏭 낱말 퀴즈가 있어서

문제를 풀어보고 정답은 그 뒷편에서 확인하는 시간도

주어주니 집중해서 학습할 수도 있더라구요.

<고스트 스쿨 고사성어>에서는 핵심만 콕콕 짚어서

정리를 해주니 미처 기억하지 못하거나 놓친 내용도

다시 한 번 정리하고 체크할 수 있어서

빈틈없이 국어 학습이 진행될 수 있을 듯합니다.

아이들과 친숙한 캐릭터와 만화 프로그램으로 일다

시선과 관심 끌기는 성공하였으니,

차근차근 따라가면서 천천히 한자한자

뜻과 음을 배우고 익혀서 국어 어휘력도 표현력도

쑥쑥 키워가기를 바래보네요.

어렵지 않고 쉽게 우리가 자주 들어본 고서성어가

주를 이루고 있으니 부담이 없다는 것도

큰 장점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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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숟가락이 된 올챙이 독깨비 (책콩 어린이) 60
사쿠라 후미하 지음, 사타케 미호 그림, 김지연 옮김 / 책과콩나무 / 2019년 8월
평점 :
절판


함께 나누는 행복, 같이 하는 기쁨

나눔 숟가락이 된 올챙이

언제든지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고요?

난 꼭 임금님의 숟가락이

되고 싶어요!

올챙이가 숟가락이 된다니!

숟가락이 되어 배불리 음식을 먹을려고 하다니!

북풍이 올챙이를 숟가락으로 만들어 주다니!

이 모든게 기발하고 재미난 상상 같았어요.

먹는 욕심이 강하고 먹보인 올챙이가

평생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고 싶은 소원을

북풍이 들어주는 바람에 숟가락이 된 올챙이는

임금님이 살고 있는 성으로 가게 되었어요.

이제는 언제든지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있는

임금님의 숟가락이 되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을

생각으로 가득했어요.

하지만 올챙이는 너무나 맛있는 음식을 참고 있으려니

힘들어서 임금님이 식사를 다 끝내기 전까지

기다릴 수가 없었고, 결국에는 올챙이가

임금님이 먹기 전에 음식을 다 먹어버리는

바람에 임금님은 계속 갸우뚱? 이상했어요.

                                

나 혼자만 먹는 식사인데 왜 음식이 사라지는 걸까?

먹다가 임금님은 숟가락에서 올챙이의 눈을 보게

되면서 너무 놀랐고 올챙이는 임금님이 알아차리게

되자 반가운 마음에 폴짝 떠오른다는게

임금님의 이마를 때리게 되어 임금님은 뒤로

넘어지게 되었어요.

올챙이의 정체를 알게 된 임금님은 올챙이에게

임금님의 성에 오게된 이유를 물어보게 되고

왜 숟가락이 되고 싶었는지 물어보게 되었죠.

처음부터 숟가락의 용도는 생각하지

않았고, 그저 먹고 싶다는 생각밖에는 안했어요. 그래서 식사를 하는 도구가 아니라

 

올챙이의 솔직한 고백은 아주 짠 눈물과 함께

계속 되었고, 임금님은 올챙이의 대답을 듣고

잠시 고민하더니 올챙이에게 아주 멋진 제안을

하게 되는데 뭘. 까. 요?

매일 혼자 맛있는 음식을 먹었던 임금님에게도

매일 혼자 맛있는 음식을 다 먹고 싶었던

올챙이에게도 같이 먹고 나눌 수 있는 기쁨을

몰랐을꺼에요.

친구들과 가족들과 또는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같이 먹고 나눈다면 두 세배로 더 맛있고 풍성한

식탁이 된 다는 사실을요.

비록 음식 뿐만 아니라 내가 가진 작고 사소한 것이라도

함께 나누고 같이 공유한다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필요한 큰 선물이 될 지도 몰라요.

든든한 도움이 될 수도 있어요.

내가 나눠줄 수 있다는 행복과 기쁨으로 오히려

내가 더 감사하고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우리 아이들이 배웠으면 좋겠어요.

숟가락이 된 올챙이의 모습에서 깜찍하고

독특한 설정이 매력적으로 끌리게 되었답니다.

올챙이 = 숟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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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멘티나는 빨간색을 좋아해 샘터어린이문고 57
크리스티나 보글라르 지음, 보흐단 부텐코 그림, 최성은 옮김 / 샘터사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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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취향저격!

단 번에 한숨에 빠져든다....

클레멘타인과 클레멘티나는 전혀 상관이 없는데

발음이 비슷해서 그런지 자꾸 입에 맴돌았어요.

나이든 탓인가요 ㅋㅋ

어린이문고라서 초등학생 딸이 읽었으면 했는데

책 두께를 보자마자 지레 겁먹고 못 읽겠다며

투정을 하길래 엄마가 먼저 읽어보고 딸이

읽을 수 있는 글밥인지 확인해보기로 했답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완전 자신있게

큰 딸!! 읽어봐 완전 재밌어

책을 펼치면 놓지 못할텐데 ㅋㅋ

완전히 확실히

단서는 빨강색을 좋아한다.

단 하나 이것뿐이었다!

폭풍우가 내리고 으시으시하고 어두컴컴한

숲속 천둥 번개가 우르르 쾅쾅

이 모든 배경이 뭔가 불안하고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날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제대로 들었답니다.

클레멘티나를 찾자는 목표 아래

모여든 여러명의 팀들이 결국에는 하나의 뜻을

가지고 움직이는데

우리 꼬마 친구들도 왠지 그럴듯하게

형사처럼 때로는 탐정처럼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 실감나게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었어요.

급박하고 긴장감있게 사건을 풀어나가면서

나도 모르게 같은 호흡으로 하나씩 숨죽이며

따라가게 되니 얼른 빨리 클레멘티나를 찾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추리소설은 아무래도 처음보다

끝에 모든 대답이 들어있다보니 처음부터 차근차근

이야기를 읽어나가야 하는데 이 책은

색다르게 거꾸로 읽어보면서 이미 사건이

해결된 상황을 알았음에도 시시하거나

지루하지가 않았답니다.

공포 소설은 아니지만 배경 탓인지 오들오들한

떨림이 더 실감나게 느껴지기도 하구요.

아마, 처음부터 읽었다면 더 신나고

흥미롭게 이야기를 따라 갈 듯

 

어려움이 있었고 쉽지 않았지만,

오히려 해결의 어려움이 있어서 그런지

더 극적으로 다가왔어요.

힘들겠지만 재미있고 스릴있는 동화책 한 권으로

기분전환 하는 시간을 가져보기를

추천해봅니다.

결국에는 클레멘티나를 극복을 통해 찾아내지만

그 과정은 심심하지 않고 흥미진진하고

재미있기 때문에 아이들도 어렵지 않게

읽어볼 수 있을 것에요.

단서를 하나 흘려본다면 서커스단이

나온다는 사실

서커스단과 클레멘티나의 관계를 추론해보셔도

좋을듯 해요.

 

마렉과 찐빵이 그리고 아시아

톨렉

올렉과 볼렉까지 단독으로 구성되었던

3팀의 아이들이 한 곳에 모이게 되고 집중하게

되었을때 클레멘티나를 찾을 수 있겠구나 했었어요.

아젠카가 그토록 보고 싶어하고 했던

친구 클레멘티나의 존재는 상상 이상이에요.

기대하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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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아, 자니? (양장) 단짝 친구 오리와 곰 시리즈 1
조리 존 글, 벤지 데이비스 그림,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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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자라고 했잖아!!

그림책을 보는 내내 졸렸답니다.

머리는 멍하고 눈꺼풀은 무거워서 자꾸 감기는데

생후 4개월 꼬물이는 졸려하는 듯 하지만

혼자서는 절대 잠자지 않겠다며 굳은 의지를

보이는 탓에

어깨띠를 안고 아이를 재워보려고 하는데

그러면서 한 손에 펼친 그림책이

곰아,자니 였다.

 

졸릴때는 절대 펼쳐보지 말기를

점심식사 후 오후 2시에는

읽어보지 마시기를

그림책을 보는 내내 무거웠던 눈꺼풀이 더

무겁게 내려앉아서 죽는줄 알았어요.

천근만근 너무 몸이 무겁고 피곤한 곰이

막 자려고 딱 누웠는데 반갑지도 않은 오리가

손님으로 찾아와서 자꾸자꾸 말을 걸고 있는

모습을 보니 왠지 내가 오리를

혼내주고 싶었어요.

 

곰 = 나

곰과 내가 동일시되어 곰의 마음이 너무

이해가 되고 공감이 되어 당장 내가 곰이 있는

그 집으로 가서 귀찮게 하는 오리를 떼어주고 싶었지만

참느라 혼이 났어요.

책 읽어달라

쿠키를 만들자

카드놀이 하자

주스 만들자

같이 연주하자

등등

계속 오리는 곰에게 물어보드라 바쁘고

곰은 정말 대답하기 싫은데 꾸역꾸역 대답하느라

안쓰럽기까지 했어요.

곰의 이런 반응에 오리는 잘 자라는

인사를 하고 사라지는데 어느 순간 다시 빼곰하게

창문으로 곰을 보고 있는 오리를 보니

오리도 참 심심하니까 그런가보다 했어요

 

자꾸 귀찮게 하는 오리 때문에 이사라도

가야겠다며 다시 잠을 청하는 곰은 누워있는데

자신의 눈앞에 얼쩡거리는 오리를 발견하고

소리를 지르게 되는데

 

으아아아아아아아 !

그림책이지만 곰의 마음이 백번 이해가 되니깐

곰의 마음과 눈빛이 소리로 들리는 듯 해서

더욱더 신기하고 통하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과연 곰은 잠을 이룰 수 있을까?

더 이상 오리는 곰을 귀찮게 하지 않을까?

책 마지막장 면지를 보니 곰은 울듯말듯

졸려하고 오리는 신나게 책을 보는 것 같아요.

우리 불쌍한 곰이

내가 더 속상했답니다.

그림책을 보고 그림책 속의 곰과 동화되고

공감하다보니 어깨띠에 안고 있는 꼬물이는

드디어 잠이 들었고, 그 꼬물이의 엄마는

한숨 돌리고 있었답니다.

정말 졸립고 정말 자고 싶은데

이렇게 끊임없이 주구장창 놀자고 친구가 계속

말한다면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좋지많은

않을테니 말이에요.

★ 오늘의 교훈

졸리는 친구는 귀찮게 하지 말고 잠자게 놔두자!

곰과 오리의 우정은 앞으로도 쭉 이어갈 수 있을까요?

이웃사촌으로 곰과 오리는

먹는것도 같이 먹고 놀기도 같이 하고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미운정도 고운정도 들다보니 서로가 서로에게

귀중한 존재로 다가온 듯 보이네요..ㅋㅋ

그래도 싸움은 여전한가 봅니다.

아주 사소하고 별 것 아닌 일에도 투닥투닥하고

그러다가도 금새 화해하고 언제 그랬냐듯이

하하호호 다시 화해하고 재밌게 노는 우리집 두 공주님처럼

말이에요.

아이들도 웃게 만들고

엄마도 아빠도 덩달아 웃게 만들어주는

단짝친구오리와 곰시리즈는 읽을때마다 오히려

더 기분을 좋게 만드네요.

어린 시절,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고 그냥

마냥 좋았던 친구가 그리운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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